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있어서 올렸는데 댓글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다시 올립니다~
곧 스물아홉되는 직장녀입니다.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결혼 하셨거나 경험이 있으신 톡커님들 조언좀 얻어보려고요~
거두절미하고 본론만 말씀드리자면,
1월1일 새해 첫날 연휴를 맞아 남자친구 부모님을 뵈러 내려가기로 했어요.
참고로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고
남자친구 부모님은 부산에 계시죠;;;
1년 넘게 만나면서 그쪽 부모님이 보지도 않고 저를 탐탁지 않아 하신 탓에
헤어지기도 하고....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일도, 그로 인한 상처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많이 누그러졌는지 이번에 한번 '와보라'고 하셔서..
저도 그냥 해돋이도 볼겸 분위기 파악도 할겸 가기로 했어요.
문제는 잠자리인데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집에서 자는건 불편할것 같거든요.
원래부터 반기던 것도 아니고 첨 보는 사람들이랑 한 집에서 자는것도 이상하고
그야말로 '한번 보는' 차원인데 어색하고 불편할것 같아요.
상식적으로도 좀 아닌것 같고.....
그래서 잠은 따로 찜질방이든 친구집이든 따로 나가 자는게 낫겠다고 했더니
그쪽 어머니께서 "처음부터 그렇게 기분 나쁘게 할 거면 오지 마라"하셨다네요.
오빠 말로는 자기집안은 왔다가 잠도 안자고 갈거면 가지도 않는다나;;;;;
그건 친척들끼리 얘기지 내 입장에서 그게 쉽겠냐니까
자기 생각이나 엄마 생각은 그러니까 니가 엄마랑 통화해 보랍니다.
경우는 따져도 예의 따지는 집안은 아니라면서. ㅡ.ㅡ;
저는 그 집에서 자는게 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 집에서는 제가 따로 나와 자는게 더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듯 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리고...선물은 뭐 해야 할까요?
살면서 한번도 남자친구네 집을 방문해 본 적이 없는 터라..참 어렵네요.
조언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