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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용의자? 이었습니다..(본인실화)

빵이싫어요 |2009.11.23 22:15
조회 94,064 |추천 18

지금은 추억입니다만..

예전 너무 황당한 일을 겪어서 모 라디오에 사연보냈다가 채택이 안되서

판에서 씁~쓸히 적어봅니다.ㅎ

 

안녕하세요. 

올해 나이는 28살 평범한 (남)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습니다.

날씨도 춥고 쌀쌀하니 3년전 겨울이 생각네요.

일단 제 이야기는 재미는 없습니다.

그냥 이런경우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세요.

 

벌써 3년전 이네요.

다름이 아닌 2006년 겨울 형사 두분이 무작정 저희 집으로 찻아와 경찰서로

직접 가서 조사를 받아야겠다고 하더군요.

당시 지방에 있었고  대학교 방학과 함께 운전학원을 다녔던 대학생이였던

저는 아무 잘못 죄지은것도 없는데..

오해가 있겠거니 영문도 모른체 조사에 응했습니다.

관할경찰서에 직접가서 형사분들은 저에게 처음 보는 말티즈 차량과 왠 쓰레기

빵봉지가 찍힌 사진을 보여주면서

“빵봉지 기억나나?” 라고 하더군요.

“빵은 자주 먹었지만 평소에 많이 본거라 먹은거 같기도 하고 긴가민가합니다”

해서 잘모르겠다고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니 그때부터 범인으로

추긍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건경위는 도난 말티즈 차량!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에 의뢰한 증거물인데

제 지문이 묻은 빵봉지 (샤*) 가 차량 조수석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 빵봉지..사실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언제 먹다가 버린지도 모르는 평소 빵봉지 이름 정확히 기억나십니까?

형사들은 더군다나 제가 그때 마침 운전학원을 다녔기에 이제 슬슬 운전에

재미들린 맛으로 차량을 훔쳤다는 가정을 하더군요.

당시 군대갓 제대한지 얼마안되고 복학생인 마당에

차를 타고 싶어서 또 말티즈를 갸령 훔치겠습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 완강히 부인만 했더니 억울하면 과학수사 연구소를 

상대로 고소하라는겁니다..

그러더니 그럼 친구 누구랑 같이 저질렀냐고..

태어나서 경찰서 5시간 동안이나 조사받기는 난생 처음에다

형사분들과 동행하에 처음가보는 장소 (말티즈가 버려진 지점) 위치 현장검증까지..

정말 범인도 아닌데 범인취급을 당한 당시 너무 힘들었습니다.

 

저도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형사들이 저희 아버지한테 한예기가  알고보니 내용의 즉슨

"우선 절도 수법은 보안상 어떻게 훔쳤는지 가르쳐드릴수 없는데요.

차량 안에 모든걸 조사했는데도 핸들, 시트, 바닥에도 아드님 지문이나 

머리카락은 하나도 안나왔습니다"

라는 말과함께 잘모르겠다는 표정을 짓더랍니다.

 

그럴거면 어떻게 그런식으로 저를 그렇게 몰아갔는지..

그러한 일이 있기전 그렇게 무섭던 형사분들도 결국..

화장실에 저를 불러내더니..

"이거 합의금 30만원만 내면 되니까 자~솔직히 불자 어?"

라고 회유를 하기까지 하더군요. 어이 상실;

 

결론은 제 지문 묻은 빵봉지 하나로만..범인취급을 하셨다는건데..ㅠ

원래 범죄란 심증은 있으나 물증이 없어야 되는데 저는 물증은 있으나 심증이 안가는..

꼴이 되버렸고 결론은 증거 불충분으로 용의자? 선상에 잠시 머물렀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만약 범인이라면..

다른곳에 지문을 남기지 않는 사전적 준비가 치밀한 범인이라면..

왜 조수석에 제가 먹다 버린 빵봉지만 버리고 달아났겠습니까? 

전 치밀한 만큼 머리가 좋지도 않지만 그렇게 바보도 아닙니다.

설사 제가 먹던 빵을 먹다가 길에다 버렸더라도

도난차량 조수석에 빵봉지가 걸어서 간것도 아닌데

달랑 왜 거기 들어가 있는지 지금도 미스테리입니다.

왜? 정말..정말 저도 궁금하네요.

처음에 이소식을 접하시고 경찰서 오신 부모님도 저를 의심하셨으니까요..

아무튼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할수 있지만 정말 당시엔 변호사를

선임할정도의 분위기였습니다.

 

그날 이후 경찰서를 나온 뒤론 경찰서에서 아무 연락은 당연 문자 하나 안오더군요.

정말 형사들이 엄청 미웠고 정말 답답했습니다.

주위에선 그러더군요. 나라를 상대로 고소하라구요..

그래도 진짜 범인을 위해 매일 때론 목숨까지 담보로 수고하시는 모습에

하늘이 알고 땅이 알텐데 그냥 제마음속으로 취하했습니다.

 

그렇지만 그때 그 형사분 들에게 한마디 하고 싶네요.

누가 길을 가다가 음료수를 마신 깡통을 길가에 버렸습니다.

