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ㅠㅠ
20대 초반의 여대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눈이 작아요
게다가 눈두덩이에 살이 많아서 졸려보인다는 소리를... 쫌 들었어요
그래서 어렸을 적 부터 언제나 나중에 크면 수술을 해야지 했지요
처음으로 엄마한테 쌍커풀 수술을 제의...ㅋㅋㅋㅋ 받은 건 중 2 때...
근데 그 때 마침
사촌언니가 수술을 했었는데 언니도 그렇고
20대되면 성장이 모두 끝나서 하는 게 괜찮을 것 같다고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 수술을 나중에 하는 걸로 미뤄졌죠ㅋㅋㅋㅋㅋ
근데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을 해보니
쫌
제가 이쁜 얼굴도 아니지만
그닥 할 필요성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못느끼겠는 거예요
물론 하면 그나마 지금 얼굴에서 나아지겠지요
근데,
쫌 ...................
아 뭔가 거부감이 들면서
결국엔 나도 하게 되는 구나
그런 생각도 들면서
나중에 친구들을 만났을 때
정작 그 아이들은 별 생각 안하겠지만
결국엔 얘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까
무서운 것 까지는 아닌데 그런 생각을 하게 돼요
자격지심 심한 거 알고 그런데...
아 뭔가
그래요 여튼....ㅠㅠㅠ
그래서 결국엔 이번에 엄마랑 성형외과를 다녀왔어요
엄마는 진짜ㅋㅋㅋㅋ 제발 좀 하라고 해요
제가 할머니를 많이 닮았는데
우리 외가는 참 다 이쁘거든요 이모들하고 삼촌들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잘생기고 이쁘게 생기셨어요+ㅁ+
진짜 나는 왜 외탁을 하지 못한 걸까+ㅁ+ 하면서ㅠㅠ
여튼 갔어요 성형외과에...
걍 상담만 받으러....
근데 거기 상담실장 언니가 하는 말이
처음엔 고딩인 줄 알고
그냥 본인이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 그러더니
제가 대딩이라 그러니까
무조건 해야 한다고 하는 거예요!!
이런ㅡㅡ
게다가 제가 또 콧대도 ....없네요 안타깝게도..
근데 막 그런 실리콘...보형물....그런 게 제 몸안에 들어가는 것 자체가 너무 싫어서
진짜 눈은 하게 된다고 해도 절대 코는 안한다고 그랬더니
뭐 20대가 이렇게 고지식하냐며.....
휴.......................................................
이렇게 엄마가 나서서 수술시키는 데 없다며....
본인은 돈 모아서 본인이 스스로 했다며...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이렇게 생긴 거 알긴아는데...
저는 그냥 이렇게 생긴 대로 살고 싶긴 한데
또 이뻐지고 싶기도 하고....;;;;
그래요... 저 우유부단의 끝을 달려요
그래서 지금 50;50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