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답답한 마음에 글을 올려봅니다........
현재 21살이고 아르바이트를 하고잇는 청년입니다.....
하루는 친구가 군대를 앞두고 술을 마시러 신림사거리에 가게 되엇습니다.
그래서 차를 안갖고 나갓엇습니다.
그날 집으로 오는길 저희집은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오는 위치엿기에
마지막 지하철을 탄뒤 구로디지털단지 밑에 뚝방에서 갑자기 문득 옛날에 여기서
자주 담배피던게 생각나서 잠깐 헌혈의집뒤쪽주차장으로 들어가 담배를 물엇는데
어떤 여고생 두명이 잇더군요
담배를 피고잇진안앗엇는데 흔히 말하는 불량해보이는 스타일이더군요..ㅎ
근데 갑자기 저한테 다가오더군요.
전 순간 '설마...설마...번호?'
이런 생각을 햇는데 라이타를 빌려달라는소리에 ^^;
저도 모르게 '고등학생이..무슨' 이런말을 햇어야하는데
"예..."이렇게 어색하게 라이타를 빌려줫구 그자리에서 불을 안붙이구 가져가더라구요 ^^;
그리고는 라이타를 다시 주러오면서 혹시 핸드폰한통 써도 되겟냐고 해서 줫죠...
그랫더니 어딘가 전화를 햇는데 안받앗는지 금방 주더라구요.
그렇게 어색하게 집으로간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머리가 띵한데 핸드폰시계를 보니 문자가 와잇더라구요
'어제 잘들어가셧어요? 불 고마웟어요'
이런내용과함께......그뒤로 어떻게 고등학생과 연락을 하며이런저런얘기를햇죠...a
그리곤 여러번 자연스레 만나면서 잘보이기싶은마음에 차도 세차까지해서 가져갓고...
그런망므이 통햇는지 좀 좋은관계를 유지해갓습니다 .
그렇게 일주일이 좀 넘엇는데 차타는걸 갈켜달래서...안된다고 위험하다고하니까
뭐어떠냐고 운동장같은데가서 하면 된다구 하더라구요 ;
운동장도 가고...한강도가고...공원도 가고 하며 점점 친해졋는데 어느날...
차를 빌려달라네요
안된다고 햇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빌려달라 때를 쓰는데
어디다 쓸거냐니까 친구들한테 차타는거 자랑하고 싶다고 한시간만 가서 얼굴보고
오겟다네요......
솔직히 고등학생여자들이 오토바이타는건봐도 차타는건 못봣다구 위험하다구하니까
그럼 오토바이를 사겟다니...타고가다 사고나서 죽겟다니....... 별말다하길래
그럼 내가 너 친구잇는데 근처까지 태우고가서 너가 친구들만나고 올동안 피씨방에 잇겟다
하니까
그것조차도 싫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솔직히는 차운전에 센스가 없는정도는 아니고
그래서 그냥 어쩔수없는마음에 빌려줫죠............
그뒤로 연락이 없습니다.
핸드폰도 며칠째 꺼저잇고... 처음엔 솔직히
차씹혓구나
이런생각이엇지만 생각해보니 팔아도 얼마안나오는....
서류조차 안가져갓으면 대포차가 되는데... 거기다 차종류는 아반테라서 ...
(아반테가 싸다고 무시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 )
서류없는 아반테를 누가 살까... 그거 해봣자 50만원도 안나올텐데...
(50만원이 작은돈이란게 절대 아닙니다...저한텐 한달을 일해야 모으는 돈입니다.)
그런이유로 연락이 없다고 생각할순 없어서.....
이성을 점점 찾다보니 갑자기 떠오르는게 사고가 난건 아닐까 하는생각마저
듭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여태 그친구에대해 아는건 학교랑 핸드폰번호 이름...밖에
없엇네요...... 누군가에게 그아이 소식이라도 듣고싶습니다.
정말 걱정됩니다. 면허도 없는 아이에게 차를 빌려준 제가 아주 죽을놈입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학교라도 찾아가봐야되는지....
제발 별일 없이 오늘밤에라도 당장 문자가왓으면 좋겟네요
피곤해서 잠깐 잣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