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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미칠것 같습니다..........

무개념 |2009.11.16 23:50
조회 8,798 |추천 0

애기 두고 나온지 4일째가 돼갑니다..

많은 리플읽으면서..위안도 삼고..제스스로를 다짐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애기 때문에 너무 힘이듭니다 ㅜㅜ

오늘 남편 큰누나..와 통화를 했습니다.

언니가 말하더군요..

니고통 너무 잘안다고.. 자기도 자기 동생 자기 아부지 어떤 사람 들인지 알기에..

너한테 들어가서 사라고 말도 못하겠다고....

그런데..애기는 무슨죄냐고...

저나가고 남편이 애데리고 큰누나 집에 갔었나봐요

이추운날에 애기 내복 하나입히고 양말도 안시키고.... 옷몇벌 딸랑 챙겨서 왔다더군요.

애기가 불쌍해서 보도못하겠드라고...

밤에 잘자지도 못하고..밤새 우는 애기 달래기 귀찮아 우유만 먹이고...애기가 그며칠사이에 살만 쪄선 불쌍해서 못보겠다고 하더군요...

언니도 남편에게 화내고 뭐라하고 대판싸웟다더군요..,

니 가정 위해서 그럼 분가하라고...아니면 아부지랑 싸우지말고..잘지내든지 하라고

남편말하기를...

최소 3년은 분가계획 없다고...자기도 자기 목표가 있다고...왜 다들 자기한테만 그러냐고 자기도 아부지랑 사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돼려 막 화내고 울고 했다더군요..

그럼 애기라도 저에게 주라고 햇다더군요..그랫더니 애기도 죽어도 자기가 키운다고 했답니다...

큰누나도 남편 성격 알아서 말해도 안통한다는거 알고...포기하고 저한테 전화한겁니다

저 타이르더군요...

그어린 애데리고 뭐하는 짓이냐고...

애기가 무슨 죄냐고...

너 힘든거 너무 잘알지만..너도 엄마로서 책임있으니...

애기지금은 너무 어리니까...조금만 더 ..자기 의사표현이라도 할줄 알때 까지만이라도

참고 애기 키우라고...

그뒤에도 정말 못살겠음 그땐 니가 이혼을 하던지 뭘하던지 하라고...

너에게 평생 살라고도 말못하니...애기 조금 클때까지만이라도 엄마노릇 하라고...

자기 동생 너 그러고 잇다고 해서 바뀔놈도 못돼고..분가 당장 할놈도 아니라고..

니가 그냥 포기하고...애기만 보고..애기 조금더 클때까지만 엄마로서 책임다하라고..

그렇게 말하더군요..

정말이지 괴로워 죽겠습니다.

애기때문에 다시 그집으로 들어가야 할까요?

남편..시간 지난다고 해서 쉽게 변할사람아니란거 저도 압니다.

저도 다짐하고 애기한테 너무 미안하지만..각오하고 나온건데...

너무 맘이 아파요.... 우리 아기 생각만 해도 미칠것 같습니다....

전 정말이지 어찌해야 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나오지를 않아요 ㅜㅜ

전 정말이지..어떻게 해야..할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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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ABCD|2009.11.17 00:17
시누이가 고수네요... 님 편 들어주는 척 하면서 결론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라는 얘기... 님이 가장 마음 아파하는 부분이 애기 문제인 거 아니까, 그걸 빌미로 삼는군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점이 있는데 (특히 여자분들...) 행복하지 못한 엄마밑에서 자란 아이는 절대 행복할 수 없습니다. 흔히들 애들이 불쌍해서 참고 살았다고 하는데, 그거 정말 아이들에게 하등의 도움이 되질 않습니다. 저도 평탄치 않은 부모밑에서 자라서 감히 말씀드립니다만, 제발 자식때문에 참았다라는 말 하지 마세요. 자식을 정말 생각한다면 본인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어 주시길...
베플|2009.11.17 08:43
시누가 젤 고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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