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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하고 대판했어요

이쁜걸 |2009.12.23 06:43
조회 31,497 |추천 11

형님은 서울서 살고 전 대구에 시엄니랑 대구지역에 따로 살아요..  결혼 12년차이고 종가집이 제사가 엄청 많았지만 5년전부터 줄기 시작했구요..  형님은 서울에 있기때문에 잘 못오는것 이해합니다..  저는 대구서 직장다니고 시엄니한테 애봐주는 비용도 베이비시터비용 드립니다.. 제가 제사 다하는건 아니지만  직장 퇴근후 항상 일도왔구요..  제사때나 명절때도 무존건 돈은 드렸구요.. 차례나 제상시장도 시부모가 차가 없는 관계로 저희가 봅니다.. 

시엄니 성격이 워낙 강하나보니 형님 내외도 사이가 좋지 않아 최근 5년전에 이혼위기 왔지만 요새는 잘살고 잇어요..

형님네도 시엄니 앙금이 있어서 4년정도들 시엄니 형님 사이가 엄청 안좋아졌고.. 형님도 시엄니한테 정이 떨어져서

종가집 맏며느리 역할을 그다지 하지 안았어요..  저야 대구에 같은 있는죄로 좋던 싫던 간에 해야되는 입장이고 시댁부모

아프면 뒤치닥거리 해야하겠죠.. 자기네는 전화한통화로 끝..  저도 그런갚다 했는데 최근 2년간은 모든화살이 저한테 오네요..  제가 중간에 이간질을 했다는거예요.. 첨에 형님이랑 10년간은 무지 좋았거든요.. 사실 동서지간에 시부모 욕할수도 있고 시댁에 돈들어가는것은 말할수도 있는거잔아요..   최근 4년동안은 자기 서울서 내려온다고 그런지 명절때 음식하는것은 같이 하긴 하지만 다 끝내고 저녁먹는 설거지는 안하더라구요.. 대충 반찬만 냉장고에 넣어주고 테레비 보고 전 그때까지 설거지하고..  한마디로 쉬운것은 자기가 하고 고된것은 저를 시키더라구요..  그게 작년까지 계속 이어졌어요..  작년추석에는 형님네가 시엄니 회좋아하신다고 회를 사가지러 나간 사이에 저는 시엄니 집안 청소를 했어요..  낼이 추석이니 청소는 해야되겠고..  저녁먹고 담날에 오면 누구든지간에 청소를 해야하기때문에 제가 열심히 청소를 했고 사가지고 온

회를 가족끼리 맛있게 먹었어요..  회는 형님네가 사오긴 했지만 뒷마무리는 같이 하는것은 아닌가요?   형님이 회먹고 상치울생각도 없이 쇼파에 테레비를 보고 잇는거예요..  이해가 되는 행동인가요? 

열받긴 했지만 시끄럽게 설거지하고 나오니 시엄니 식탁에 있는 음식주위도 정리하고 나오래요..  눈치 없는 시엄니인지 형님 회사줘서 그런건지  그 식탁주위도 마저 정리하고 신랑한테 바로 가자고 집을 나왔고 신랑하고 대판하고 시엄니한테 전화했네요..  어떻게 그러실수 있냐고.. 하소연하다 전화를 끊고  시엄니도 형님 내외한테 뭐라고 하신 모양이에요..

그 이후론 형님하고 사이가 더더욱 안좋아졋고 며칠전에는 시엄니 무릅관절수술로 몸이 불편하다하여 첨으로 형님이 김장

하러 내려왔네요..  김장은 시누, 나 , 형님 이리 햇고 전 항상 김장하면 20만원씩 드렸거든요.. 이날 이때껏 시엄니한테 공자로 얻어먹어본적이 없네요..  시엄니랑 저희 김장이 많긴 하죠.. 시누 2통 형님 1통 가져갔으니 힘은 들었지만 같이 김장하고 저녁먹을 시간이 되엇으면 내가 부엌에 있으면 자기도 같이 거드는게 아닌가요.. 물론 그날은 라면을 먹는 날이기 했지만.. 작년에 그리 안좋은 일이 있고 그러면 서로 조심해야되는데 김장하러 내려왓다고 또 테레비 보내요..

자기가 종가집 맏이이면서 명절때 시장을 봐오는것도 아니고 그많은 제사 1년에 딱 한번은 오는 편이고 시부모 아프다고 자기가 뒤치닥거리 하는것도 아니면서 김장해주러 첨왓다고 저녁준비 같이 안하는걸로  부엌에서 한미디 했어요..

형님 왈  .. 혼자 저녁준비하는걸로 그게 그렇게 억울해 !!!    그래서 제가 형님.. 이게 한두번이 아니잔아요.. 몇년간 계속 그래왔잔아요.. 하니 내가 김장해주러 내려왔잔아!!!!!   큰소리 치네요.... 갑자기 부엌에서 나가더니 시누보고 설거지 하라고 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시누, 시엄니 형님한테 가서 뭔일이냐고 그러고,,   그때마침 우리신랑은 담배피러 밖에 나가 잇었고 나가면서 우리신랑한테"""""" 앞으로 서로 만나는것 곂치지 말자"""""""고 하고 휙 나가버리네요...

