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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세계로의 면접 후기

크크크 |2009.12.20 12:11
조회 228,526 |추천 22

진짜 자고 일어나니 헤드라인 됐어요 - -;;;;;

자고일어나니까 된다는게 맞구나 ㅋㅋㅋㅋㅋ

맨날 톡보는 저로써는 헤드라인감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ㅋㅋ

아 글고 저 빠른 88이라 친구들 23이구요..

취업안되니까 어디가면 22이라고 함 ㅜ.ㅜ...

 

처음판을 발견해준 민지와♡

담주에 보게되는 계숭,융붕,이율,혜림,노디,별이소히(별백만개)별와 함께

->흠뇰도 같이 영광을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다른곳!!!!!!)

2차면접합격 1월 6일 입사대기일 정해졌어요 축축파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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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년도... ㅜㅜ 슬슬 다 지나가는군요

09년 2월 졸업하고 아직 취업준비중인 22짤 백조입니다 흑흑..

 

아무래도 공채만 기다리는건 아니겠다 싶어서

이번달부터 중소기업에도 이력서를 넣기 시작했지요...

신입분들을 뽑아도 경력이 살짝? 있는 분을 원하시더라구요...

 

한 세번 네번 면접을 보고...

주 6일근무에 연차 월차 싹 없는곳도 100....

4대보험안되는곳도... ㄷㄷ....

 

차라리 이럴거면 전문대 가지말고 일찍 취업이나 할껄.. 이라는 후회와..

암튼 본론 ㅋㅋ

 

일주일전에 면접을 오라던곳이 있었습니다.

기업이름도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고.. 인터넷에서 아무것도 찾아볼 수 없는..

그런 회사라 찝찝한마음에 (요즘 면접도 무섭잖아요 ㅜㅜ)

죄송하다 다른일이 있어 못가겠다 라고 했지만..

내일오전에 오라고 하더군요.. 그냥 넘겼습니다..

 

친구한테 상의했지만 친구도 안가는편이 좋겠다! 저도!

 

그런데 다음날 또 전화.. 또 패스

 

일주일뒤에 또 전화가 오길래..

마침 다른곳 면접이 3시에 있어서 1시반까지 찾아뵙겠다고 하니..

안된다고 죽어도 1시까지 와야된다고...

택시타고 갔네요.. ㅜㅜ... 안그래도 백조라 거진데..흥

 

그렇게 도착을 한곳은.. 영등포의 어딘가.....

영등포 대로변만 건물 괜찮아 보이고 그뒤로 넘어서면 건물이 어떤지 아시나요?

그걸 보는순간 이런데도 회사가 있나? 라는 느낌;;

 

어떤 슈퍼건물 3층으로 올라오라는 전화를 하시길래

겁이 덜컥났습니다.. (나 끌려가는거 아닌가 ...ㅜ)

회사전화번호를 친구한테 찍어주고~~ㅋㅋ(나 1시간지나도 연락없으면 신고하라고ㅋ)

올라가는데 제가 알고있는 회사이름이 안나오고.. ㅜㅜ

건물은 이건 .. 무슨...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풀풀...

 

문을열고 들어가니 건장하신 아저씨한분이 맞이하여 주시더군요..

점심 먹었어요?

네 먹었어요!

우리가 식사중이라서요 여기서 좀 기다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깐 기다림 끝에 사장실로 갔는데

면접을 보시는분이 자신을 '회장'이라고 칭하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바로 담배를 태우시는... ㄷㄷ

 

일단 처음은 이곳은 다른회사와는 틀리다. 라면서 ..

사채.. 를 하는 사무실이라고 보면된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채권추심?담당을 뽑는게 아니라.. 회장인 자기 심부름 몇개만 해주면된다고..

은행가기 싫을때 대신가주고.. 커피 타주는게 일의 전부라고..

출퇴근시간도 정확히 안지켜도 되고..

