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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가 점점 미쳐가고있습니다.

미칠것같은... |2007.10.15 16:24
조회 14,949 |추천 0

모든일이 사실임을 밝힙니다.

저는 그 여자친구를 만나지 못해도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망가져가는 것을 그냥 볼 수만 없어서 이렇게 남깁니다.

 

 

지금 21살은 그녀는(헤어진곳도 아니고 다시 사귀는 것도 아닌 관계입니다.)

제가 어쩔수 없이 고향으로 내려오는 바람에 지금은 떨어져있게 되었습니다.

제가 미래를 생각해야하는 나이라서 취업준비와 여러가지 부가적인 일을

준비하기위해 부산에 내려와 있습니다.

 

거리가 멀어지면 마음에서 멀어진다고는 하지만 아직 서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몇일전 전 정말 나에게는 일어날 것 같지 않던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같이 일하는 곳에 어떤놈이 만취한 그녀를 모텔로 데려가서 그 짓을 했다는거죠.

 

그녀는 아침에 깨어나 자신의 모습을 보고 그 xxxx같은 놈이 씻고 있을때 나왔다고 합니다.

 

제가 더욱이해가 안가는 것은 그런일을 겪고나서도 아무런 조치도 없이

버젓이 그 일자리를 다니고 있는 겁니다. 일을 하면서 그 xxx랑 마주치겠지요

 

그녀는 알아서 처리하겠다며 제가 계속 고소하라고 해도 제말을 듣지 않습니다.

그 일을 겪은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술을 먹은 상태로 저한테 전화를해서 그 사실을 털어놓더군요

 

항상 좋은것만 봤으면 즐거운 일만 생기기를 바라고 있었는데

그녀는 너무 어린나이에 많은 일을 겪은 것 같습니다.

 

전화연락도 안되고 문자조차 안됩니다. 매일 술없이는 잠을 이루지를 못한다고 합니다.

제가 신고를 하고싶지만 그런 일 자체가 친고죄라고 본인이 신고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는군요.

 

그러곤  하는 말이 내가 어떻게 살던지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군요. 우는 목소리로요. 미칠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 제가 그녀의 어머님께 말씀드려서 강제로 라도 고향으로

내려오게 만들생각입니다. 이대로 두면 어떻게 자기 몸을 망가지게 할 지

그 생각만하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가 않습니다.

 

제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사같은 것을 잘 하지 못합니다.

지금 이틀째 굶고있습니다.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고 아무것도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이틀째 그녀는 감감 무소식입니다.

 

싸이 커플다이어리에 남겨놓으면 리플 ".." 이라고 달아놓고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정말 간곡히 도움을 요청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미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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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아픈기억..|2007.10.15 22:39
반년 전쯤이었죠... 글쓴님보다 훨씬 안좋은 상황에 놓여본적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지식인 내질문 목록에서 가끔씩 제 기억을 되살려 주고 있지요... (지워지지도 않더군요) 당시 최소 15년 징역은 나올만한 범죄가 이루어졌었고... 그 피해자였던 제 여친은...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해결해보려 했던 절 뒤로한채 신고조차 거부하고 절 떠나갔습니다.. 그 절박했던 기간동안 제가 여친에게 들었던 말들은 항상 같은 말들이었어요. "오빠 볼 자신이 없다... 스스로 너무 부끄럽다... 미안하다..." 이뿐이었죠... 저는 그 일의 해결을 위해서... 변호사 경찰 등등 온갖 조취를 취하고... 조사를 하며... 파렴치한 놈들을 세상빛 못보게 해야한다는 분노에 타오르고 있을 때... 여자친구는 혼자 그렇게 아파하다가... 결국 스스로 절 떠나갔습니다... 부산의 어느 친구에게 가서 지낸다고 소식은 들었는데 연락할 길이 없죠 지금은... 궂이 옛날 일까지 꺼내가며 말하고자 하는건... 분노보단... 이해를 우선시 하십시오... 당신의 여자친구가 느낄 고통과 절망... 그 감정을 솔직히 남자인 우리는... 머리로는 이해할 지 몰라도 잘 알지 못할겁니다... 그놈을 어떻게 할지 생각하지 마시고... 오직 당신의 여자친구를 위해서 뭘 해야할지를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저라면... 당신의 여자친구 곁에 있어주겠습니다... 전 그러고 싶었지만... 절 볼 수없다는 여자친구의 간절한 부탁에 결국... 가는날까지 얼굴한번 못보고... 보내야 했습니다... 님은 그러지 않길 바라며... 긴 댓글 남깁니다. 부디 좋은일 있으시길...
베플건대감|2007.10.15 17:34
신고하세요 시발 강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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