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요즘 학교마다 시험기간인데..제가 밤새다가 미쳤나봐요..
오늘 새벽에 있었던 일입니다..
계속 공부를 안해서 간만에 공부좀 해볼라고
도서관에서 밤을새기로 결심..
그러다가 계속 쳐자다가..ㅠㅜ
더이상은 안되겠다.이 몰아치는 잠은 배가 고파서다?라는 어이없는 생각ㅋㅋㅋ에
학교앞 김밥천국으로 향했습니다..
그시간이 4시반쯤??정도됫구요
가니깐 아무도 없더라구요..
주문을하고 앉아있는데..잠이 쏟아져서 잠깐 졸다가
손님 두분이 더들어와서 제 앞자리에 자리잡는거 얼핏보았고요..
그러다가 제가 갑자기 아.. "김밥천국에서 물이 셀프지"라는 뜬금없는 생각이 들었어요그래서 물떠와야지 하고 물을뜨고 자연스럽게 물을 떠 다가 놨는데
순간 어라?하는 기분이 들어서 정신을 차리니깐
제가 난생처음보는분들한테 물두개 떠다줬더라구요...
순간 너무 당황해서..아 "제가 뜨는김에..같이.."라면서 어색한 웃음을 졌는데..
차라리 이말이라도 하지말껄..그 두분들 차라리 여자분이었으면..ㅠㅜ
남자분들이었는데..웃어야할지 말아야할지 하는 기가막힌 표정을 지으시더라구요..
수습이 안되더군요..
하지만 제가 주문한 쫄면과 김밥은..거의 다 준비될시간이었고....
저는 조용히 차분히 등을지고 제자리로 가서 앉았습니다..
쫄면이 코로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기억이 잘나지않습니다..
단지 "아 1분내로 박살내고 빨리 여기를 뜨자"
이생각뿐이었습니다..
"동대문 H대 학교앞 김밥천국에서 제 서빙받으신분..님도 제 서빙받으셨으면
저한테 김치랑 단무지좀..떠다 주셨더라면..덜 쑥쓰러웠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