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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처음은 특별한것인가 봅니다.

저는 지금 평범한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여고생입니다..

이제 수능이 막끝나고 한참 즐겁게 보내고있는 때입니다..

항상 똑같은 생활에서 제게 얼마전 조금 특별한일이 생겨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려면 중학교 때로 거슬러 올라가야 할것같습니다.

저는 정말 이상하다 싶을정도로 남자한테 관심이없습니다ㅋ그래서 친구들이 요즘말로건어물녀 라고 별명까지 붙여주었습니다.그런데 이런제게 중학교 1학년때 처음으로 좋아하는 친구가 생겼습니다.이사실은 그때부터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도 모르는일입니다.저 조차도 그애를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랐었으니까요.

중학교 1학년에 막올라갔을때였습니다.워낙 털털한 성격탓에 남자 여자 따지지않고 모두 친하게 지내는 편이였습니다.그래서인지 남자애들은 친구 그 이상으로 절대 보이지가 않더라고요..그런데 중1 2학기가 시작될쯤 한 친구가 전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그남자애는 오히려 남자애들이 잘 다가가지도 않고 말도 안걸고 그러더라구요..텃세?남자애들끼리는 그런게 있나봅니다..그래서 인지 왠지 그애가 너무 안쓰러웠습니다.체육관이 어딘지 몰라서 늦고 급식도 먹지 않고 하루종일 잠만 자더라구요...

그런데 일주일쯤 지났을땐가 매주  제비뽑기로 자리 뽑기를 하는데 그친구랑 저랑 짝이 되었습니다.성격도 활발하고 거리낌없는 터라 그친구한테 먼저 말도 걸고 이것저것 도움을 주었습니다.처음엔 맘을 안열더니 조금 지나니까 그애도 저를 편하게 대하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고 자리는 바뀌었지만 그애랑은 변함없이 친하게 지냈습니다.정말 여자친구처럼 말이죠.그렇게 그친구도 남자애들하고 다친해지게되고 학교 생활에도 불편함없이 잘지냈습니다.그리고 그친구랑 저랑은 또 학교앞 학원까지 같은데를 다녀서 더욱 친해지게 되었습니다.집도 가까웠구요.그리고 중1이 끝나고 중2 반을배정받는데 또 그친구랑 같은 반이되었습니다.매일 같은교실 그리고 같은학원 그리고 가까운 집 에 살아서인지 같이 있는시간도 많고 부모님끼리도 알게되어 정말 남매처럼 지냈습니다.제친구들 또한 진짜 남매같다고 할정도 였으니까요..저도 그애를 정말 친구 이상으로 느껴 본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정말 그런 쪽에 관심이없었거든요 중학교때 사귀는 애들보면 진짜 나도 중학생이였지만 애들이 뭐저라나 싶었거든요.

그렇게 중 2또한 무난히 보냈습니다.물론 중3은 다른반이 되었죠..ㅋ

그애는 2반이였고 저는 4반이였습니다.반 두개를 사이에 둬서 매일 복도에서 마주치곤했습니다.그런데 어느날 이였습니다..저랑 중1때부터 같이다니는 무리에 친구중한명이 저한테 고백할게 있다더군요...

그래서 대수 롭지 않게 뭔데?라고물었더니..실은 니가 도와 줄일이 있다더군요 ㅎ..그땐 그냥 아무렇지 않게 응?뭐?말만해 ㅋㅋ이러면서 웃었는데 그친구가 그러더라고요..실은 중1때부터 그남자애를 좋아했는데 너가 좋아하는줄알고 말못했다고 근데 2년이 다되도록 보니까 진짜 아닌것같다고 너가 좀 잘말해줘서 이어 달라고..

그래서 그땐 정말 아무생각없이 그래!왜이제 말해?ㅋㅋㅋㅋ진작말했으면 내가 도와줬지! 라고 했습니다..그리고 그남자애도 제친구를 친하진않아도 아는터라 잘말해주고 이어줬습니다..그렇게 2주쯤 지났을쯤 제친구가 갑자기 아침부터 싱글벙글 하면서 저한테 오더라구요 그리고 하는말이 난 걔랑 사귀기로 했어 ㅋ어제 인형이랑 꽃다발 받았어~!이러는 거예요..근데 정말 웃긴게 전 정말 아무렇지않았었는데..그말을 듣는데 화도 나고 마음이 아프더라고요..웃기죠 ㅋ정말 저도 못됬죠..왜제가 그런감정을 가졌는지..그리고 더웃긴건 집에와서 울었다는 겁니다..그때 알았어요 제가 그애를 좋아하고 있었다는걸 그런데 그걸 모르고 있었다는걸 아님 알고도 아니라고 부정했던건지도...ㅎ..

