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즐겨보는 20살男입니다.
제가 오늘일때문에 기분이좀 안좋아서 반말로쓰는점 이해좀해주시고 끝까지 읽어주세요
오늘 아는누나를 만났는데....
그누나가 청각장애2급이야.. 그리고 나도 겉으론 멀쩡해보이는데 지체장애 5급이다
근데 오늘 또 같이 지내고 주변에서 하는얘기 들으니까 다시한번 깨닫게되더라
장애라는 수식어가달렸다고 사람이 사람이 아닌건 아니잖아?
장애는 그냥 단지 몸이좀 불편한것뿐이지 그것외엔 우리랑 다를게뭔데
몸이좀 불편하다고 사랑도못하냐?
몸이좀 불편하다고 아무것도 못하냐?
진짜 오늘 누나랑 영화볼도때.. (청각장애라 한국영화는 못보고 자막있는영화로봄)
진짜 주변사람들 우리가 말도안하고 계속 폰으로 글씨하나하나적어서 보여주고이러니까
이상하게 쳐다보고 '쟤네뭐야?' '아 조카불쌍해 말못하나봐'
이 ㅈㄹ하고
심지어는 밥집에서도 사람들 전부다 그러더라 진짜 열이 확오르더라고
오늘 그누나보고 주위에서 사람들하는 짓거리 보고듣고 다시한번 깨닫는거지만
앞으로는 그누나..
아니 장애인이라고 무시하는사람...
그놈도 똑같이 장애인으로 만들어버릴테다
니들이 그사람들이 겪는 고통.... 알리가없지
그사람들이겪는건 니들이 생각하는 그이상이다
보이지않는사람들... 보이지않는게 다가아니다...
보이지 않아서 하고싶은데도 못하는게 얼마나 많은데
부모님 얼굴도못보고 사랑하는사람얼굴도못보고....
들리지않는사람들... 들리는거하나 안되는게 얼마나힘든줄아냐?
들리지않아서... 말을못해서... 글자하나하나로 대화해야되고
자기감정표현도 하기힘들다
그리고 더힘든건.. 사랑하는사람목소리를 들을수없다는거...
사랑하는사람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주지못하는거...
이런사람들 무시하는사람... 음악소리들을수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살아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같은 지체장애인들....
마음속으로 얼마나 마음고생이심한줄아냐?
겉으로 보기엔 멀쩡해보이는사람도 장애인이라는 수식어달고있는사람들있다
그런사람들 보면서 장애인장애인하는거..
그냥 장난으로그러는거든 아니든...
듣는사람한테는 얼마나 힘든일인줄아냐?
니들 그런수식어없다고 주디함부로 놀리지마라
그러다가 니들도 이런 수식어 달리는수가있다
솔직히말해서 나도 이런 수식어있는거 정말싫어
장애인이라는 소리 듣기도싫고..
근데 오늘 다시 깨달았다?
장애인이라는 수식어가있지만 나는 아무것도아니라는거
나보다 더 힘든사람들이 많다는거
그래도 덕분에 앞으로 목표가 정해졌어
지금 내가하는것에 최선을다한다음에 장애인이라는 수식어는 아무것도아니라는걸
내가 증명해보일거야
그리고 장애인들.. 다 보살펴줄수있을때까지 노력할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