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 글 처음 써봐요~ 다른분들 의견 듣고싶어서요~
글이 좀 길어요ㅋ
일단 제 나이는 20대 중반이구요
오래동안 알고 지내오던 한살위 누나가 있습니다.
항상 저 혼자 짝사랑만 해오다가
최근들어 영화도 자주 보러가고 밥도 자주 먹고
더 친해지게 되었담니다.
제가 최근에 너무 속마움을 숨기기 어려운 나머지
같이 술먹고 헤어진 후 집에돌아가면서
문자로 고백을 해버린검니다.
나 : 내가 누나를 많이 좋아하나봐
누나: 너 술김에 이러는거야? ㅋㅋ
나: 아니 멀쩡한데ㅠ 고백하면 친구로도 지내지 못할까봐 두렵다고 자주 그랬던 사람이 누나였어.
누나 : 에이 뭐야 술꺠고 애기해 ㅋㅋ
이런 식으로 정말 바보처럼 일을 치러버렸습니다 -_-
그러다가 너무 답답해서 그 다음날 아침 문자를 보냈지요
나 : 누나 어젠 내가 크게 실수한것 같아 미안~ 이번주에 영화보자~
누나 : 그래 그러장 ㅋㅋ
나 : 미리 예약해놓게 ~ 날짜 잡자ㅋ 몇일이 편해? ㅋ
누나 : 아직잘몰라ㅋ 좀만이따가잡자ㅋ
평소에는 날자 잡자고 하면 쿨하게 날자 잡고 만나던 누나였는데 약간 날 싫어하게 된건가 하면서 우울해 하고 있었지요...
저녁이 된 후
너무 답답해 미칠것같은 나머지
나 : 누나 내가 정말 큰실수한것 같아 답답해 만나서 할말이 많아
누나 : 술먹고 헛소리한거라면 크게 실수한거지ㅋㅋ
나: 그게 아니라 정말 진심인데~ 방법이 잘못된거 같아. 문자로 이러는게 아니었는데, 난 바보같아
누나 : 답장없음
나 : 나 누나랑 멀어지게 되는건 아닌지 너무 두렵다 이번주에 꼭 보자~
누나 : 뭐가 바보같아ㅋㅋ 이번주에 보자ㅋㅋ
이러고서 다음 날 아침 (즉 오늘)
나 : 밖에 눈 정말 많이 온다.
누나 : 그래? 이쁘겠당ㅋㅋ조심해~
이러고서 더이상 문자하면 왠지 내가 집착하는것처럼 보일 까봐, 힘들어도 대기타고 있습니다.
누나가 싫으면 잘 만나주지도 않고 완전 딱 자르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만나준다고 하는거 보면 가능성은 있는것인지..
아니면 친한동생으로서 불상해서 만나주는건지.. 허허허 ㅠㅠ
만나게 되면
다시 고백을 재대로 해볼 생각인데요~
정말 고민이 많습니다.
뭐 실패해도.. 그까이 인생사 망할것도 없지만
많이 좋아하는만큼..
고백이라도 잘해야겠다 싶네요
가벼운 귀걸이 선물과 편지 어떨까요?
가능성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