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 저는 20대 초반의 여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며칠 거의 일주일간을 너무너무 힘들게 보내고 있어요
아침에 눈떠서 눈감을때까지
친구들 만나서 막 웃고 떠들다가도
집에 오면 다시 생각하고 고민하고
바로 남자친구 때문이예요
제 남자친구는 저보다 세살 많고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제가 남자를 쉽게 좋아하는 성격도 아닌데 그냥 첫눈에 반해버려서
진짜 이사람 아니면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먼저 좋아한다고 표현했구요
중간에 연락이 끊겼을때도 자존심이고 뭐고 다 버리고 연락했어요
주위 친구들이 놀랄정도로 많이 좋아했어요.
제마음 표현도 많이 했고 서로 연락하고 지낸지 시간이 좀 흐른후에
열번 찍어서 안넘어 가는 나무 없다고 결국 사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정말 좋았어요
제가 생각했던 그대로의 성격
착하고 음...착하고.....착해요...
스킨쉽도 쉽게 하지 않고 여자를 아껴준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좀있으면 100일인데 아직 키스도 하지 않았어요
중간중간 까다롭고 세심한 성격에 좀 많이 놀라기도했고
저랑은 잘 안맞는 성격인것도 알았지만
그런 부분까지 다 덮을만큼 많이 좋아했으니까요
그런데 요즘 많이 힘들어요
착한 남자친구가 한번씩 연락불통이 될때가 있어요
그때마다 하는 말은 핸드폰 배터리가 나갔다고 하죠
통화음은 가는데 배터리가 나갔다니....
전 남자친구같았으면 바락바락 대들고 물어봤을테지만
지금 남자친구는 착하고 거짓말고 안하고
화내는거 싫어하니까 응 그랬구나..이러고 말았어요
연락과 사랑이 비례한다고는 하지만
서로 믿음이 있었기에 연락을 많이 안해도 괜찮아요 저는
근데 제가 제일 못참을때가 제가 믿는 그 믿음이 흔들릴때예요
저는 당연히 오빠가 그러지 않을거라고 생각하는데
필요할때 연락이 되지 않을때는 정말 너무 화가나요
제가 생각해도 제 성격이 진짜 한 성격하거든요
친구들도 그렇게 참으면서 남자친구 어떻게 사귀냐고
네.. 남자친구 행동이 답답하고 그럴때나 화나게 행동해도 진짜 꾹 누르거든요
좋아하니까요
며칠전에 또한번 연락불통이 된 그때도 핸드폰 배터리 나갔었다고
그럼 배터리나가기 전에 문자하나 해주면 되잖아요
결국은 마음이 많이 식은거 같아요
이런거 말고도 사소한거 하나까지 ..
항상 저만 오빠 보고싶어 하는거 같고
저도 변했고 제가 변한만큼 오빠도 변한거 같구요
이렇게 힘들고 생각많이 해도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은데
막상 말을 못하겠어요
제가 진짜 많이 좋아했던 사람이고
단점까지 다 예뻐해줄만큼 너무너무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그런가요?
대화로 잘 풀고 싶기도 한데
지금은 그냥 너무 힘들고 지쳐서 헤어지고 싶어요
이 선택에 따른 후회는 다 책임질 각오도 하고 있구요
정말 헤어지는 길밖에는 없는건가요?
지금 생각해보면 오빠한테 사랑을 많이 받은거 같지도 않고
의무감이라고 해야되나? 그것때문에 연락하고 만난거 같기도 하구요
지금 제가 너무 생각이 많아서 제쪽으로 말했을지 모르겠네요
휴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