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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동서 생일 선물??

큰며늘 |2009.11.24 02:05
조회 12,621 |추천 7

제목 그대로 이번 동서 생일 선물을 고민 중입니다...

 

저희 동서에 대해 얘기 하자면요....

 

저와 동갑이구요....

 

작년 초에 제가,작년 말엔 도련님이 결혼을 했답니다...

 

전 결혼하자마자 바로 임신해서 허니문 베이비로 지금은 돌쟁이 아들 하나 있구요...

 

결혼하고 큰며느리로 혼자 얼마있다 동서가 시집온 후 서로 동갑이라 어색해서 형님,동서란 호칭도 제대로 못쓰고 있다가...

 

지금은 형님동서란 호칭을 잘 쓰지만....

 

아직까진 서로 존댓말을 쓰고 있구요...

 

제가 아직 말을 놓지 못하고 있네요....

 

이유인즉은......

 

제가 아이가 있다는 핑계로  큰며느리 노릇도 제대로 못하는데 반해...

 

동서는 시부모님과 한 건물에 살면서 직장까지 다니며, 시댁식구들과 저랑 저희 아들한테까지도 잘 챙기고, 너무 잘해주네요....

 

무슨 집안행사가 있거나 무슨 날이 되면 직장 다는사람이나 그렇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번쯤은 잔꾀가 생겨 직장핑계대면서라도 참여를 안할텐데.....

 

오히려 직장을 쉬어가면서라도 꼭 도우고 챙기는 스탈이라 여간 예쁘지 않을수 없답니다...

 

이번 저희 아들 돌때도 저희부부가 손님 인사다니느라 정신 없었을때도 동서혼자 식사도 안하고, 저희 아들 밥까지 먹여가며 뒷치닥거리를 해줬는데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서 동서가 아닌 친자매인 줄 알더라구요....그만큼 너무 신경을 써줬네요...

 

시댁에서 밥먹을때도 아기봐주면서 먼저 먹으라하고, 설겆이도 혼자 하겠다고하고.....

 

암튼 제가 전생이 무슨 복이 터졌는지 동서복이 있네요...

 

이런 동서에게 함부로 말놓기가 너무 미안해서 아직도 존댓말을 쓰고 있답니다...

 

저도 동서랑 잘 지내고 싶어 나름 신경을 쓴다지만 제가 아기 키우는 전업주부라 딱히 챙겨줄만한것도 없네요....

 

그래서 이번 12월달이 동서 생일이기도해서 뭔가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추천수7
반대수1
베플|2009.11.24 02:10
상품권이랑 요거 프린트한 편지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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