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뒤흔드는 최강 스페셜리스트
불합리한 세상을 향한 통쾌한 복수가 시작된다!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에 의해 아내와 딸이 무참하게 살해당한 클라이드! 범인들은 곧 잡히지만 담당검사 닉은 불법적인 사법거래로 그들을 풀어주고 마는데... 이에 분노한 클라이드는 범인들과 그들을 보호한 정부를 향해 거대한 복수를 준비하기 시작한다!
10년 후, 클라이드 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이 잔혹하게 살해되고 그 살인범으로 클라이드가 지목된다. 기다렸다는 듯이 순순히 유죄를 인정하고 감옥에 들어가는 클라이드! 그런데 클라이드가 감옥에 수감되자마자 도시는 그가 경고한대로 연일 처참한 살인사건과 대형 폭파 사건으로 혼란에 빠지는데.. 당황한 닉은 온갖 사법수단을 동원하지만 그의 거침없는 복수행각을 막을 수가 없다. 클라이드,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우리를 지켜주려 만들어진 법에는 허점이 있다.
다들 느끼고 있을 것이다.
와- 법이란 되게 황당하네-하고...
(이해하기 쉬운 예로 나영이 사건의 범인이 터무니 없는 형을
선고받은 것도 그랬었지.아, 생각하면 또 열받는다...=ㅅ=)
2009년 마봉춘에서 방영되었던 '혼'에서
백전백승의 유명 변호사-그러나 정의롭다고는 할 수 없는- 역을
맡았던 김갑수 씨가 했던 대사가 있었다.
"정의는 법을 이길 수 없어."
와우. 어쩜 이렇게 명쾌하게 법의 허점을 정의내릴 수 있을까!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범인들에게 자주 하는 말이 있지.
"그렇게 하면 죽은 네 가족들이 기뻐할 것 같아?"
클라이드는 이렇게 대답했다.
"내 가족은 볼 수가 없어. 이미 죽었거든."
멋지다. 그리고, 슬프다.
클라이드를 또라이라고 삿대질 하고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욕하는 사람들
나는 반댈세-
물론 모든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가 하는 모든 일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었다.
그래서, 틀에 박힌 엔딩에 씁쓸함을 감출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