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ㅋㅋㅋ 계속 눈팅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남기는
2010년에 스무살이 되는 고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에요 ^)^ ...
사실 제게 풋풋하면서도 생각하면 아련한 첫사랑이 있는데요
원래 다 고등학교 때 첫사랑을 경험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전 고등학교 1학년
음 정확히 말하면 중학교 3학년 졸업식때 첫사랑을 처음 만났어요 ㅋㅋㅋ
( 어린 나이에 공부는 안하고 연애질만 했다고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그래도 지금은 나름 성공했답니다 ^^ .. )
무튼 제가 친구들과 신이 나서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는데
첫사랑이 완전 환하게 웃으면서 맥도날드에 들어오는 거에요 ㅋㅋㅋ그 때 진짜
홀딱 반했었는데 어떻게 하다가 우연히 그날 사귀게 됐어요
( 자세하게 말 못해서 죄송 ..ㅠㅠ )
하지만 막 중학교를 벗어나서 고등학교를 올라갈 때라 철이 없었던 저는
아니 사실 ㅠㅠ 감정 표현에 서툴렀다 해야하나
무튼 인터넷에서 보면 여자가 마음을 다 주거나 남자를 더 좋아해버리면 금방 사랑이 식는다고 하잖아요 ...
전 그게 너무 무서워서 ㅠㅠ 사귀는 동안 계속 반대로만 표현했어요
좋아하는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짖굿게만 대하고 걸핏하면 헤어지자고 하고 ..
한번도 살갑게 애교를 부려본 적도 없고 ㅠㅠ
근데 저희는 좀 영화 같이 사겼었어요 ㅋㅋㅋㅋㅋ
한번은 첫사랑과 제가 집이 버스타고 30분 거린데 제가 너무 화나는 일이 있어서
먼저 버스를 타고 가버렸거든요 근데 갑자기 전화가 오는거에요 어디냐구
내심 전화를 기다렸던 저는 버스에서 바로 내려서 전화를 받았는데
첫사랑이 지금 내리라고 만나자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전 이미 내렸으면서도
자존심에 버스인 척 하면서 안내린다고 때쓰다가 결국
5분 안에 내가 있는 곳으로 뛰어오면 내릴게 라고 말을 했어요 그렇게 기다리기를 5분 ..진짜 한 5정거장 되는 거리를 땀에 흠뻑 젖어서 뛰어오는 첫사랑 ... 무튼 다들 그렇겠지만 저희는 추억이 너무 많았어요
저희가 어렸을 때라서 용돈이 크지 않잖아요 ㅋㅋㅋ
1개에 100원 하는 튀김 집이 있는데 정말 맛있었거든요 거기서 튀김도 매일 사먹고
백원짜리 오징어도 .....ㅋㅋㅋㅋㅋㅋㅋㅋ 하루에 거의 10개씩은 사먹고 ..
데이트가 특별한 게 아니라 그냥 초등학교에서 앉아 있거나 맥도날드에서 얘기하는
뭐 그정도였지만 너무 행복했어요
하지만 겁쟁이였던 제가 자꾸만 헤어지자고 하는 바람에 진짜 일편단심이던 첫사랑도
너무 지쳤던지 마음이 변한 것 같았어요 ㅠㅠ 제가 좀 눈치가 빨라요 ..
그러다 어느날 버스정류장에 둘이 앉아 있는데 제가 떠본답시고 괜히 맘 변했음 말하라고 너 요즘 변한 것 같다고 몇번을 말했었어요 ...
자꾸 아니라고 그런 말 하지 마라고 했던 첫사랑도 거의 10번 째 제가 캐묻던 말에
한숨 쉬며 헤어지자고 말을 해버렸고 그래서 끝내 헤어지게 되었답니다 ㅠㅠ
항상 제가 헤어지자고 했었지 첫사랑이 그런 말을 한적이 처음이라 .. 많이 놀라서
정말 펑펑 울면서 잡았는데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버렸어요 ㅠㅠ
그 말 듣고 나서 학교도 못나가고 학교를 나가면 양호실에서 대부분 살고 ㅠㅠ
1달은 울고 불고 덕분에 살도 5Kg나 빠졌던 기억이 ...
