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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 내주변에도 일어날줄이야..

조심하세요!! |2009.12.04 22:59
조회 1,475 |추천 1

안녕하세요 ! 수원에 사는 여고생 입니다.

 

예전에 보이스피싱이 한창일 때가잇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 제 주변에서 이 일이 일어난겁니다..

 

사건은 바로 오늘 12월 4일 이였습니다.

 

제가 학교를 야간으로 다녀서 늦게 일어나요. 그래서 한 10시 쯤에 잠깐 눈이 떠져서 눈만 뜨고 잇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에요.

목소리를 들어보니까 아랫집 아줌마였어요. 저희집이 빌라라서 저희 엄마하고 위아랫집 아주머니들 하고 자주 서로집에 모이셔서 수다도 떠시고 놀러 다니기도 하시거든요.. 하여튼 근데 그 아줌마 목소리가 원래 엄청 크신데 오늘따라 뭔가 걱정이 있으신듯한 목소리로 저희 엄마께 50만원만 빌려달라는거에요..

저는 놀랬죠! 제가 어렸을 때 저희집이 보증을 잘못서줘서 사정이 안좋앗던 떄가 있었어서 저 아주머니도 친분을 이런식으로 쌓아서 돈을 먹튀하려는 셈인가..(아주머니께는 죄송하지만 ㅠㅠ) 이런 생각까지 막 뻗치는 거에요.

저희 엄마는 당연히 이유를 물어봤죠.. 그랬더니 자기 친척이 큰 사고를 당했는데 수술비가 없다는거에요!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사기수법 같지 않습니까?! 그래서 전 의심을 했죠.. 그래서 저는 방금 일어난척 하면서 나갔어요. 아주머니는 많이 급하셨는지 현관문앞에서 발만 동동 굴리고 계시더라구요.

저는 태연한척 화장실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엄마가 나가신거에요!!!! 엄마가 혹시나 그냥 빌려드릴 까봐 저는 혼자 안절부절 하며 씻었어요..................한참 있다가 엄마가 들어오시는 거에요. 그래서 전 무슨일이냐고 돈 빌려줬냐고 막 물어봤죠. 그랬더니 이게 웬일.. 그 아줌마네 아들이 납치를 당해서 범인이 아들을 데리고 있으니까 3000만원만 준비해서 통장에 입금 시키라구 했대요.

근데 저희 빌라 사람들이 그렇게 부자들이 아니거든요..그래서 3000만원은 정말 무리라고 죄송하다고 그러면서 사정사정을 했더니 300만원만 입금을 하랬대요. 그래서 알았다구 하고 전화를 끊으려고 했는데 돈넣을때까지 끊지 말라고 했다는거에요. 그래서 우선 있는돈 200만원만 입금을 했대요. 근데 그 아들분 한테는 전화 해봤냐고 그랬더니 저희 엄마가 아차! 이러시면서 내려가시는 거에요. 그래서 저도 따라갔죠. 그래서 우선 그 아들분 친구한테 전화를 했더니 같이있다는 거에요! 그떄 아줌마는 대성 통곡을 하시고..

아주머니들 돈과 우리엄마 돈은..............그 통장속으로........................................

평소에도 영특하기로 소문 났던 저는 그 계좌번호를 가지고 경찰에 신고를 하자고 그랬죠! 그래서 신고를 했어요. 그래서 계좌번호를 조회 했더니 아직 돈은 가져가지 않았대요.. 하여튼 어찌저찌 해서 지금 수사중에 있답니다. 범인을 꼭 잡아서 돈을 돌려받았으면 좋겠어요 ㅠㅠ 보이스피싱.. 수그러든줄만 알았는데 아직도 이런다니! 게다가 그 아들분과 아줌마 이름이랑 휴대전화번호까지 다 알고 있엇대요.. 얼마나 무섭습니까 ㅠㅠ 저희 빌라라니!!!! 저희집도 언제 당할지 모르는 일이여서 무서워요..

 

 

하여튼..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니까 조심하시라구 쓴 글 이에요 ㅠㅠ 3000만원 입금했으면.. 그런데 그 범인이 처음으로 한 범행이였나봐요.. 3000에서 300으로 팍쭐이고.. 하여튼 범인만 꼭 잡았으면 좋겟어요 ㅠㅠ

 

여러분들도 조심조심 하세요! 만약 그런전화가 와서 전화 끊지 말라구 하잖아요? 그런거 혹시나 전화번호부 봐서 아들(혹은 딸)에게나 그 친구들한테 전화할까봐 그러는거래요. 그러니까 전화끊지 말라그러면 의심부터 해보시구 아들 딸 번호 꼭꼭 외워둡시다! 저는 저희 가족꺼 다 외울꺼에요!!  아니면 전화기 옆에 번호 써서 붙여두시든가 하세요.. 정말 조심합시다 ㅠㅠ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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