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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주일째네요..

인생은미완성 |2009.12.12 19:06
조회 279 |추천 0

그사람과 헤어진지 1주일째..

얼마전 500일이 지나고 얼마되지 않아, 이 남자는 아니란 생각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결혼까지 생각하고, 아이까지 가졌었죠..

그 아이는 축복받지 못한 아이였나봐요.. 아이가지고부터, 가족들의 반대와 그 사람의

행동, 습관,.. 정말이지 나쁜남자의 대표주자? 였죠..

가끔씩 그사람이 물었어요.."이제까지 남자만나면서 젤 나쁘게 한 남자가 누구야?"

평범하게 묻지않는 대답... 항상 그는 그랬어요.. 사랑한다 말하면서, 저렇게 악하게

사람을 가지고 노는듯한 말들.. 하지만 남들앞에선 저를 높혀주고, 와이프라며 자랑하고, 항상 절 자랑스러워했죠..

그사람과 2년 가까이 만나고, 동거도 하면서 참 많이 힘들었었어요..

평범한 연인들보다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헤어짐도 많았고. 폭력에, 폭언에..더한일들이 많았지만, 참고 참았죠..나를 붙잡을때마다 한가지씩 다져오는 다짐들, 웃음들

때문에 저는 그만 풀어지고 말았지만, 다람쥐 챗바퀴 돌듯이 힘든상황은 반복이 되어버렸거든요...

언젠가는 변하겠지? 하고.. 매일 교회에 가서 기도도 하고,

그러는 사이 제가 많이 변해있더라구요..

친구들 만나 술마시고 노는걸 좋아하는 애가 한순간부터 교회에 출석을하고,찬양단에도 스고.. 기도회에 매일나가서 기도를 드리고..

아이를 가지고 나서 결혼을 서둘렀어요.. 하지만 주위에서 축복을 해주는 사람이 없더라구요.. 부모님까지도 결혼을 반대했어요..아이까지 가졌는데도 말이죠...

웨딩드레스 입고 축복받는 결혼, 그리고 아이 탄생을 기대했었는데..........

 

그 사람을 믿었기에 가족들, 주변사람들 다 버리고 그사람을 택했었어요..

그 택한 시간도 한달이 넘지 않은체에.. 그 사람의 행동은 나날이 과격해지고 술주정에,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들어버리더군요...

그러고 다음날은 아무렇지 않은듯, 애교부리고, 안아달라보채고.....

어느 순간부터 저는 이 사람은 날 사랑하는게 아니라 집착인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냥 가지고 싶은거뿐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전 큰맘을 먹고, 아이를 지키고 싶어서 미혼모시설까지도 생각해봤지만,.. 보냈어요..

내가 견뎌낼 자신이 없을꺼 같애서..

지금 너무 힘이듭니다.. 아이를 보낸것조차도 후회되고, 힘든데,

그 사람, 나쁜사람 생각이 나네요.. 시간은 약이라고 했던가요?.. 이젠 뒤돌아 보지 말아야하는데.. 자꾸 그 사람 홈피에 들어가보게 되고..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독하게 마음먹으려 핸드폰번호도 바꾸고 했지만 이 허전함과, 가슴아픔은 언제까지

일까요? 저에게 그렇게 나쁘게 한사람... 이래서 미운정이 무서운걸까요?

마음먹었다가도 다시 흔들리네요...

차라리 내가 세상에 없어지면 하는생각도 들다가도 절 생각하는 가족들때문에

그생각은 못하게 되네요..

휴..넘 답답해서..

방금 답답해서 발신번호제한으로  전화를 했는데, 그사람 술에 만취되어있네요..

"어디냐? 안산이냐? 내가지금바로갈께.아이는지웠냐? 정말지웠냐고!"

내걱정은 하지않은체 자기 얘기만하네요.. 아이는 벌써 지웠는거 알고있었음에도

믿기지않는지, "너 그런사람아니잖아? 아니지?" 라고

반복하면서.. 또, 자기 사업장이 하나더 있었다며 말하며,가게 정리하면 1억이 나오는데

그거 정리해서 행복하게 같이 살자고까지 하네요...

그러면서 또 반복.. 아이 정말 지웠냐고 묻기만 수십번이네요.. 전 그런대답 듣고 싶지않았는데..

이제껏 또 하나 절 속이며 돈이 없다고 하던그사람.. 생활비도 제때 주지못했던 그사람..그랬던 사람이 매장을 하나더 냈다니요.. 참....

제가 아이가 더 중요하냐고 물었어요 그사람.. "어" 라고 대답하던 그사람..

그러면서 "나야 다른여자 만나면 그만이지"

눈물만 흐르네요.. 이제껏 절 사랑한게 아니라, 아이 가져서 아이를 사랑했던거죠..

그러다 친구가 옆에서 끊어버렸네요.. 더 당황스러웠어요...

나떄문에 조금이라도 힘든줄 알았는데, 아이때문이라니..

난 아이보낸것도 힘든데,  그 사람 미웠는데 미운마음 버리고,

그립고 허전해서 나보다 더 힘들어할까봐  연락했는데

후회만 가득하네요.. 왜 내가 전화를 했는지..

이제 제가 보란듯이 잘 살일들만 남았는데, 왜 이렇게 마음이 아프고,나를 주저앉히는지 모르겠어요......

저 .. 그 사람 만나고 친구고, 지인도 다끊고 살았는데.. 이제 그 누구에게도 위로조차도

받지못하는 제모습을 볼때..너무 한심하네요..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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