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보는 21살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12살 차이나는 띠동갑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이제 곧 오빠는 결혼을 준비해야하고
앞으로 저는 많은 것을 해볼수있는 그런 나이이죠.
오빠가 저를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는것을 알고있었고
저는 일찍 결혼을 하고싶어서 , 결혼하자는 마음으로 만났는데
일년정도 만나다보니까 결혼이 현실이되어 다가오는것같아서,
조금 무서운맘이있습니다.
앞으로 내가 감당해야될 일들과 , 못해본일들.
제가 포기해야될것들이 너무 많은것같았습니다.
저는 그냥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평범함 여직원이에요, 앞으로도 그렇게 평범하게 살고싶지만 배우고 싶은거, 해보고싶은거는 끝없이 많을거라 생각해요
우리 오빠는 이해심은 진짜 태평양만큼 넓고, 유머러스하고 잘생긴 동안이에요.
모두들 30대로 안보니까.. 동안이죠 ! 또 자상하고 섬세해서 잘챙겨줘요 ..
제 친구들이랑도 잘 놀고, 잘 맞춰주고.......
지금 오빠랑 헤어진다고 생각하면, 또 오빠같은 사람을 다시 만날수있을까 ..
생각이 들정도로 저만 위해주고......
남들이 들으면 나이차이가 많이 나니까 그러겠지... 이런말 하겠지만,
또 그렇지도 않아요. 냉정하면 한없이 냉정한 사람이에요..
저도 오빠를 좋아하지않는게 아닌데, 그냥 결혼후에 감당해야될것들이 두려워요
오빠로 인해 알게된사람들도 너무 좋고, 즐겁고 행복한데.
연애랑 결혼은 또 틀린거잖아요.
제가 이렇게 갈등하고있다는걸 알면 오빠가 얼마나 슬퍼할지 .. 맘이 아파요
내가 너무 맘아파서 울때 같이 울어줄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오빠네 엄마,아빠도 만나봤었는데 참 좋으신분들이에요.
친구랑 타로점을 봤는데, 지금 있는 남자친구한테 잘하라고하더라구요.
나만 확실히하면 이사람은 다른사람한테 절대 마음안준다고 ,
근데 진짜 결혼을 어떻게해야할지 고민되요.
제 친구얘기들어보면 친하게알고지내는 친구가있는데
그애는 10살차이나는 남자친구랑 결혼해서 애기낳고 잘살고있다고 한데요.
근데 전 너무 겁이나요, 저는 아직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어서,
철이없다고 생각할까봐.... 너무 어리게만 보일까봐요 ~
미리 걱정하는 제가 이상한건가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