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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하고 조용해보이지만 ...

말쫑 |2009.11.27 00:00
조회 117,823 |추천 21

나참..

생각나서 쓴 얘기가 톡이라니..

보시다시피...썩 유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이렇게 됐네요..;

 

먼저 순한인상인 분들 오해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순해보이지만 이런 여자도 있다는 그런 얘기를 전하려는 거예요.

다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이도저도 아닌데 댓글로 화내는 사람은 그 만큼 켕기는 게 있어서겠죠

 

그리고 베플..

정말 개념녀는 어장관리녀보다 얻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말 제대로된 남자 얻기 힘들듯이..

 

친구중에 사리분별확실하고 자기일에 착실하고 머리도 좋고 얼굴도 이쁜...

정말 얘는 엑기스다싶은 애가 있어요. 이런 여자 누가 데려갈까 싶었는데

역시 남자중에서도 엑기스(모든부분이 완벽에 가까운)인 분이 진가를 알아보고

이 친구를 데려갔더랬습니다.

그 남자분은 반년가까이 그 친구를 잘 지켜보고서 신중히 고백했고

친구도 많이 고민하고 생각한 끝에 결국 받아줬구요.

이 친구 이전에 고백 많이 받았는데

아니다 싶었는지 다 좋게 거절했었거든요. 충분히 자기 상황이나 생각을 다 설명해 주면서요. 그래서 거절했지만 그 남자들하고도 여전히 잘 지내고있더라구요.

열폭은.. 제가 절교한 친구보다는 위의 이런 친구한테 해야하는 게 맞지 않나싶네요..

(사실 매일 이 친구한테 좋겠다 부럽다는 말을 입에달고 삽니다 열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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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1년전에 절교를 했던 한 친구 얘기.

오늘 톡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그 친구 첫인상.

처음에 낯 가리고 조심스러우며 조용하고 조근조근한 말투.

소극적인데다 부끄러움이많고 얼굴은 엄청 착하게 생겼습니다...물론겉만,

 

예쁘다!싶은 얼굴은 아니라도

첫인상에 비호감으로찍힐 얼굴은 아니었죠.

 

저도 그런게 그애가 참 착하게 보여서 말 걸어 알게 된 친구거든요.

 

초반엔 잘 모르겠더라구요.

비밀이엄청 많습니다.

자기에 대한것은 어떤 얘기라도 잘 안해요. 자존심도 세고.

 

알게 된 지 3개월쯤 친해졌나?

그때부터 내면이 조금씩 보이는겁니다 (그 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해요)

 

아까 언급했듯이

겉모습이 그래서

그 친구에게 다가오는 (순수한)남자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친구는 하루종일 문자를 하는데

문자가 멈출날이없습니다.

드디어 친해진 저에게 주변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기 시작하는데

깜짝놀랐습니다.

 

그 친구가 어장관리를 하는 남자의 수는

근 20명가까이 되더군요..

 

오는남자안막구요.

절대 떠나게 만들지않습니다.

개중에는 초등학교때부터 끌어온 남자도 있더군요

(그러니까... 10년도 넘은 물고기네요)

 

희망고문 실력이 장난이 아니에요...

 

그친구가 은근히

니가 이렇게 이렇게 해 준다면 왠지 받아줄 것 같은 느낌?을 풍기는 게

정말 뛰어난데

 

특별한날.

즉 무슨무슨데이가 오면 그 친구네 집에는 물고기들의

선물들이 그득그득 쌓이는 거예요.

 

그런식으로 이득을 엄청 많이 챙겼습니다.

(그 이득으로  어느브랜드 브이아이피 회원이기도 했으니까요/..)

 

개중에는 그애를 사귀기 위해

미친듯이 살을빼거나

몸만들고

(이 친구는 외적조건이 되지않는 남자와 길을 걷길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는 다른여자한테 고백받아도 다 거절하고 계속 솔로로지내는(계속 희망을 주니깐..)

남자들도 많았죠...

걔가 이런 이력들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구요.

 

 그중 누구 안 사귈거냐고

물어봤더니

콧방귀를 뀌면서

' 그런 찌질한놈들하고 왜 사겨내가 '

하는거예요...(눈이 좀.. 높아요)

물론 그 남자들에겐 티 안내죠.. 수입원인데...

 

엄청..무서웠습니다

내가 나중에 혹시 저런 심리를가진 남자를 만나면 똥줄타겠구나..이생각이들더군요...

 

(그리고 저는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여러부분에서 이친구한테 실망하고.

그러다 인간성에 두손두발 다 들었기에 연락끊고 절교를 했습니다.)

 

 

혹시 이 글 읽고 아..나 장기어장관리당한다 싶은 분은... 관두세요

더이상 피해안받았으면합니다.

 

 

-

저희오빠도 이 친구같은 여자만나서 상처많이받고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제가 남자형제가 둘이나 되는지라 솔직히말하면 남자돈뜯기만하고 상처주는여자 정말.

싫습니다.

 

 

추천수21
반대수0
베플나름품절녀|2009.11.28 10:33
저런 말도 안되는 어장관리에 놀아나는 남자들 보면 대부분 찌질이던데 -_- 괜찮은 남자애들이 이런 문제로 머리 아파하는 일은 한 번도 못 봤음 그리고 난 어장관리 하는 여자애들 비위 하나는 끝내준다 생각함 난 그런 얼토당토 않한 어장관리에 넘어가는 멍청하고도 찌질한 남자들이랑 간단한 문자 하는 것 조차 싫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뭐 때문에 어장관리를 하는지 모르겠음 선물? 공짜밥? 그렇게 돈이 없나.. ㅉㅉㅉ;; 솔직히 어디가서 자랑할 거리도 안되잖아 -_- 나 찌질이들한테 인기 겁나 많아~~ 이럴꺼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진짜 괜찮은 남자 한명을 만나는 게 훨씬 영양가 있는 법 ㅋㅋ ================================================================================== 헉 종일 열심히 놀고 왔더니 (알코홀도 약간? 히히) 원래 베플이셨던 분 신고 먹으셔서;; 제가 늦게 베플 됐네요 -ㅁ- 무심한 듯 시크하게 싸이는 공개 하지 않겠어요 ㅋㅋㅋㅋ (사실 손 안댄지 오백년이라 공개하기 민망함;;;; ㅋㅋ) 그나저나 내일 월요일.. 흑 ㅠㅠㅠㅠㅠㅠㅠㅠ
베플완전완전|2009.11.27 00:22
지금 제가 친구한테 느끼고있는 감정이다... 문제는 남자들은 모른다는거... 나도 알면 알수록 얘가 싫어지는데 같은 여자로써 정떨어지고 불쌍해...
베플괜찮겠나|2009.11.28 08:22
솔직히 친구들 중에 꼭 한명씩 있는 스타일이다.. 근데 꼭 이런친구 나한테는 물론 다른 친구들도 소개안시켜준다. 같이 밥한번.술한잔하지도 않는다. 그렇게 관리하는 남자많으면서도 나한테 남자소개시켜달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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