저도 잘한것은 없지만 10년동안 시댁에 나름 열심히 했고 시댁모든식구들이 저를 무시하는 느낌이 오랫동안 들어서 이번만큼은 가만히 있지 안았거든요.. 

형님하고 핸폰으로 통화하면서 하는말이 저보고 당신,당신,, 당신이나 잘하세요.. 당신이 한게 뭐있다고 이 난리냐고 하면서 제가 한마디 했죠..  형님은 뭐그리 잘한게 있어서 집안을 최근 몇년동안 풍지박살을 내냐고..  (울신랑 아주버님하고 부모님 일때문에 한번 다퉜거든요..그리고 나서 집안이 개판이 되었어요)  형님이 똑바로 잘했으면 집안이 이모양났냐고.. 하니 누가 그러냐고 물어서 ....시부모한테 물어보고 울 신랑한테 물어보라고 했더니 담에 내려와서  "삼자대면" 하자내요.. 그럼면서 전화 확  끊어버리고  ....... 저역시 또 열받아서 문자 날렸어요.. 형님이 무슨 권한으로 우리 신랑한테 담에 보지 말자고 하고, 당신..당신.. 하는데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라고 내가 형님 친동생이냐고.. 어디서 말을 함부로 하냐고 문자를 바로 날렸답니다..               

누가 잘못을 했나요????  물론 똑같은건 알지만 자기 어쩌다 한번 내려와서 하는걸로 그리 생색내고 10년을 넘게 시부모 뒤치닥거리했는데 자기가 맏이라고 저한테 함부로 하니 어이가 없네요  (형님하고 같은 해에 결혼하고 제가 1살어려요)

 시엄니는 무조건 제가 잘못했대요..  작년 회 사건도 그렇고 이번건도 그렇고.. 이번건은 인정은 하겠지만...

제가 손아랫동서래서 형님이 하던 안하던 전 무조건 해야된대요.. 손아래이기때문에 당연히 해야된대요..

시엄니가 맏며느리래서  형님편을 드네요.. 앞으로 설도 얼마 안남았고.. 대판 싸울려고 내려올텐데 어떻게 할까요?

가족의 화목을 위해 져줘야할까요?     저도 이판사판 명절이나 제사를 가지말까요?

이참에 시댁인연을 끊는게 나은데 이번기회에 뽄대를 보여줘야하는지 여러분의 의견을 부탁해요

추천수11
반대수2
베플난하늘서떨...|2009.12.23 08:49
같은 대구에 살아도 앞으로 제사장보기, 명절날 집안대청소 등등 일절 하지 마세요. 와서 본인이 하라고 하시고 신경끊으세요. 설거지만 딱 하고 바로 님 집으로 가세요. 거기서 앉아서 하하호호 할 필요도 없어요. 뒤돌아보지 말고 바로 나가세요. 딱 필요한 시간만, 딱 필요한만큼만 일해주고.. 님이 안하면 지가 해야지 별수 있나ㅡㅡ 시부모님 아프다고 하면 형님이 하듯이 돈만 조금 보내드리고 모른척하세요. 시어마이도 배가 불렀네. 하는거 보니 나중에도 큰아들한테 가서 못살겠고 이집며느리랑 살아야 될꺼같은디...누울자리를 잘못보는가보네-_-
베플..|2009.12.23 09:16
잘해도 큰며느리 편.. 못하면 죽일년... 형님네 이혼위기 있었으니.. 어머님도 눈치 보시고.. 만만한 님만 나무라는군요.. 앞으로 시댁 가지마세요. 잘해봐야.. 어차피 다들 형님편이니.. 안하는게 낫겠네요. 시부모 도리 신랑보고 하고 싶음 하라하고.. 님은 전화로 때우고.. 돈이나 보내고.. 제사도 가지말고 신랑보고 장보라 하고.. 형님하고 똑같이 하세요. 뭐라고 지랄지랄 하면.. 잘난형님 모셔다 하라고 님은 할만큼 도리 했으니.. 더 못하겠다고..하고 말아버리세요. 어머니가 불러다 놓고 뭐라 하면... "아무리 그래도 전 어머니 옆에서 한다고 했는데... 형님 잘못은 그냥 덮어두고 무조건 저보고 하라고만 하시니.. 저도 사람인데.. 기분상하는건 어쩔 수 없네요. 그렇다고 형님이 나한테 조금도 미안한 감정없고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하시고, 어머니는 무조건 아랫사람이니 저보고 참으라고 하시고... 그럼 저도 이도저도 못하겠으니 두손두발 다 들고 차라리 안하고 안보는게 속편한거 아니겠어요? 저도 형님처럼 이혼한다고 난리치고 싶은맘이 굴뚝같은데.. 솔직히 신랑 불쌍해서 그나마 좀 참고 사는거예요."라고 딱 부러지게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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