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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자 골목을 평정한 진짜 원조 맛집

이혜원 |2009.11.14 16:39
조회 1,494 |추천 0

세검정 두부촌의 원조
할머니 두부집
건강식, 다이어트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두부요리에 구미가 당긴다면 ‘할머니 두부집’으로 가자. 국산콩만 사용해 두부를 직접 만드는데, 옛날에 할머니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재래식 두부 맛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어 손님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채식을 좋아하는 사장님의 입맛이 반영되어서인지, 음식이 전혀 짜거나 맵지 않으면서도 간이 딱 들어맞는다.

위치 구기터널 입구 국민은행 맞은편.
문의 02-379-6276

 

장충동 족발의 원조
평안도 족발집
TV에 수차례 방영된 탓에 ‘평안도 족발집 이경순 할머니’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이 원조집은 내년이면 벌써 50주년을 맞이한다. 총 250석의 큰 식당임에도 불구하고, 저녁 시간에 기본 1시간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니, 맛에 있어서는 별다른 말이 필요 없을 것 같다. 할머니의 재치 있는 입담이 인상적인 이곳은 허영만의 <식객>에도 등장했다.

위치 3호선 동대입구역 3번 출구 50m 직진 오른쪽 골목 안.

문의 02-2279-9759

 

신당동 떡볶이집의 원조
마복림 할머니집
서로가 원조집이라고 우겨대는 신당동 떡볶이 골목 일대에서 진짜 원조집의 수수께끼를 풀기가 어려웠다면, 여기 바로 해답이 있다. 50년째 손님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집이 바로 진짜 원조집이다. 이 원조집의 비밀은 바로 양념 소스. 소스의 비밀은 진실로 며느리도 모른다고 하니 직접 가서 먹어보는 수밖에. 푸짐한 양은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위치 신당역 8번 출구 떡볶이 골목 입구

문의 02-2232-8930

 

약수시장 순대촌 순댓국집 원조
호남순대국집
우연히 들른 손님이 순댓국 맛에 반해 조선일보에 맛집으로 추천해서 유명해졌다는 호남순대국집은 별다른 홍보 전략 없이 손님의 사랑만으로 30년의 전통을 이어온 순댓국집이다. 손님을 기분 좋게 해주는 서비스와 음식의 청결함, 이 두 가지를 우선시 하는 호남순댓국집에서 얼큰하고 든든한 순댓국에 소주 한잔 기울이며 가을 운치에 빠져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약수역 6번 출구 기업은행에서 좌회전.

문의 02-2233-0755

 

응암동 감자탕의 원조
대림감자국
응암동 하면 딱 떠오르는 것이 바로 감자탕이다. 그 흐름을 이끌기 시작한 감자탕집 중 하나가 바로 30년 동안 감자탕 단 하나의 메뉴로 승부를 걸고 있는 대림감자국이다. 비계가 없는 살코기와 담백한 감자탕 국물 맛 때문에 전국 방방곡곡에서 찾아오는 손님들도 많다고. 사장님의 귀가 솔깃해지는 팁 하나. 밤늦은 시간에 찾아가면 꽤 많은 남자 연예인을 만날 수 있다.

위치 새절역 대림시장 입구

문의 02-306-6535

 

왕십리 선지해장국집 원조
대중옥
언뜻 혐오식품이라며 꺼리는 사람도 많지만, 술 마신 다음 날 속풀이에 딱인 선지해장국. 60년 동안이나 같은 장소에서 같은 맛 그대로 선지해장국을 끓여내고 있는 원조집이 있으니, 바로 신설동에 위치한 대중옥이다.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반영하는 듯 다소 허름한 모습의 대중옥은 미닫이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60년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듯하다.

위치 신설동역 9번 출구 첫 번째 사거리에서 우회전 후 직진.

문의 02-2293-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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