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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주 |2009.12.15 12:20
조회 64 |추천 0

해와 달이 혹은 바다와 육지가 서로 접근할 수 없듯,

서로 접근하지 않는게 우리의 과업이야.

우리 두 사람은 말하자면 해와 달이며 바다와 육지란 말이지.

우리의 목표는 하나로 결합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서로를 인식하고, 서로를 통찰하고,

존경하는 법을 배우는 거야.

상반되는 것이 무엇이며,

서로 보완할 것이 무엇인가를 말이지.

 

 

- 헤르만 헤세의 [지와 사랑]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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