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91년생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입니다
우선 전 어릴때부터 사회복지사 , 특수아동교사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나름대로 가진거라곤 봉사하는 정신뿐이었고
다른사람의 고민을 들어주는게 유일한 장점입니다
그래서 저는 사회복지학과를 가기위해
다른 학생들처럼 열심히 공부도 했고
열심히 직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일단 저희 아버지에 대해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교육에대해 관심이 많지 않으신분이십니다
아버지가 현명하신진 모르겠지만 취업을 아주 우선적으로 생각하십니다
(물론 저또한 취업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저희아버지는 돈을 아주 아끼시는 분이신지라 돈모으시는게 취미이셨습니다
하지만
어머니의 카드빚으로인해 이혼을 하셨어요
(두분의 사이가 나빳던게아니예요 카드빚이 어마어마했기에
...)
그뒤로부터 아버지는 더욱 돈의 씀씀이가 더욱 굳어지셔서
돈을 악착같이 모으셨어요 그리고 삼억이란 빚을 오년만에 다갚으시고
재산을 또 따로 모으시고계세요
부모님의 이혼후 저희집은 생활고에 시달렸고
겨울에는 난방하지 않고 전기장판으로 보내
매일 매일이 감기의 연속이었죠
하지만 전 저만 이런것도 아니고 다른 사람들은 더욱더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기에 뭐 어때 그럴수도있지
이정도면 괜찮게 사는거야~ 하며 아무렇지 않게 지냈습니다
사실 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어요
제 주위에서도 이혼가정을 많이 보았고
가정 형편또한 저희보다 더힘든 가정형편을 보았기에
하지만 항상 저도 모르게 돈에대한
근심걱정이 항상 끊이지않았습니다
특히 대학에 들어가는 돈이 가장큰 고민이었습니다
전 공부를 잘하는편도 못하는 편도 아닌 일반적인
평범한 인문계 생이었고
항상 꿈은컷지만 현실에 조금씩 순응해가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래도 전 사년제 대학교를 가고싶었습니다
아버지 또한 대학교를 보내주겠다며 말씀하셨으니까요
그런데 일이 터져버렸습니다
수시원서 작성일이 되자
아버지는 대학을 가지 말라하셨습니다
대학가서도 취업못하는 사람 많다고
취업을 한뒤에 대학을 가던지 하라고
대학은 돈많으면 얼마든지 갈수있다고
...........네...전 이해했습니다
가정형편이 얼마나.......힘든상황인지 알았기에
장학금 받을거라고 까지 다짐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저에게 그뒤로부터
사년제를 가지 말라하시면서
전문대를 가라하십니다
전문대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절대로
제주위 친구들도 전문대를 많이가기에
좋은면을 많이봐왔습니다
하지만 전 4년제의 사회복지학과를 꿈꾸어 오던 학생으로서
날벼락이었습니다............
돈이없으면 알바해서 대학을 다닐거라고
아버지 신경안쓰게 해드릴거라고 말씀드렸더니
사회복지학과가서 사회복지나 할거냐고
니가 남도와 주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냐고
직업으로써 왜그런걸 가지냐고
전문대가서 전문지식배워서 취업이나 빨리 하라고
자꾸만 강요하시는것입니다
오늘 또 아버지와 실랑이를 벌였습니다.............
하아 정말 전 울면서 사년제 가고싶다고
빌었습니다
정말 불효라고 생각 하면서도
대학갈 돈이 없다는것 알면서도
그렇게 빌었습니다
잠시 아버지는 생각해보겠다고
울지말라고 하셨지만...........
전 아버지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
갑자기 고민이 되는 것입니다.........
정말 아버지가 원하는 쪽으로 가야 하나 하고 말이죠....
제가 원하는 꿈보다는 아버지께서 인생더 사신 분이니
더 옳은 곳을 알려주지 않으실까 하고 말이죠
딸자식 잘못되길 바라는 분은 아니니까요
님들은 이럴때 어떻게 해야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ㅠㅠ
정말 전 이순간이 너무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갈피를 못잡겟습니다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