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
저의 재미없는 요 글이 헤드라인에 뜨다니 ㅠㅠ
저의 징징거림 읽어주신분, 격려해주신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지금 신났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도 날 막을 순 없다!!!!!
-후기-
어제 미용실가서 다시 매니큐어 받았습니다.
아줌마가 뭐 이런저런 말을 하는데 그래도 인정하는 거 같았습니다.
아줌마랑 하하호호 웃으며 다시 매니큐어를 받았어용 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미안해하시는거 같고 다시 잘 해주셔서 맘이 풀렸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아줌마가 어제 매니큐어를 다 하시고 머리를 말려주시는데 약이 두피에 좀 묻었다고 머리감을때 두피있는데를 빡빡 감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방금 전.... 후기 올려야지 룰루랄라 하고 사진을 찍었는데...
이정도일줄은 몰랐습니당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어제 이러고 신나서 술마시러 돌아댕긴거였니................
매니큐어 두피에 묻으면 잘 안지워진다는데...............
우엥 ![]()
마지막으로
저도 싸이 한번 남겨보고 싶었습니다.
요런거 첨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볼건 없지만 웰컴 → 클릭
----------------------------------------------------------------------
안녕하세요
톡매니아 24 직장녀입니다.
평소 웬만한건 좋게좋게 넘어가자는 생각을 갖고 살고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미용실 아줌마가 절 열받게 만들었습니다.....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분노의글... 좀 길지도..
먼저... 사건의 시작은 어제였습니다.
머리 다듬은지 너무 오래됐고, 뿌리부분도 염색할겸 미용실을 찾아갔습니다.
동네 2군데 미용실을 돌아다니며 가격을 알아봤고 좀 더 싼곳으로 갔습니다.
(이 미용실은 전에도 한번 간적이 있던 미용실..)
먼저 뿌리염색을 하고 평소 갈색머리에 질린 저는 붉은색 헤어매니큐어를 또 하기로 했습니다.
매니큐어까지 다 하고 머리를 봤는데 앞머리부분은 색이 붉은색으로 잘 나왔고 옆머리는 갈색계열인거 같았습니다.
전 속으로 빛때문에 그런가.. 라는 생각을 하며 돈을 내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거울로 머리 이곳저곳을 살펴봤는데 역시나.. 앞머리만 붉게 보이고 옆머리는 갈색으로 보이는 겁니다.
속으로는 침착하자.. 빛때문에 이렇게 보이는 걸지도몰라.. 내일 사람들한테 물어보자..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바로 오늘이죠!!
회사에 출근을 하자 같이 일하는 동생이 "언니 머리하셨죠?!" 라고 먼저 말을 거는 것입니다.
맞다고 나 머리 좀 이상하지 않냐고 하니깐
"앞머리랑 옆머리 색이 다르다고.................ㅠㅠ"
쟤가 너도 그렇게 보이냐고 방방 뛰었죠
제가 옆머리 빨간색으로 안보이냐고 물어보니깐 앞머리만 그렇게보이고 옆머린 갈색으로 보인답니다 ㅠㅠ
전 제 생각이 틀리지 않구나 하고 회사가 끝나고 미용실을 찾아갔죠
사실 이때까지만해도 화는 전혀 나지도 않았고 해결만 잘 해주시면 좋겠다라는 생각 뿐이였습니다.
미용실에 도착하고 아주머니께 말씀을 드렸습니다.
저 : 어제 머리했던사람인데요. 앞머리랑 옆머리 색이 너무 다른거 같아서요
아줌마 : 내가보기엔 똑같은데..?!
저 : 앞머리는 빨간색인데 옆머리는 갈색인데요?!
아줌마 : 그래?! 내가보기엔 별 차이 없는데....
아줌마가 잠시 의자에 앉아보래서 전 거울을 보며 손가락으로 경계선까지 그려줬습니다.
저 : 여기랑 여기 색이 다르잖아요
아줌마 : 글쎄.. 내가보기엔 모르겠는데...
전 올때부터 우길거라고는 짐작을 했었지만 대책없이 우기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러더니 옆에 앉아계시던 손님한테 머리 색 다르냐고 물어보는 겁니다.
그 아줌마 미용실아줌마 눈치 보더니
"앞머리랑 옆머리 색이 좀 다른거 같긴한데.. 그렇게 말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놔... ㅡㅡ 장난하시나.....
그러더니 미용실 아줌마가 그래서 어떻게 해주길 바라냐고 물어보시는 겁니다 ㅡㅡ
쟤가 미용실 직원도 아니고.. 뭘 아냐고요..
그래서 해결책을 아줌마가 제시해 주셔야죠라고 하니깐
옆머리를 다시 매니큐어해줘도 앞머리랑 색이 같아질거란 보장은 못한다..
순간 짜증폭팔!! 혈압올라가고 눈돌아가다 제 렌즈도 함께 돌아가고...
돌아간 렌즈를 수습하며....
"제가 아래머리는 예전에 좀 어두운갈색으로 염색해서 색이 잘 안나온건 인정할 수 있다..하지만 앞머리랑 뿌리는 같이 염색했는데 왜 색이 다르게 나오냐.. 처음부터 잘 하셨으면 이런일 없지 않냐.." 라고 말하니깐
자긴 죽어도 색 똑같아 보인다고... 앞머리랑 옆머리 색 다른지 모르겠다고.....
정말 말이 안통했습니다. 이 아줌마....
그러면서 다시 "매니큐어 다시 해줄 순 있다. 하지만 장담 못한다"라고...
잘못은 지가 해놓고 그것마저 수습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이말 아닙니까....
사실 수습이야 어떻든 처음부터 잘못 인정하셨으면 이렇게 열받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러면서 일단 머리 감으면 물좀 빠지니깐 낼 머리감아보고 그래도 차이있으면 오라는겁니다.
일단 알았다고 했죠..
나가려던차 아줌마께서 다시 빛때문에 그런거 같다고 하셔서, 전 다시 다른 사람들도 색 다르다 했다 말하니깐 그 친구들 너무 예민하다 ~라고 말하는 겁니다 ㅡㅡ
아니 미용실에서 머리하는 사람이 색도 구분 못하고 그따구로 무뎌서야 뭐 일 하겠냐고요...... ㅡㅡ
아 ㅅㅂ 생각하니깐 또 열받네..........
현상태
일단 낼 머리상태 봐서 다시 찾아가볼 생각입니다.
그 미용실에 아줌마 애기들도 있고 그래서 차마 막 뭐라고는 못하겠습니다 ㅡㅡ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