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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실 명대사 총정리

선덕후 |2009.11.14 15:34
조회 2,617 |추천 1

1. 사람은 능력이 모자랄 수 있습니다.

사람은 부주의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은 실수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사람은 그럴 수 없습니다.

 

2. 사람을 얻는 자가 천하를 얻는다 하셨습니까.

사람을 얻는 자가 시대의 주인이 된다 하셨습니까.

페하 보시옵소서.

페하가 아닌 미실의 사람들이옵니다.

이제 미실의 시대이옵니다.

 

3.백성은 진실을 부담스러워하고 희망은 버거워 합니다.

소통은 귀찮아하며 자유를 주면 망설이죠.

백성은 증물적이에요.

떼를 쓰는 아기와도 같지요.

그래서 무섭고, 그래서 힘든 것입니다.

 

4. 처벌은 폭풍처럼 포상은 조금씩.

그것이 지배의 기본입니다.

 

5. 그래도 웃지는 말거라.

살짝 입 꼬리만 올려.

그래야 더 강해보인다.

 

6. 헌데 부럽습니다.

첫번째, 그 발상이 부럽습니다.

서라벌 황실에서 나고 자란 이 미실은 할 수 없는 상상입니다.

두번째, 그 젊음이 부럽습니다.

훗날 언젠가는 제사와 정치와 격물이 분리되는 그런 세상이 올 것입니다.

그 세상을 준비하기엔 이 미실은 너무 늙었습니다.

세번째. 세번째는... 왜.. 난 성골로 태어나지 못했을까.

제가 쉽게 황후가 되는 꿈을 이루었다면

그 다음 꿈을.. 꿀 수 있었을텐데..

이 미실은 그 다음 꿈을 꿀 기회가.. 없었습니다.

 

7. 무서우냐 두려움을 이겨내는 데엔 두가지 방법이 잇다.

도망치거나, 분노하거나.

 

8. 이 미실은 하늘을 이용하나 하늘을 경외치 않는다!

세상의 비정함을 아나 세상에 머리숙이지 않는다!

사람을 살피고 다스리나 사람에게 기대지 않는다!

허나.. 너희들은 무엇이냐?

무엇을 할 수 있느냐?

이것이 미실이다!

가서 모두 전하거라.

 

9. 백성이란, 원래 그런 것이다.

귀를 기울이면 모두 요구뿐이다.

이것도 해달라 저것도 해달라.

다 들어주면 요구가 그칠 것 같으냐?

한도 끝도 없다.

 

10. 사실은 하늘의 뜻이란 건... 없느니라..

하늘엔 아무런뜻이 없느니라.

있다해도 그 뜻은 인간과는 별 상관이 없어.

물론 앞 일은 모르는 것이다.

허나... 내일 당장 무슨 일이 일어난다면

그건 미실의 뜻이지 하늘의 뜻은 아니라는 것이다.

 

11. 하늘의 뜻이 조금 필요합니다.

 

12. 세상을 횡으로 나누면 딱 두가지 밖에 없습니다.

지배하는 자와 지배당하는 자.

 

13. 사랑이란 아낌없이 빼앗는 것이다.

덕만을 사랑하면 그리해야 한다.

연모, 대의, 신라. 어느 것 하나 나눌 수 없는 것들이다.

 

14. 정천군, 도살성, 한다사군, 속함성, 이 곳이 어디인지 아느냐.

이 미실의 피가 뿌려진 곳이다.

미실이 사랑하는 병사들이 시신을 수습하지 못해 묻은 곳이다.

그것이 신라다. 진흥대제와 이뤄낸 국경이다.

 

15. 싸울 수 없으면 지키면 되고

지킬 수 없으면 후퇴하면 되고

후퇴할 수 없으면 항복하면 되고

항복할 수 없으면..

그날 죽으면 그만이네.

오늘이 그날입니다.

 

16. 니가 뭘 알아. 사다함을 연모했던 마음으로 신국을 연모했다.

연모하기에 갖고 싶었을 뿐이야. 

덕만, 너는 연모를 나눌 수 있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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