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참..
생각나서 쓴 얘기가 톡이라니..
보시다시피...썩 유쾌한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이렇게 됐네요..;
먼저 순한인상인 분들 오해하셨으면 죄송합니다
순해보이지만 이런 여자도 있다는 그런 얘기를 전하려는 거예요.
다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구요.
이도저도 아닌데 댓글로 화내는 사람은 그 만큼 켕기는 게 있어서겠죠
그리고 베플..
정말 개념녀는 어장관리녀보다 얻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정말 제대로된 남자 얻기 힘들듯이..
친구중에 사리분별확실하고 자기일에 착실하고 머리도 좋고 얼굴도 이쁜...
정말 얘는 엑기스다싶은 애가 있어요. 이런 여자 누가 데려갈까 싶었는데
역시 남자중에서도 엑기스(모든부분이 완벽에 가까운)인 분이 진가를 알아보고
이 친구를 데려갔더랬습니다.
그 남자분은 반년가까이 그 친구를 잘 지켜보고서 신중히 고백했고
친구도 많이 고민하고 생각한 끝에 결국 받아줬구요.
이 친구 이전에 고백 많이 받았는데
아니다 싶었는지 다 좋게 거절했었거든요. 충분히 자기 상황이나 생각을 다 설명해 주면서요. 그래서 거절했지만 그 남자들하고도 여전히 잘 지내고있더라구요.
열폭은.. 제가 절교한 친구보다는 위의 이런 친구한테 해야하는 게 맞지 않나싶네요..
(사실 매일 이 친구한테 좋겠다 부럽다는 말을 입에달고 삽니다 열폭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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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제가 1년전에 절교를 했던 한 친구 얘기.
오늘 톡보다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써봅니다.
그 친구 첫인상.
처음에 낯 가리고 조심스러우며 조용하고 조근조근한 말투.
소극적인데다 부끄러움이많고 얼굴은 엄청 착하게 생겼습니다...물론겉만,
예쁘다!싶은 얼굴은 아니라도
첫인상에 비호감으로찍힐 얼굴은 아니었죠.
저도 그런게 그애가 참 착하게 보여서 말 걸어 알게 된 친구거든요.
초반엔 잘 모르겠더라구요.
비밀이엄청 많습니다.
자기에 대한것은 어떤 얘기라도 잘 안해요. 자존심도 세고.
알게 된 지 3개월쯤 친해졌나?
그때부터 내면이 조금씩 보이는겁니다 (그 정도로 자기관리가 철저해요)
아까 언급했듯이
겉모습이 그래서
그 친구에게 다가오는 (순수한)남자들이 참 많더라구요
그친구는 하루종일 문자를 하는데
문자가 멈출날이없습니다.
드디어 친해진 저에게 주변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기 시작하는데
깜짝놀랐습니다.
그 친구가 어장관리를 하는 남자의 수는
근 20명가까이 되더군요..
오는남자안막구요.
절대 떠나게 만들지않습니다.
개중에는 초등학교때부터 끌어온 남자도 있더군요
(그러니까... 10년도 넘은 물고기네요)
희망고문 실력이 장난이 아니에요...
그친구가 은근히
니가 이렇게 이렇게 해 준다면 왠지 받아줄 것 같은 느낌?을 풍기는 게
정말 뛰어난데
특별한날.
즉 무슨무슨데이가 오면 그 친구네 집에는 물고기들의
선물들이 그득그득 쌓이는 거예요.
그런식으로 이득을 엄청 많이 챙겼습니다.
(그 이득으로 어느브랜드 브이아이피 회원이기도 했으니까요/..)
개중에는 그애를 사귀기 위해
미친듯이 살을빼거나
몸만들고
(이 친구는 외적조건이 되지않는 남자와 길을 걷길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는 다른여자한테 고백받아도 다 거절하고 계속 솔로로지내는(계속 희망을 주니깐..)
남자들도 많았죠...
걔가 이런 이력들을 자랑스럽게 얘기하더라구요.
그중 누구 안 사귈거냐고
물어봤더니
콧방귀를 뀌면서
' 그런 찌질한놈들하고 왜 사겨내가 '
하는거예요...(눈이 좀.. 높아요)
물론 그 남자들에겐 티 안내죠.. 수입원인데...
엄청..무서웠습니다
내가 나중에 혹시 저런 심리를가진 남자를 만나면 똥줄타겠구나..이생각이들더군요...
(그리고 저는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여러부분에서 이친구한테 실망하고.
그러다 인간성에 두손두발 다 들었기에 연락끊고 절교를 했습니다.)
혹시 이 글 읽고 아..나 장기어장관리당한다 싶은 분은... 관두세요
더이상 피해안받았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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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오빠도 이 친구같은 여자만나서 상처많이받고 많이 힘들어했었어요.
제가 남자형제가 둘이나 되는지라 솔직히말하면 남자돈뜯기만하고 상처주는여자 정말.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