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6일.
22:03분경 네이트 메인화면을 새로고침 하였더니
상명대학교를 홍보하는 배너(?)가 메인화면에 뜨더군요,
머 오랜 시간은 아니였지만, 보신 분은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글을 쓰는 저는, 현재 상명대학교 학생이며, 마지막 학기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한때는 총학생회도 했었고 학생회 임원을 해본 경험때문일 수도 있으나,
먼가 아니라는 생각을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대학교나 학생들은 등록금을 내며, 등록금을 협상할 기구가 학생을 대표해서 총학생회라는 이름으로 존재하며, 그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대표인 자격으로 등록금 협상에서 학교측에게 비중있는 목소리로 받아 들여져야 합니다.
문제는 불과 2~3년전까지는 '상발위'라하는 기구에서 등록금 인상율과 등록금 결산 내역을 가지고 총학생회 서울, 천안 대표들과 협상(?)을 하였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회의에서의 협상내용과 결산보고서 등은 일반 학생들에게 공개 할 수 없게 만들었고, 심지어는 결산내역서는 아에 회의장에서 가지고 나가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서울, 천안 캠퍼스 총학생회 4명이 머리가 아무리 비상하다 쳐도, 그 기록 한번보도 외울수도 없었고, 외웠어도 공개를 절대 해선 안된다는게 원칙이였고, 이를 어기면 아마도 상발위와 협상을 더이상 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협상 또한 학교 주관적이였습니다. 학교에서 회의를 열어주고 날짜를 통보해 주지 않으면 등록금 협상을 위한 회의는 열리지가 않습니다.
그나마 있었던 상발위마저도 다음 총학생회(2010) 당선자의 말로는 올해부터 없어진다고 들었다고 합니다. 대신에 한학기 16주 수업을 15주로 줄여 등록금을 동결 내지는 2%정도 삭감한다고 합니다. 이건, 동결은 곧 결국 인상을 뜻하고, 2%삭감은 수업이 줄었기에 당연한 것이 되는것입니다.
어딘가에 학교측에 비리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상명대학교의 학생을 무시하는 일방적인 처사는 고쳐져야 합니다. 등록금 협상을 못하는 총학생회가 우리나라에 대학교에 또 있는지 의문이며, 있다면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총학생회에서 등록금 인하를 요구하면 다음 회의로 자꾸 연기되고, 이러다가 신입, 재학생들의 등록금 납부기간이라면서 회의는 사라지고, 결국 최초 인상안으로 학생들은 등록금을 내고, 이게 말뿐인 협상이지 결국 반영되는건 아무 것도 없습니다.
등록금에 대해서 학교에서 인상안을 내놓을 수는 있으나 최소한 협상을 할 기회를 학생회에게 주고, 협상을 해야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리고 이를 전체 학생에게 알릴 의무가 그 해 총학생회에서 해야하는 첫번재 임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생각과, 다른학교의 사정이 궁금하네요..곧 졸업을 하지만..
혹시 여기서 좋은 글들이 올라온다면 다음 학년도 상명대학교의 미래와 총학생회의 발전, 학우들의 복지가 좀 더 향상 되리라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