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 공감할 순 없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인정할 수밖에 없다. ^^;
1. ‘여자들 마음은 도무지 모르겠어!’ 별로 알고 싶지도 않다
별 이유도 없이 화내고 삐쳐버리는 아리송한 여자의 심리. 사실 모른다는 건 거짓말이다. 다만 모르는 척하고 싶을 뿐. 싸울 땐 그저 곰처럼 묵묵히 앉아 있는 게 아는 척하며 나서는 것보다 백번 낫다는 사실을 여우 같은 남자들은 모두 알고 있다.
2. 존댓말 좀 썼으면 좋겠다
남자들은 자기는 반말을 하더라도 여자는 언제나 존댓말을 써주길 바란다.
“나보다 나이도 어리면서 싸울 때면 꼬박꼬박 반말을 쓰는 데 진짜 귀에 거슬려요. 동갑이라도 가끔 ‘오빠’ 이런 말 듣고 싶은 게 남잔데…” - 최병권(29세·학원강사)
3. ‘정말 왜 그래?’ ‘왜 얘길 안 해?’
자꾸 왜냐고 물어오면 도망치고 싶어진다
‘왜 전화를 받지 않았는지’ 따위의 질문은 남자에게 ‘왜 당신은 캐러멜 마끼아또를 싫어하십니까?’라고 묻는 것만큼 답답한 일이다.
“툭하면 왜 그러냐고 캐묻는 여자는 딱 질색이에요. 싸우는 이유는 보통 사소한 것들이잖아요? 그런 문제에 대해 꼬박꼬박 답변을 하다 보면 왠지 소심하고 별 볼일 없는 놈이 되는 기분이라구!” - 김효민(33세·프로듀서)
4. 빨리 시간이나 갔으면 싶다
그가 바라는 건 여자의 화가 풀리는 것보다 빨리 그 자리를 뜨는 것이다.
“어쩔 땐 생각하는 척하면서 시계만 봐요. 난 싫은 말 안 들으니 좋고, 또 여자 친군 내가 그러고 있음 반성하는 줄 알고 금방 기분 풀어요.” - 이민우(28세·공무원)
5. ‘사랑해’ 한마디면 모든 게 해결된다
격정을 못 이기고 울음을 터트리는 여주인공의 입술 위로 오버랩되는 남자의 뜨거운 입술. 그리고 조용히 건네는 그의 한마디.
“사랑해…” 사랑한다는데 용서 못할 게 뭐가 있단 말인가?
6. 미안하다 말 하느니 차라리 헤어지겠다
자존심의 문제다. 기 싸움이다. 먼저 사과하는 게 이기는 거란 말은 직장 상사 앞에서나 통하는 처세술이지 애인과의 사랑 싸움에 적용될 만한 얘기는 아니다. 한번 꼬리를 내리면 영원히 눌려 살아야 한다.
7. 사랑은 게임이다. 돈이 좀 드는…
그리고 게임은 이겨야 맛이다
어차피 사랑이 밀고 당기는 게임이라면 싸움 역시 마찬가지다. 숨쉴 틈 없이 따지고 드는 여자. 침묵을 지키며 여자의 허점을 노리는 남자의 예리한 눈빛. 남자만의 냉철함과 강한 지구력에 여자들은 끝내 무릎을 꿇고 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