그리고 그날 저녁쯤 남자애가 학원에서 그러더라구요..오늘은 같이 못갈것같다고 ㅋ 원래 시험기간때는 너무 늦게 끝나서 같이 가거나 엄마가 데리러와서 가곤했는데 그날그러더라고...그래서 응~뭐그런걸 나한테 일일이 말해이렇게 말했습니다.친구들은 집이 너무 멀어서 일찌감치 간터라 혼자 집에 가는수밖에 없었습니다.터덜터덜 걸어내려가는데..멀리 그친구랑 제친구가 보이더라고요..왜그렇게 섭섭하던지...이게 친구로서 섭섭한건지 아니면 좋아해서 그런건지...모르겠더라구요..그리고 더 속상한건...항상 그친구 서로가 저에게 고민을 상담한다거나 말 전해주고 이런걸해서..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왜 이제야 그친구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된걸까요...그렇게 그친구들 사랑 가운데 껴있는 우스운 존재가 되었습니다...하지만 단한번도 티내지 않았습니다.좋아한다는것이미 그친구는 제게 너무 소중한 친구의 남자친구가 되어버렸으니까요...

그렇게 첫사랑을 짝사랑으로 시작했습니다.그리고 중3을 졸업했습니다.그때까지 그친구들 모두 변함없었고 저또한 변함없었습니다..

항상 그 두사람사이에 껴있는 존재 였습니다...아무리 빠져나오려해도 그것조차 못하는거였습니다..참 우습죠...ㅎ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전 다행이 그남자애와 다른 학교를 배정받았고 친한친구는 저와 같은 고등학교에 배정받았습니다.우리우정또한 조금도 변함없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생활도 제겐 다를것없었습니다.친구들 모두 왜 남자친구를 안사귀냐며 타박을 주기도 하고 남자 혐오증이 있냐고 까지 했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기가 조금 지났을무렵...어느날..제친구손에 반지가 끼어있더라고요..커플링 ..그리고 친구가 그러더라고요 그앤 정말 한결같다고...근데 그애 저한테만큼은 한결같지못하더라고요...연락도 없고 ..절 피하는것도 같더라고요 ...전 솔직히 그애한테 좋아하는걸 표현한적도 그리고 뭘바란적도 단지 정말 친한 친구로 생각한거였습니다.그래서 그때 알았습니다.남자 랑 여자랑은 절대 친구가 될수없다는걸 ...솔직히 전 정말 친구인데 성별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나봅니다...

그리고 저또한 그 애한테 서서히 멀어지려고 했습니다..그렇게 1년을 보냈습니다.서로 안부도 안물은채 왜냐면 전 제친구를 통해서 그친구 얘기를 들을수있으니까요..그친구는 제친구에게 가끔 묻긴했을까요?..저 잘지내냐고...

내색하지 않았지만...그애가 너무 보고싶고..제친구를 통해서 듣는 그애일상 그리고 그애와 제친구얘기...너무 맘이 아팠습니다...하지만 단한번도 티내지않았습니다..제친구가 너무 소중하니까요..그리고 고 2또한 무난히 보냈습니다 잘참고...참았습니다..고3이되도록 남자친구 한번 사귄적없고 관심갖지않았습니다...관심있다면서 잘해주는 애들도 모두 거절했구요..친구들이 왜그렇게 차갑게 대하냐고 넌 너무 별거 아닌데 관심있다고 하는 남자애들한테 날카롭다고 솔직히 너무 싸가지없게대한다고 하더라구요..저아픈것때문에 다른애들까지 상처 준거죠..진짜 못됬죠 ..

그런데 고3 1학기를 조금 지났을때....너무나 속상한일이생겼습니다..같이 놀던 친구중에 제가 그애를 좋아하는사실을 알게되었던 친구가 있었습니다...그친구 그러더라구요..진지하게 할말이 있다고 이젠 니가 알아야 되는것같다고 내가 나쁜애가 되어버린것같다고...그리구 일단 너한테 정말 너무너무 미안하다고 진짜 내가 죽일년이라고 용서를 빌더라구요..그래서 전 뜬금없이 얘가 왜이러나..이랬는데

