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아직 고1 풋내기 입니다
제가 막내입니다. 그것도 아주어린 막내
큰오빠랑 언니가 다 20대 초중반이어서 그런지
엄마가 저를 거의 애기로 본다고해야돼나..
저희 언니가 남친때문에 엄마 속을 많이 쏙였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항상 저에게 하는 말이 대학가서 사기라 했어요
제가 생각해도 그때가도 늦지는 않는다는걸 알고
공부해야 할 시기니까 그렇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아빠없이 살고있기때문에
아빠없이 자라더니 애들이 저 모양이구나라는 소리 듣기싫어서
저 나름 열심히했고 가끔 잘못된길을 선택할뻔했지만 저 혼자 이겨나갔습니다
그때문인지 남자친구는커녕 남자얘기는 엄마 앞에서 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랫동안 좋아한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어느날인지 그 애가 고백하더군요 .. 정말 고민했습니다.
바보였는지 엄마가 한번쯤은 봐주겠지 라고 생각하며 무턱대고 사겼습니다.
결국 어느날 엄마가 눈치채고 잔소리 한번 하더니 말았습니다.
저희 사귄지 한달정도 됐을때 사람이 없을시간쯤
카페구석 진 곳에 앉아 얘기를 하다 키스를 하게 돼었습니다.
제 생에 첫키스였고 어린게 무슨 키스냐고 하실지 모르겠네요
근데 어느날 엄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 날 카페가셨냐고 물어보더군요.. 처음엔 아니라고 했습니다.
엄마 친구분이 봤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날 입은 옷이며
남자친구가 어떻게 생겼는지 까지 말하면서 왜 거짓말 하냐며 화내셨습니다
그걸로 성이 안찼는지 헤어지라하였고 저희언니에게 남친번호를 물어봐서
남친에게 전화까지 했답니다 . 만나지말고 전화도하지말라고...
그 날 엄마 일끝나고 오셨을때 얼마나 미친년 소리를 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네 그 소리 들어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 사람들 보는 앞에서 그랬단거
다 제 부주의 였고 다 제 잘못이란거 알고있습니다.
엄마보기 창피하지도 않냐고 하더군요.. 아빠없이 애들 셋 키우더니
언니나 동생이나 똑같은짓 하고다닌단 소리 듣게 한다며
저에게 엄청 화를 내더군요 .. 화낼때까지만 해도 괜찮았습니다.
다 제 잘못이었으니깐요
그치만 엄마가 갑자기 하는말이
넌 어떻게 됀 기지배가 남자들이 너랑 한번 같이 자볼려고 그러는거 모르냐면서..
언니는 그래도 싹싹해서 지 몸 관리 할줄이나 알지
너 같은년은 남자한테 몸 갖다가 대 줄 년라면서 소리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엄마는 엄마딸을 그렇게 못믿냐고..
나도 나이가 있지 그런건 나도 알아서 제어하고 억제할수있다고 하니까
엄마가 너같은년은 못믿는다고.. 남자없으면 못사냐고..
순간 정말 눈물이 펑펑나더군요.. 엄마가 그 말을해서 눈물이 난게 아니라
그래도 저 엄마딸인데 남자없으면 못 살고
남자가 좋으면 그저 같이 자줄 애로 밖에 안본다는게 슬펐습니다
그리고 전 외출금지 당했고.. 핸드폰은 꺼놓으라고 하더군요...
또 오늘 언니 남자친구와 기념일인데 8시까지 들어오라고 언니한테 화내서
언니는 저한테 화내면서 저때문에 언니한테까지 불똥 튄다고 엄청 화냈습니다.
저 남자한번 사귀고 카페에서 키스한번했다고 이렇게 됐습니다.
지금 아무것도 하기싫습니다.. 남자때문이 아니라
엄마가 저를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저에겐 너무 큰 충격이고 상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