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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에서 생긴일....(공공장소 애정행각)

신라면중독 |2009.12.16 11:45
조회 2,265 |추천 0

 

안녕하세요! 토크를 자주보는 28살  쏠로  남 입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ㅠㅠ 재미없더라도....

 

읽어주시고 댓글이라도 하나 남겨주는 센스 ㅠㅠㅠㅠ

 

 

 

 

 

 

요즘 일 때문에 매우 정신이 없는데....

 

머리를 식힐겸 문화생활도 할겸....

 

회사 알바쌤과 뉴문을 보려고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국민카드 cgv예약은 자리지정이 안되더군요....

 

우리가 지정받은 자리는 맘에 안들어서 다른데 앉았으나....ㅠㅠ

 

임자있는 자리만 계속....ㅠㅠㅠㅠ

 

매뚜기마냥..... 계속 옴기다가.....(4번옴겼나?)

 

나중엔 발자국 소리만 나도 불안해지는 노이로제...

 

결국 원래 자리로 복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화는 시작 되고.... 닭살맨트와 애정행각....

 

1편을 안봐서 그런지 재미도 없고 ㅠ 감동도 없고....

 

지루해서 꿈틀데다.... 10시반....드뎌 영화끝!

 

 

 

터벅터벅 지친몸을 이끌고 지하철 역을 가는데....

 

커플들 참 많더만요 ㅠㅠ

 

날도 추우니.......

 

게다 중앙선은 야외라 더 추우니 코알라 나무에 매달린 마냥....

 

서로 찰싹....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중에 눈에 띄는 커플이 있으니....

 

왕십리 역 중앙선 지하에서 위로 올라오는 가장 넓은 계단...

 

그 스테이지 중앙에서 서로 애정행각을....

 

서로의 입술을 덥썩 덥썩....  음흉

 

 

 

 

보면서 차암.....

 

 

ㅜㅜ

 

 

 

쏠로는..... 한숨만 한숨

 

 

 

 

그런데 갑자기 어떤 아저씨가 계단위로 올라오시더라고요....

 

흠 그냥 지나가시려나 했는데..... 갑자기.....

 

여자분을 부르시는.....

 

 

흐흐

 

 

오호라.... 왕십리니까.... 혹시 한양대 담당 전공교수? 아니면 아버지???

 

 

딱 걸렸더라고요....

 

 

분위기 파악 못하는 남성분 웃으며 인사하시고.....

 

 

아저씨/교수/아버지 왈...

 

 

 

"혈기왕성한 젊음은 좋다만.....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은 아닌거 같다는...."

 

주옥같은 멘트를 날리시며....

 

날카로운 눈에서 뿜어저 나오는 레이져!!!    찌릿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분위기속....

 

CGV뛰어가서 팝콘이라도 사와야하나 라는 생각을 하는참....

 

 

그 순간....

 

 

도착하는 덕소행 지하철ㅠㅠ

 

아저씨/교수/아버지는 여성분과 함께 탑승....ㅠㅠ

 

(이쯤되니.... 아버지로 추정)

 

아쉽지만...저두 집에 가야하기 때문에...

 

언능 탑승하여...함께 출발...

 

 

 

외로이 서있는....남친분....

 

 

 

 

아버님은 아무말씀 안하시고 책만 보시고....

 

여성분은 창밖만 보시던데....

 

 

 

 

 

 

 

 

 

 

집에가서 어떻게 되었는지 매우 궁굼하더라고요 ㅋㅋㅋㅋ

 

 

그래도 쏠로 입장에서....ㅠㅠ

 

 한편으로는 매우 그 커플이 부러웠다는 ㅠㅠㅠㅠㅠㅠ

 

 

 

 

 

 

공공장소에서 애정행각은 스릴 넘치지만...ㅠㅠㅠ

 

 

지나치면 피봅니다........................-ㅅ -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는데....

 

싼타할배는 저에게 여친도 안주시나 ㅠㅠㅠ

 

올해 나름 착하게 보냈는데...............휴우

 

 

 

 

 

다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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