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휴학생인 한 사람입니다. ㅠ
몇일전에 제가 지갑을 잃어버려서 계속 우울하던 중에
남자친구가 오늘 지갑을 사준다고 해서 기분 좋은 맘으로 남친을 만났어요
한 5시쯤 만나서 버스를 타고 슝슝 백화점으로 향했죠
선택의 여지없이
저희집에서 백화점 바로 가는 버스가 그 버스 하나고 해서
아무 생각 없이 탔죠
오늘따라 기사분이 참 정거장마다 급정거에.. 급브레이크에...
아주 사람을 미치게 하더군요
한 한시간을 가야하는데
토가 나올지경에 ㅠㅠㅠ
남친은 옆에서 계속 꿍시렁 꿍시렁.. 욕하기 직전...-_-
학생들끝날시간이어서 버스도 만원이고
서있는 사람으로 버스가 가득차있는데도
그 기사분은 아랑곳하지않고
제가 버스를타는 내내 급정거에 급출발을 계속 해데더군요.
진짜 그것도 한두번이지
정말 개떡같이 운전하네 이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_-
백화점에 다다달았을 때쯤.......
버스안에 사람은 다 내려서 얼마 없었고..
한 할머니 분께서
벨을 누르시고
버스가 신호를 기다리는 사이에 미리 뒷문에 나가서 내릴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신호가 바뀌자마자
그 기사는 또 급출발을 했죠..-_-
한시간 내내 했는데 그때라고 안할리가 없죠..
순간 할머니가 손잡이를 놓치시고 버스에서 쿵 하고 엉덩방아를 찧으시면서 넘어지신거에요....
전 남자친구랑 맨뒤에 앉아있어서
일으켜드리진 못했지만...
앞에 앉은 분들이 괜찮냐고 물어보니
괜찮다 하시면서 무안해 하시는데 정말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런데..........
그 기사 완전 미안하단 소리 한마디없이...
괜찮으시냔 한마디 없이 아무일없었다는 듯이..
백미러로 한번 띡 쳐다보더니 계속 운전하더라구요
여전히 급출발 급정차를 해데면서요...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진짜..
제 성격이 막 싸움붙이고
욱하는 성격도 아닌데
너무 화가나서 미치겠더라구요..
남자친구가 막 화나가지고 막 아저씨한테 뭐라고 하려는걸
일단 말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버스에서 내리기 전 버스기사 이름 보고 내렸어요..
핸드폰에 저장해놓고
본사에 전화라도 할 맘으로..
근데..
본사에 전화해도 뭐가 달라질까?
ㅠㅠㅠㅠ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톡커여러분들께 자문이라도 구해볼꼄
이렇게 글 올려요ㅠㅠㅠㅠ
아 정말 너무 화나고 분통터지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