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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첫출근! 대수건질만하고 나왔어요ㅜㅜ

왕미워 |2009.12.30 05:17
조회 732 |추천 0

안녕하세요

이틀후에 23살되는 여학생입니다,,,;ㅋㅋㅋㅋ

눈팅만하다가 처음 글쓰는거니까ㅠㅠ 맞춤법을 틀린다거나,,

횡설수설하다고 썽내지마시구,,

 

여러분의 빠른이해를 위하여 내용이 다소 길어질수 있사오니 이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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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에 있었던일입니다.

 

저는 방학때마다 알바를 해왔었고~

 

성격상 바쁘게 움직이며 일하는곳이 좋아서 호프나 고깃집에서 알바를 해왔습니다.

 

요번에도 알바x사이트에 들어가 노원 근처(집이랑가까워요~) 호프집을 둘러보았고

 

노원역에 한 호프집이 눈에들어와 바로 연락을했죠~ (연락을했던건 21일이었습니다.)

 

그쪽에선 바로 면접보러오라고했고 그다음주 월요일 28일부터 일을 해달라고 했어요~

 

그리고 일하기 하루전날에 연락한번 주겠다고했구요.

 

시급은 4천원이고 일하는거봐서 올려주겠다고했어요,,  저는 알바할때마다 시급이

 

4500원이었는데요 이번엔 시급이 적어서 좀 실망했지만 그래도,,알바 구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알바구하기가 무지 힘들거든요ㅠ  그냥 기분좋게 하기로했어요~

 

암튼 알바시작하기 전까지 일주일간 띵까띵까 놀다가~ 

 

드디어 첫 출근날이 왔네요~ 6시부터 출근입니다. 전날에 전화하신다고 해놓고 안하셔

 

서 그냥 전달사항 없나보네,, 하고 넘겼어요,, 그게 화근이됐네요,ㅠㅠㅠㅠㅠㅠㅠ

 

 첫날이니만큼 10분일찍 갔는데

 

아무도 없고 주방아줌마 한분만 계시더군요,,  주방아줌마와 인사를 나누고,,

 

뻘쭘하게 서있는데 아줌마가 대뜸 음악좀 켜달라고 하는거에요ㅋㅋㅋㅋ

 

보통 술집은 음악이 필수잖아요~? 카운터에있는 컴퓨터 바탕화면을봤는데,, 당최,,

 

여태 음악은 어떻게 켜왔는지,, 아무것도 없는거에요,, 내가 못찾은건가,

 

어쨌든 빨리 음악을 켜야겠다는 생각에 제가 가입한 멜x을 다운받아서 틀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다 돈내는건데말이죠ㅋㅋ;

 

음악이 켜지자 아줌마는  널려있는 행주를 가르키며 빨아서 테이블을 닦으라고 하셨고

 

묵묵히 닦고있는데 어떤 주인 냄새를 풍기는,,듯한? ㅋㅋ아줌마가 왔어요~

 

면접볼때는 젊은 언니였는데

 

알고보니 그 언니와 친엄마가 동업을 하는거였어요 둘다 사장인거죠,;  테이블을

 

닦고있는 저에게  저기있는 대수건 빨아서 바닦을 닦으래요. 또 묵묵히 수건 빨아와서

 

닦았어요. 사장아줌마는 수건질 한번도 안해봤냐며 나무라시더군요,,; 이거뭐 

 

자랑은 아니지만 어디가서 일못한다는 소린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대뜸 보자마자

 

대수건질 시키더니,, 괜히 태클까지걸고,,ㅠㅠ  마감은 대체 누가한건지 테이블마다

 

하나씩 놓여있는 쓰레기통은 안비워져있고 바닦에 소주뚜껑인지뭔지 막 굴러다니고,,

 

수건질하면서 생각했죠,, 2시까지 일해 야하는데 오픈도 내가하고 마감도 날시키겠구나,,^^ 아,,,,,,,시급4천원,, 시급4천원,,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이상하게,, 자꾸 지붕뚫고 하이킥에 나오는 세경이가 떠올랐어요~ 히히