하지만 !!!!
첫사랑 친구들과 제가 좀 친했었어요 몇명이랑은 지금도 많이 친하고 ..그래서 헤어지고 나서도 아무렇지 않게??? ... 첫사랑과 얼굴 보면서 놀고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서 계곡도 가고 그랬어요ㅋㅋ 저희 학교 축제 때마다 놀러와서 얘기하고 장난치고 ㅋㅋ
그렇게 계속 친구처럼 편하게 연락하다가 ( 물론 전 계속 좋아하는 상태였지만 ..)
첫사랑이 다른 여자를 사귀게 되서 어쩔 수 없이 연락이 끊겼는데요
이번에 1년만에 다시 연락을 하게 됐어요 ㅋㅋㅋㅋ 제가 대학을 서울로 가는데 ...
첫사랑이 서울에서 일을 하고 있단 정보를 입수하고 !!! 몇일을 고민하다가 문자를 했는데 아직도 제 예전 번호를 기억하고 있는거에요
갑자기 진짜 심장이 다시 뛰고 막 주체할 수 없는 .. .그런 떨림 ㅠㅠ !!!!!
그래서 막 전화도 하고 문자도 계속 하다가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얘기도 하고 ...
근데 진짜 시간이 시간인 만큼 서로 많이 변했을 줄 알았는데 그대론 거에요 ..
ㅠㅠ
사실 제가 .. 첫사랑과 헤어지고 나서 ( 원래 다들 그러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똑같은 꿈을 2년동안 거의 30번이 넘게 꿨거든요 ㅠㅠ
버스정류장에서 첫사랑과 헤어지게 되는 장면 그리고 제가 계속 잡는 그런 .... 꿈
일어나서 보면 땀에 흠뻑 젖어 있고 간혹 울고 있기도 하구요 T_T
저에게 집착녀라고 욕하ㅅ ㅣ는 분도 있겠지만 .. 전 첫사랑 외에 다른 남자에게는
무척이나 쿨한 쿨녀랍니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그래서 더 막 애절하고 간절하고ㅠㅠ 연락을 다시 하게 되서 너무 행복하고
하 ....ㅋㅋㅋㅋㅋ 이런 기쁨을 안고 있는데 하필 곧 첫사랑의 생일이었어요
그래서 그 기회를 틈타서 여때깐 내 마음이 이랬다 ㅠㅠ 막 이런 주절주절
새벽에 보내서 감정만 너무 앞선 그런 장문의 멀티메일을 보냈어요
결국 그러다가 제 맘이 부담스러웠던지 잠시 ㅠㅠ ! 연락이 끊겼지만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제가 이번에 대학 수상실적을 내려고
서울을 가게 되는데 그 때 얼굴을 보기로 했어요 !!!!!!! 지금 그래서 무척이나 떨린답니다
이제 이번주 토요일이면 거의 1년만에 첫사랑의 얼굴을 보게 되는데 ...
얼마나 변했을지 .. 처음 만나면 뭐라고 말을 꺼내야 할지 ㅠㅠ
제가 네이트온 판에 왜 이런 글을 올린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의 정말 잊지못할 추억인 첫사랑 얘기를 하려다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 이렇게 길어져 버린듯 ..
무튼 전 지금 매우 신이 난답니다 !!!!!!! 지금은 이렇게 학생인 채로 만나지만
나중엔 꼭 멋있게 성공해서 첫사랑과 다시 악수를 나누고 싶어요 !!!
그게 제 목표이자 바람이랍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빰빠라빰빰빰 !!! 이렇게 결혼을 하게 되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 ㅋㅋㅋㅋ
사실 ..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첫사랑과 다시 이루어질 수 있을지 ㅠㅠ
조언을 듣고 싶어요 ㅠㅠ 지금은 진짜 절 친구로 보고 있을 첫사랑 .... 흑
하지만 ㅇ ㅣ 지루하고도 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은 꼭 첫사랑과 이루어지시길 바랄게요 ㅠ_ㅠ .... 모두 행복한 2010년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