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MOV] 파주

난너조아 |2009.11.22 15:38
조회 428 |추천 0

 

 

파주 ... 이 영화 은근히 감추어진 이야기가 많은것 같다.

예고를 보았을땐 그냥 단순히 형부를 좋아하는 처제의 이야기인가?...했다...

영화를 보고는...옆에서 훌쩍이는 친구가 의아할 정도로...중식은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구나...했다...

영화를 본 다음 시간이 지나 곰곰히 생각해본다...조금은 찜찜함이 남아있기 때문에...

 

은모는 왜 결국은 중모를 감옥에 넣었을까?...계속 남아 있는 의문점 중 하나였다...

은모가 여전히 그를 사랑하고 있는거라면,

철대위 대표로 잡혀가게 하는것 보다는...

절대적인 증거가 없는 보험사기로 잡혀들어가게 하는 것이...

오히려 그를 구해주려 한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마지막의 용역깡패 이경영의 웃음과 은모의 알듯 모른 표정은... 

애초 이경영이 은모와 거래했던 것은 은모의 집이 녹지에서 빠지는 대신,

은모가 중식을 설득해서 철대위에서 물러나게 하는 것 아니었나?

그런데 중식은 보험사기라는 전혀 엉뚱한 이유로 유치장에 갇히게 되고...

그러한 과정에서 이경영은...단순히 은모의 의도를 오해하며...

단순히 그녀가 도와주었다고(자신은 재개발을 할 수 있게 되고, 은모는 자신의 집을 지키고...)

...그녀를 이해했다고 생각한 걸까?...

 

또 하나,

과연 은모는 언니의 사고에 대해 어느 정도의 진실을 알고 있는 것일까? 

만약 아무것도 모른다면, 사건을 추적하는 은모의 여러 행위는...

단순히 언니의 죽음에 대한 궁금증과 금전적 이익을 위함이였고,

그런데, 만약 알고 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식을 감옥에 넣은 것이라면...

그렇다면...역시 위험한 철대위에서 중식을 빼내기 위해서 그랬다고 볼 수 있을까?..

 

그럼...마지막으로 영화 내내 은모가 알고 싶어하는 '진실'은...어떤 진실을 말하는것일까?...

생각해본다면, 단순히 언니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아님에는 틀림없다.

(물론 자신의 실수에 의한 사고라는 정확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지만,

알았다고 하더라도...은모의 영화내 행위를 그리 변화가 없으리라 본다...)

그렇다면...중식에 대한 사랑의 진실...?

 

너무나도 중첩적인 은모의 행동도 그렇고,

무언가 의미를 담고 있는 장면도 많기에...위의 의문점에 대한 명확한 결론이 나온 다음에야...

중식에 대한 나의 생각이 정리될 듯 싶다...

중식은 과연 사랑을 했을까?...하는...

 

이제...머리 아픈 이야기는 접어 두고...

이 영화에서 가장 매력적인 다가온 캐릭터는...^^

 

 

 

은모의 언니...최은수였다... 

'심이영'이라는 배우란다...1980년 생이라고 하는데...너무 성숙함이 느껴진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