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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이글보고 좀 깨우쳤으면 합니다

다행이에요 |2009.11.17 21:02
조회 2,544 |추천 2

글쓰신분 정말 글 잘쓰셨습니다 ^^

 

글쓰신분 제 나이도 지금 22살 빠른생일입니다 88년1월생

 

친구들은 내년에 24살이 되죠 근처에도 용접하시는분이 많습니다

 

아버지도 조선쪽에서 CO2용접을 하고 계시구요

 

젊은나이에 정말 멋지신듯합니다 정말 힘든일인데 멋진 생각하시며 일하시는게

 

용접하다보면 개인시간도 많이 뺏기고 힘들고 할텐데

 

저는 고등학생때 무릎다치고 20살때 일하다가 허리가 안좋아져서

 

방위산업체 자동차 메인코어 도장을 하며 2년2개월을 보내고

 

몇달을 놀다가 이곳저곳 알아보다 잠시 취부사 보조로일하고 있습니다

 

님처럼 피다기 들고다니며 용접을 하지만 태크만 놓는정도라

 

용접하시는분들처럼 많이 힘들지는 않지만 해양일이라는게

 

쉬운게 없는것 같습니다.

 

용접하시는분들 보면 다 아버지 같고.. 가슴도 짠합니다

 

저희 아버지 항상 말씀하십니다 절대 용접만은 하지 말라고

 

몸 상한다고 이게 아버지 마음 아니겠습니까

 

저희 아버지 정말 존경합니다.자식들 위해서 밤까지 열심히 고생하시며

 

피다기 정말 무겁더군요 그걸 들고 다니며 용접하는게 얼마나 힘들지..

 

 

그런데...글을 다 읽고 댓글을 보는데 님의 월급만 보고 

 

큰돈벌어 볼려고 하는분들이 많더군요.

 

노력하면 누구나 저만큼 벌수있지만 저만큼 벌려면 정말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건데.

 

제발 이글보고 조금이라도 깨우쳤으면 합니다

 

용접이라는게 정말 힘들고 위험한 일이며 글쓴이 처럼 400벌려면

 

한달에 몇번이나 쉴거 같으세요?

 

용접 가스마시며 뜨거운 불똥 살이 타들어 가는 고통을 느끼며

 

얼마나 힘든일인지나 알고 하고 싶다고 하시는지요?

 

그리고 해양쪽에 하루에도 몇분씩은 돌아가십니다.일하시다가

 

떨어지시거나 깔리시거나 ..

 

좀 알고 하고싶다고 하십시오 400주니까 나도 해봐야지 하는생각은 접으세요

 

그생각 하실동안 영어 단어 하나 더외우 세요

 

저도 지금 취부사 보조 하면서 느끼지만 학교 다닐때가 제일편하며

 

평생 학교 다니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제발 학생 여러분 용접 쉽게 큰돈벌려고 생각하지 마세요

 

글쓰신분처럼 저런 마인드와 생각이 없다면 일주일안에 그만둘테니

 

발을 들이지 마세요 예전에 일하던곳 반장님이 하신말씀이 있습니다

 

용접은 정말 죽어도 할게 없을때 그때한다고..

 

 용접이 나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그만큼 힘들다는 애기 입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밤늦게 까지 용접하시는분들 그라인더 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가족들을 위해 용접의 엄청난 열기와  Co2가스와 쇳가루를 마시며 추위에 떠시며

 

고생하시는분들...

 

그리고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배를 만들다 다치시고 돌아가신분들

 

그분들이 계셨기에 배 한척 한척이 만들어 집니다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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