 

뭐 그래도 남에돈 벌기 어려운거 아니까 참고 수건 3번이나 빨아가면서 열심히 닦았어

 

요.  다 닦고나니까 사장아줌마가 다가와서는 하는말이,,

 

"언니랑 전화했어요?"(언니라 함은,,면접볼때 봤던 사장언니 즉, 사장아줌마 딸)

 

"아니요 전화 안하시길래 그냥왔어요~" 

 

"아~ 그래? 난 알바쓴다는 소리 못들었는데 왜 알바가 하나 더있나 했지,, "

(남자 알바생이 하나 있긴있음)

 

왜 이얘길 수건질 다하고 나서 말할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언니에게 전화하더니,, 언니가 곧 도착한다고 기다리라고 했는지 잠깐만 기다리라하

 

더군요

 

그러면서

원래 지금 알바하는 학생이 맘에 안들어서 여자로 뽑으려고했다~

자기 가게, 자기 식구처럼 일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어쩐다 하시더라구요

 

아 그러시냐구,, 근데 말이 점점 언니오면 얘기 해보고 언니가 나중에 전화하면 그때 보자는 식으로 말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지? 내가 이해를 잘못한건가??? 라고 생각했죠  빨리 그 언니가 오길 기다리면서 그냥 웃어넘겼거든요,,

 

근데 20분이 지나도 그 사장언니는 오지 않았어요

 

아줌마가 갑자기  핸드폰번호를 알려달래서 알려줬죠  다 받아 적으시더니

 

언니 차막혀서 늦게온다고 하는거에요 그러고선 제 가방쪽을 보시길래ㅋㅋㅋㅋ

 

황당해서 저 지금 가라구요?? 했더니 "응,,그래야겠다,," 하는거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첨엔 보자마자 막 대수건질 시키더니 다하고나니까 그제서야 언니랑 연락하고

 

온거냐고 물어보고,, 그래놓고 다시 가라니,, 헝,,,,,,,,,,,,,,, 너무 어처구니가 없었어요

 

그래도 뭐 어떡해요,, 네 안녕히계세요~ 하고 나왔습니다,,

 

그렇게 나오고나서 아무말 못한 제가 참 한심하더라구요ㅠㅠ

 

바로 엄마한테 전화해서 하소연하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분좋게 일하려했는데 첫출근부터 이래버리니까 기분이 너무 상하더군요

 

하루전날 연락이 안와서, 궁금했지만 전화번호를 따로 적어논것도없었고~

 

어쨌든 28일 저녁 6시에 오라고 약속한건 확실하니까  약속대로 간건데

 

같이 동업하는 자기 엄마한테 말도 안해놓고,, 대수건질만 신나게 시키고 바로 보내버

 

리는 센스를 보여주신 그 사장님,, 그러시면 곤란해요!!!!!!!!!!!!!!!!!!!

 

나중에 가서 진상을 피울테다!!! ㅠㅠ (왕소심ㅋㅋㅋ)

 

 

제가 그렇게 나가고나서 전화가 오긴왔는데요 받지 않았어요,,

그쪽에서 무슨말할진 모르겠지만 암튼 기분 나쁜건 사실이고,, 학생이라고 무시를한건지 뭔지 그렇게 바로 내보내버리는 곳에서 더이상 상대하기도,, 일하기도 싫었거든요~ ㅠㅠ

 

암튼 그날은 참 굴욕적이었어요ㅋㅋㅋ 

 

두서없이 써내려간글,, 이해가 좀 되셨나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해가안되시면

그냥 제목보세요ㅋㅋㅋㅋㅋㅋ

"알바 첫출근! 대수건질만하고 나왔어요"

이겁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맺음을 어떻게해야하나요,,,,ㅋㅋㅋㅋ

암튼 저의 길고긴 하소연 이해하시느라 수고하셨구요

 

2009년이 끝나가네요! 마무리 잘하시고

전국에 모든 알바생들 화이팅이에요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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