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이제 3년차 접어들었습니다.
아이는 이제 25개월 이구요, 시집에서 살고있습니다.
남편은 현재 무직상태고 구직의욕이 전혀 보이지 않아서
언제까지 이런생활이 계속될지 앞이 전혀 보이지 않는 상태입니다.
(대학 졸업하고 한번도 직장을 다녀본적이 없이 그저 부모님이 사업하나 차려주시길 바라며 하루종일 게임만 하며 지내고있습니다.)
저는 아이낳고 1년 조금넘게 아이 키우다 작년 3월부터 직장을 다니고 있구요,
일을 하러 다니니 어머님이 아이를 봐주십니다.
남편이 능력이 없으니 시부모님께서 금전적으로나 여러가지로 도움을 많이 주십니다.
아이도 너무 이뻐하시구요.
사실, 이게 문제인데요... 제가 이혼을 하게될 경우에 시부모님이 아이를 주시지 않을것 같습니다.
남편은 재산도 없고 능력도 없어 문제가 될게 없다고 보는데
시아버님은 현재 대기업에 다니시고 재산도 좀 있으시거든요.
제가 남편대신 직장을 다니는 관계로 시부모님이 지금 거의 아이를 맡아 키우다시피 하는데 시부모님께도 권리가 있는걸까요?
이혼시 재판을 하게 된다면 제가 양육권을 받을수 있을까요?
시부모님과 아이때문에 평소 남편에게 잔소리도 안하고 큰소리도 안내며
내가 이렇게 노력하고 희생하면 당신도 알아주겠지... 하며 기다렸는데
그게 다 헛수고란걸 알았습니다. 내가 참고 살면 살수록 만만하게 보더군요.
시부모님이 아무리 잘해주셔도... 제가 시부모님이랑 결혼한게 아니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