회사와서 하는일은 청소한번해주고 컴퓨터로 아가씨 하고싶은거 하고 다른공부하고

싶은거 있으면 하라고 ......

뭐 여기까진.....ㅋㅋ

아가씨가 여기있다가 여기있을만한 사람이 아니면 좋은데 취직시켜준다고~

은행같은곳도 다 줄이 있어야 들어가는거라고 ...

음.. 여기선 한달에 월급보다 용돈이 더 많이 번다는..? 이건무슨소리?

안에 포커를 치시는 방을 보여주시더군요.. 하우스는 아니고

동생분들과 저녁에 몇시간씩 치신답니다... 이곳에서 커피한잔타줄때마다

몇만원씩 줄거라고ㅜㅜ...

이곳에 있는 사람들 다 아버지뻘이니 널 딸로 생각하고 함부로 하는사람 없다고..

... 솔직히 쪼끔 땡겼습니다...ㅜㅜ...

 

몇년 돈 바짝 벌면서 공부할거 있으면 여기보다 좋은곳 없다고..

힘들거 하나없다고 하는데..

솔직히 솔깃! 하긴 하더라구요...ㅜㅜ..

 

암튼문제는 다른곳 3시면접인데.. 그 분위기와 포스에 눌려서

가야겠다는 소리를 못하고................

계속 웃으면서 이야기를 들었더랬죠....ㅠㅠ

한층 분위기를 업그레이드 시켜주시는 동생분들이 등장하고...

 

저에게 소개까지 ... 이쪽에서 나이트와 보도(도보 -도우미 보조의 뜻으로 알고있었어요 저는 ㅋㅋ)를 담당하고 계신다는.. ㅜㅜ..

 

나중에 남친한테도 엄청 혼났어요...

내가 살짝 땡긴다니까는 부모님한테 전화할꺼라면서...헐..

 

하지만 그분들은 제 이력서를 보지 못한것 같아요..

저희 아빠는 민중의 지팡이 ... 시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력서 안가져 왔다고 뭐라함..ㅜㅜ)

봤다면 안불렀겠죠.. 뭐..

1시간 반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3시면접은 택시타고 달렸는데도 늦었지만...

면접내공이 든든하여 1차합격은 했습니다! 히히

 

아무튼 특히 여자분들 면접가실때 조심해서 가세요...

저도 빨랑 일하고 싶어요.. 공백기간이 너무 늘어나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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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솔직히 저렇게 돈벌수있다는데 혹하는게 사람맘이라고 생각해요ㅜ

혹하는거야 사람 생각일뿐이니.... 

그런 생각안하는 사람이 더 적을거라고 생각하는데..

뭐 글의 요지는 혹했지만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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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안써보신분들 많으신가봐요 ㅋㅋㅋ

요즘 이력서에는 왠만함 부모님 직업 직위 나이 최종학력까지 쓰게되어있죠..

안그런 양식도 있지만요 ...

그리고 다시한번~

생각은 했지만 저도 떳떳한게 좋거든요..

그냥 이런경험해봤다라고 생각하는거지..........요 뭐 ㅋㅋㅋㅋ

그리고 글쓴이가 이뻤다면.. 이라는 글이많아서 싸이공개는 패스 ㅋㅋㅋ

해보고는 싶었지만 소심해서리.....

모두 연말 잘보내시고 ~~~ 오늘은 메리쿠리스마쓰음흉

 

 

추천수22
반대수0
베플-|2009.12.23 08:41
난 취업도 했는데 그 직업 끌리는군요 이러면안되는데.. 오! 내인생 첫베플! 사랑스러운 내 남자친구 조형진에게 이영광을 바칩니다ㅋㅋㅋㅋ
베플...|2009.12.23 11:36
커피 탈때 엉덩이 만지고 성추행의 일상 왜 여직원이 없는지 생각해보시고 ㅋ 아님 취칙해서 아버지 한테 신고 한다음 아버지 진급 시켜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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