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의 한 동네 pc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26살 대학생입니다.
요즘 초,중,고들의 흡연때문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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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주말에만 pc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습니다.
뭐 다른 곳도 다 그렇듯 주말에는 평일보다 무지 바쁩니다.
초딩들은 기본 삼삼오오 때를 지어 나타나서 딱 이 한마디 합니다.
"아저씨(아저씨..아저씨..-_-;;) 1시간이요" 하면서 천원짜리를 정말 카
운터로 틱 하고 던집니다. 뭐 이해합니다. 어리니깐 저럴수 있다고 웃으면서
귀엽다고 나름 합리화를 시킵니다. 그리고 신나게 정말 신나게 서든x택, 메x플 등등
여러 게임을 하면서 생활언어가 난무합니다. 이x발x것들아 뭐 니들은 다D졌다 등등
x나 열받는다, 뭐 너 어디사냐 전화번호 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뒤에서 보면 정말 이것들 초등학생 맞나 이생각 합니다.. 어디 사는거 알면
현피 갈려 그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다음 정말 난감 초난감한 중딩들..
저번주 토요일에 중딩 2명이 사복을 입고 들어오더군요
키도 185정도? 무슨 중딩이 키가 그리 크던지 -_-; 나름 나이 들어 보이게
아버지 정장바지를 항아리 바지로 만들어서 입구 왔드라구요
아무튼 저희 겜방은 회원제가 많아서 이놈들도 회원제로 로그인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카운터에서 메인컴터로 보면 중학생인지,고등학생인지 다 나옵니다.
뭐 저도 다른 알바생들이 그렇듯 손님 계산 도와드리고 나간자리 치우고 그렇게
바쁘게 몸을 움직이는 와중에 그 중딩 자리 근처에 자리를 치우는데 금연석에서
담배 냄새가 솔솔 나는겁니다. 저는 설마 하면서 주위를 둘러봤는데 금연석이라서
애들만 바글 거리는데 이 중딩 2명이 자세가 어정쩡 한겁니다. 자세히 다가가서
봤는데 가랭이 사이에 숨기면서 몰래 피고 있더군요 .. -_-;
순간 어이가 없어서 제가 "아가들~ 형이 처음이니깐 피지말아라^^" 이렇게
얘기를 했죠.. 순간 얼굴을 찌푸리면서 중딩1이 "저 20살이에요 형 " 이러는거에요
순간 속으로 '아쭈 이런 신발끈같은놈들이 나를 무슨 호구로 보나 '하면서
웃는얼굴로 "그럼 로그인할때 동생꺼루 했니?" 이렇게 물으니 말을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조용히 그냥 얘기 했죠 "니들 한번더 걸림 혼난다고 " 하니깐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일을 보고 있는데 한 30분 뒤? 중딩1,2가 같이 화장실로
가더라구요. 순간 설마.. 아니겠지 생각으로 카운터에 앉아있는데 5분이 지나도록
안나오길래 이것들 손잡구 같이 볼일보나 하고 남자 화장실로 드러갔죠.. 역시나
남자화장실 대변기 안에 두놈이 너구리를 잡구 있더군요.. 그래서 정말 화가나서
생활언어가 나와버렸습니다. "이x끼들 장난하는것도 아니고 니들 진짜 죽을래?"
이러니 죄송하다며 중딩1,2가 안핀다고 하드라구요 그래서 뭐 제가 이것들
부모두 아니고 그냥 안핀다니 그려러니 하고 또 일을 하고 있었죠.. 여기서가
대박입니다. 저희 겜방은 7층이라서 엘리베이터로 들어오는 곳과 화제시 나갈수 있는
화장실쪽 비상계단이 있습니다. 근데 이놈들이 30분 있다가 또 같이 비상계단쪽으로
가는겁니다. 저는 설마.. 또 아니겠지 하는 생각으로 1분 있다가 따라가 봤는데
아니나 다를까 계단에 앉아서 또 너구리를 잡고 있는겁니다.. 아 .. 슈足..
제가 "니들 지금 장난하냐? 형이랑?" 이러니깐 중딩2가 당당히 이러는겁니다
"여기 겜방도 아닌데 형이 무슨상관이냐고" 순간 욱해서 뒷통수를 냅다 후려갈겼죠
그랬더니 순간 이놈이 일어서면서 저를 째리더군요.. 저 솔직히 순간 움찔 했습니다.
등치가 있는놈이 그러니..-_-.. 뭐 그때부터 제가 말도안되는 소리를 했습니다.
"여기 계단두 겜방꺼니깐 피면 안된다, 담배 펴봐야 뼈만 삮는다" 등등 말도안되는
말들을 주저리, 주저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들두 알았다고 형이랑 말하기 싫다고 하며 계산하고 나가드라구요
아.. 이것말고도 정말 담배피는 중,고딩 무지 많습니다. 남자같은 경우는 제가 가서
뭐라고 말이라도 하는데 여학생같은 경우는 말로 해봐야 저만 미친놈 되는겁니다.
한번은 고딩 여학생들이 화장실에서 담배피고 나오길래 제가 그랬죠
"학생들 화장실에서 담배피면 안돼요" 이러니깐 자기들 보고 담배 피는거
봤냐고 막 대드는겁니다. 이런 똥물에 튀겨버릴x들 -_- .. 냄새는 있는데 물증이
없다 이거죠.. 그래서 그냥 웃으면서 아무튼 피지 말라고 해도 또 들어가서 피고
이젠 뭐 그냥 냅둡니다. 말을 해봐야 씨알도 안먹히니깐요..
그나마 남자 고딩들은 겜방 옆건물로 나가서 피고 옵니다.
담배피는거 ? 솔직히 개인적인 기호식품이니 뭐라고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초,중,고를 다니면서 도덕과 윤리를 배웠고 그러면 안된다고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발 부탁인데 니들 그 나이에 담배피면 간지나고
멋있어 보일거라 생각하는데 나중에 니들 뼈삮고 고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