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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신이 죄인가요??

혼자가어때서 |2009.11.27 22:58
조회 229 |추천 0

현재 부산사는 35세 남자입니다.

여기 글 올라오는 것 보니 10~20대가 많은 것 같은데 전 제가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한 쪽 다리 한번 살짝쿵 걸쳐 볼랍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제 혼자 살아 볼까 합니다.

그런데 주위에 이런 얘기 하면 대부분 미쳤다고 해서리 한번 숙연하게 여러분들 의견 한번 들어 보고 싶습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면 판매하는 제품명 말하면 다 아는 회사(제품이 유명하지 대기업은 아닙니다)에 영업하고 직급은 대리입니다.

 

키 177에 68kg 나가고, 혈액형 o형에 술,담배하고 주위에서 범생이처럼 생겼다고 하더군요..

 

연봉은 4천 조금 넘고, 현재 자취(원래 집이 부산이 아닙니다)하고 있습니다.

 

24에 첫사랑해보고 근 10년동안 소개로 만난 여자분들(3개월 이상 교제)이 정확하진 않지만 6~7명 되는 것 같습니다.

 

직업이 영업이다 보니 만나는 사람도 많고, 술도 많이 먹게 되고, 밤문화도 조금 아는 편입니다.

 

사람들 만나고 사귀고 하는 거엔 꺼리낌이 없는데, 여자를 만나는 것은 아직 어렵습니다. 친척까지 다 쳐도 여자 형제는 없고, 공대나와서 학교에서 여자 보는 것도 어려웠고, 회사도 영업직이다 보니 동료중에 여자는 없군요 ㅋㅋ

 

글구 전 제가 별난지 모르겠는데 생일, 기념일(빼빼로데이 같은 것), 크리스마스 뭐 이런 거 챙기는 거 별로 안좋아 합니다. 생일은 간단히 챙겨 주지만 나머지는 너무 상업적으로 휘둘리는 것 같고, 크리스마스는 남의 나라 명절에 괜히 주책인 것 같아서요..

물론 고객들 기념일은 챙기죠.. 업무니까

 

작년에 헤어졌던 9살 차이나는 여친에게 헤어질 기미가 보이길래 태어나서 처음으로 1주년 기념 이벤트를 해줬는데 마음 돌리기엔 늦었더라구요.

 

그로부터 약1년 4개월 솔로로 지내고 있는데, 문제는 별로 여자 사귀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 부인한테 용돈받아 사는 거 보면 불쌍하기도 하고, 여자들 남자 사귀면 마치 인형 놀이 하듯이 남자를 구속하려고 하고.. 나이트가면 아줌마, 아자씨들 넘치공..

 

물론 지금까지 만났던 여자분들 전부 제눈에 이쁘고, 착하고.... 저에겐 과분한 분들 이었죠.  

 

돌이켜보면 -참 내가 철이 안들어서 그 여자분들 속 많이 상했겠다... 라는 생각과 -왜? 남자만 여자한테 해줘야 해? 내가 바람을 폈나, 도박을 했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합니다.

 

그런데 이제 나이먹고 새로 사귈라니 한마디로 귀찬네요.. 걍 혼자 살지 뭐..이런 생각에 재정계획을 다시 세워보니 혼자 살려니 돈에 여유도 많이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과감히 혼자 살아 볼까 합니다.

 

남의 글 읽을때는 뭐 이렇게 정리도 못하나 했는데 막상 내가 적고 보니 쉽지 않네요..

반성하고, 님들의 단소리, 쓴소리를 경청할까 합니다.

제가 이상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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