근데 또다른 지나가던 누구가 그깡통을 발로차서 창문을 깼습니다.

그리고 도망을 갔습니다.

범인은 누구일까요..

음료수 마신 사람 지문이 나왔다고 해서 범인은 아니지않습니따?

고생하시는 형사님의 직업 이란건 알지만 저같이 정말 억울한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좀더 신중한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길가에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지 맙시다.ㅠ

그뒤로 빵을 잘안먹다가 간혹 먹으면 꼭 쓰레기통에 버리는 습관이 되어버렸네요.

그 빵봉지 사진 올려드리고 싶은데 경상도에 있는 모 경찰서 증거물 사진으로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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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판이되었네요. 아침엔 역시 판이 됐다는 문자로 시작되더군요.

원래는 라디오 사연으로 보낼려고 웃기게 쓴부분도 있는데

판에 진지하게 쓰다가..그만..재미가..없.없..네요;

마티즈를 말티즈라고 한건 라디오 방송에 나갈꺼라 아시죠?광고성ㅋ 

 

베플 말티즈 차량 되게 웃기면서 귀엽습니다!!^^센스만땅!감사합니다. 

제주위 사람들에게 실제로 이얘기를 해주면 되게 웃습니다.;

절도범이라 놀리고 저한테 빵을 자꾸 사..사준다는..ㅎ

 

그 도난차량 주인은 50대 아저씨의 차량이였습니다.

의외로 아직도 저를 의심?하시는 분이 많더군요.^^; 이해합니다.

이유야 어찌되었건 쓰레기에 제 지문이 나왔는데 경찰 입장이라도

강경하게 조사하는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개콘 모 프로그램 박성광의 그기분;)

 

경찰서라곤 한번도 안가본 지극히 평범한 학생이었고 운전 연습 당시

제 친구들 개인차 말티즈, 베르쿠스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소지)

언제든 연락만 하면 차를 탈수 있는 환경이였는데..나이먹고 훔치단; 

그리고 지문묻은 쓰레기만 왜 거기 있었는지는 저도 아직도 모릅니다. 환장할노릇이죠;

하지만 제가 조~~~~금이라도 연루되어있다면,

당시 저를 잡아 먹을듯이 하시던 대한민국 형사가 바보도 아니고

3년이 지난 지금이라도 다시 조사 받게 되었겠죠. 또한 당연히 조사에 응할꺼구요.  

글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날 이후로 아무연락..

아무튼 개인적으론 사필귀정이 뭔지 알게해준 억울하지만 좋은 경험이라 생각합니다.

관심가져주신분, 악플다신분 다 감사드립니다.

아...길다...............

 

죽어가는 홈피좀..

 http://www.cyworld.com/won-il

 

추천수18
반대수0
베플후컄ㅋㅋㅋ|2009.11.26 10:26
그러니까, 훔치셨다는 차량이 이 차 맞습니까? www.cyworld.com/mcpy

이미지확대보기

베플28|2009.11.26 09:19
가게에서 빵 고르면서 이것저것 만지다가 묻은게 아닐가..?
베플허허|2009.11.26 13:38
어느날 러시아 경찰, 미국경찰, 중국경찰, 한국경찰이 모여 내기를 하였다 내기 내용은 바로 산속에 숨어들어간 토끼를 최대한 빨리 잡아오는거..-,.- 그들은 한적한 산으로가서 토끼를 풀었다. 그리고 다음날 내기를 시작하였다. 먼저 러시아 경찰이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들은 숲속에 있는 동물들을 매수하기 시작했다. 사자. 호랑이. 뱀. 곰. 등등 각종 동물을 매수했다. 그리고 3일후........ 러시아 경찰들은 당당하게 토끼를 잡아왔다. 모두 박수를 치며 칭찬했다. ' 오~ 역시 러시아군. 머리가 좋아 ' 다음은 중국경찰이 산에 들어갔다. 그들은 수백명의 경찰들을 불렀다. 그리고 한꺼번에 토끼를 꼭대기로 몰았다. 2일 후....... 중국경찰들은 토끼를 잡아왔다. 다른 경찰들이 놀라워하며 말했다. ' 오~ 역시 중국 경찰. 대단한 인해전술 ! ' 다음은 미국경찰이 들어갔다. 그들은 인공위성 띄우고, 정찰기 띄우고, 전파탐지기, 각종 첨단 특수 장비를 이용하였다. 24시간 후 .. 미국경찰은 다른경찰들을 깔보며 내려왔다. 모두들 탄성을 질렀다 ' 오~ 역시 첨단기술!! ' 드디어 한국경찰차례... 한국경찰은 수갑을 엉덩이에 차고 산에 어슬렁 어슬렁 올라갔다. 2시간후. . 그들은 곰에 수갑을 체우고 내려왔다. 모두들 : 뭐야 ??? ' . . 한국 경찰은 담배를 하나 꼬나물고 곰의 옆수리를 툭 쳤따! . . . . . . . . . . . . . . 곰: 떨리는 목소리로... 저 토낀데요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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