그친구가 그러더라구요..중 3여름방학때 자기가 실수로 그제친구 그 여자친구 한테 모르고 내가 그 남자애를 좋아하는걸 말했데요 정말 실수로...제가 힘들어하는걸 봤나봐요 그런데..제친구가 맨날저한테 자랑하고 고민상담하는게 옆에서 보는데 화가났더래요 그래서 너 그러지말라고 아무리 그래도 나랑 그남자애랑 친한친군데 막 자랑하고 그러는거 좀그렇다고 막화를 냈더니 제 친구가 왜.?좋아하는것도 아니고 완전 친한거뿐이자나?라고 그러더래요 그래서 그래도 적당히좀해 이렇게 말했는데 뭔가 제친구가 눈치를 챈거같더래요...그런데요 다음날도 그이후도 제친구는 변함없이 하루도 빼놓지않고 그남자애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지금생각해보면 조금 이상할정도까지요...ㅎ

전 단지 친구가 정말 많이좋아하나보다 잘됐다고만 생각했습니다.그런데 이친구가 그러더라구요...왜 그남자애가 너한테 연락이 뜸해진지는 아냐고...전 모른다고 여자친구가 생겼으니까 경계를 지키려는것같다고 했더니 저보고 미련하다는 겁니다..

자기가 얼마전에 그남자애를 우연히 만나서 이야기했답니다..제얘기를요..왜 연락안하고 그러냐고...니연락기다린다고 그렇게 친했는데 여자친구 생겼다고 바로 그러냐고..그런데 그남자애가 그러더래요...

"뭔소리야;     000이<여자친구>가 ..000<저>이 나한테 연락 이제 안할거라구 여자친구 생긴애한테 연락하기 좀그렇다고 .."

했답니다.....전그런말을 한적도 그리고 할이유도없었습니다...그자리에서 친구가 제친구한테 전화해서 그랬답니다....너도 내친한친구여서 니가 질투나서 그러는거 뻔히 알았는데 진짜 지나친것같다고 저한테 다말할거라고..

근데 제친구 하는말이 말해.뭔상관이야;이제 나랑 그000<남자애>랑 깨졌는데?ㅋ맘대로해 그리고 이런일로 좀 흥분하지마 애냐? 이랫답니다...

이것도보다 더많은 내용이 있지만...다 쓰진못하겠습니다..정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전 친구를 안고 엉엉 울었습니다.남자애를 오랫동안 좋아하고 고백한번 못해본게 속상한게 아닌 제가 믿던 제친구가 남자때문에 저에게 그랬다는게 너무너무 화나고 속이상했습니다...그친구가 원래 질투가많고 또 욕심도 많고 친구들도 자기를 제일 친하다고 생각해하는 성격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이야...그래서 저한테 그렇게 귀가따갑도록 얘기했다봅니다..그남자애와 일들을요...

정말 잘울지도 않는데..그날 제친구를 안고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정말 누굴 믿는 다는게 정말 무섭고 속상했습니다 진짜 글로 표현할수없이 가슴이미어졌습니다..

다음날 눈이 퉁퉁 부은채로 학교에갔습니다...그런데 태연스레 그 여자애..이젠 친구라고 하기 거북합니다... 가 저한테 오더니 무슨일있어?왜그래?이러는겁니다......

아무말도 않고 눈도 안쳐다보고 묵묵히 엠피쓰리만 들었습니다.그랬더니 왜저래 라는눈빛을 안고 자기 자리로 가더군요.. 솔직히 정말 나쁜맘이지만 맘만먹으면 그친구 얼마든지 내리 깔수 있습니다...솔직히 친구들 사이에서 별로 평이 좋지못한애거든요..근데 그래도 제친구라서 애들이 뭐라건 감쌋고 이해했었습니다....다들 왜그러냐고 무슨일있냐고 물어도 아무말하지않았습니다.지난일로 유치하게 구는건 더웃긴일이라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그리고 수능까지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고 오직공부와 운동에만 의지했습니다.그렇게 수능이 끝나고 애들과 술자리를 가졋습니다.술에취해서 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그날 제가 그남자애 이름을 불렀다고 하더라구요....그래서 나머지 친구들도 제가 그애를 좋아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물론 최근에 좋아하게된줄알겠죠....

친구들이 고백하라고...하지만...전 그럴 용기도 자신도 없습니다..그래도 제친구였던애랑 서로 좋아했던사이였는데...제가 아주 오래전부터 좋아했다고 하면 제가 너무 우스워 지니까요....정말 제가 멍청한것만같습니다..

여러분..원래 처음으로 좋아한 사람은 이렇게 잊기 힘든건가요...?

 

 

여태까지 제얘기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 요즘 날씨 추운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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