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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치과치료에 대해서...

인슈인 |2009.12.09 11:28
조회 769 |추천 0

임신 중에는 배에만 신경을 쓰느라 입안은 문제가 생길 때까지 등한시하기 쉽다. 보통 임신으로 인해 잇몸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런 문제는 더욱 자주 발생한다.코의 점막처럼 잇몸도 임신 호르몬의 영향으로 쉽게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기며 피가나기 쉽다. 플라크와 박테리아에도 더 예민해져서 문제는 급속도로 악화된다. 빨갛게 부어오르고 아프고,피를 흘리는 잇몸은 치음염의 신호일 수 있고 치료하지 않으면 치주염으로 발전된다. 연구에 의하면,임신 중에 심한 잇몸 질환을 앓은 임신부는 미숙아나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 높다고 한다. 이를 잘 관리하지 않으면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임신중에는 치아 관리를 소홀히 해서 치조가 느슨해지기도 한다.그래서 아기를 한 명 낳을 때마다 이가 하나씩 빠진다는 옛말이 있는 듯하다. 다행히 이런 잠재적인 문제는 완전히 피할 수 있다. 임신 중이나 평생 동안 구강 관리의 예방 수칙을 잘 지키면 거의 모든 치아와 잇몸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무언가를 먹을 때, 특히 간식에 유의하자. 즉시 이를 닦을 수 없다면 단 것(특히 끈적거리는 것)은 안먹는 게 좋다. 무언가를 먹었는데도 이를 닦을 수 없다면 구강 위생법을 실천해야 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는다. 비타민C는 잇몸을 튼튼하게 해주고 출혈도 줄여준다. 칼슘 보충제를 매일 복용해야 한다. 칼슘은 이를 튼튼하고 건강하게 해주는, 평생 필요한 영양분이다.

 

○치과 의사의 지시에 따라 치실 사용과 칫솔질을 규칙적으로 한다.

 

○입안의 박테리아를 줄이려면 이를 닦을 때마다 혀도 같이 닦아야 한다. 그러면 입김도 한결 상쾌해진다.

 

○식후에 이를 닦을 수 없다면 무설탕 껌을 씹거나 치즈 덩어리를 조금씩 뜯어먹거나 땅콩을 한 줌 먹는다. 이런 식품은 입안의 박테리아를 없애준다.

 

○치과 문제가 있든 없든 임신 기간 동안 적어도 한 번은 치과를 찾아가서 검진과 스케일링을 받아야 한다. 스케일링은 충치가 생길 위험을 높일 뿐 아니라 잇몸질환을 악화시키는 플라크 제거에 필수적이다.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X선 촬영은 삼가고, 촬영을 할 때는 주의사항을 지킨다. 마취가 필요한 치료는 가능한 출산 후로 미루되 치료하지 않고 놔두면 악화될 문제는 즉시 치료해야 한다. 과거에 잇몸질환을 앓았다면 임신 중에 치주병 전문의를 찾아가야 한다.

 

입안에서 비명이 터져 나올 때까지 무작정 기다려서는 안 된다.최상의 치과 치료는 예방이다. 필요한 치과 치료를 늦추면 치료를 받는 것보다 훨씬 위험하므로 충치나 다른 초기 이상이 생긴 것 같으면 즉시 치과에 가야 한다.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아서 악화된 이는 몸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감염을 유발해서 임신부와 태아를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다. 사랑니는 감염이나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속히 치료해야 한다.

 

임신 중에 치과 치료를 받을 때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치료는 국부 마취제로 충분하다. 꼭 전신 마취를 해야 한다면 숙련된 마취과 전문의가 태아에게 산소 공급이 부족하지 않은지, 임신 중에 사용해도 안전한 마취제인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안전성을 높이려면면 사전에 치과 의사 및 산과 의사와 마취제에 대해 의논하는 게 좋다. 치과 치료 전이나 치료 중에 항생제 사용이 필요한지 여부는 산과 의사의 점검을 받도록 한다.

치과 치료를 받은 후에 볼이 잔뜩 부어올라서 딱딱한 음식을 씹을 수 없다면 식단을 조금 바꿔야 한다. 유동식만 먹어야 한다면 미숫가루를 우유에 섞어 조금씩 마셔도 당분간은 영양 공급이 가능하다. 미숫가루에 감귤류의 과즙(잇몸에 자극이 되지 않는다면)이나, 다른 채소나 과일즙,통조림이나 야채즙에 치즈와 요구르트를 곁들여 먹어도 좋다. 부드러운 음식에 익숙해지면 삶아서 으깬 아채와 생선, 두부, 계란 후라이, 무설탕 요구르트,다른 과일,으깬 감자나 바나나 등을 먹도록 한다.

 

임신 중에는 흰 이를 눈부시게 드러내기보다는 인간성을 과시하는 편이 안전하다. 치과나 가정에서 사용하는 치아 미백제(과산화물이나 자외선을 이용한)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현재는 치과 의사와 산과 의사 간에 치아 미백제는 안전하지 않다는 합의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더 많은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임신부는 이를 표백하거나 다른 방법으로 하얗게 만들지 않는 게 좋겠다. 지금까지 사용한 미백제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 게 좋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위험하다는 증거도 없다.

 

잇몸 한쪽에 작은 혹 같은 게 생겨서 칫솔질을 할 때마다 피가 나는 경우는 임신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다른 문제 때문일 수도 있다. 걱정하지는 말자. 잇몸이나 몸의 다른 곳에 생긴느 화농성 육아종인 것으로, 피가 잘 나며 이름이 끔찍하게도 '임신성 종양'이라고도 불리지만 해롭지는 않다. 출산 후에는 대개 저절로 없어지는데, 심하게 거슬린다면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

임신중 치과 치료와 예방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치아에 문제가 있을시 참고 견디는 것보다 빠른 예방조치로 문제가 커지지 않도록 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어요!!

http://blog.naver.com/him7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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