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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도 자리양보를..?

오잉? |2010.01.06 14:01
조회 6,150 |추천 11

 

안녕하세요 대구에 살고 있는 10대 여고..생입니다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이렇게 시작하던데;)

 

음 구구절절 인사말은 집어치우고

 

제가 얼마 전 경험한 일을 좀 하소연 하고 싶어서요ㅠㅠ

 

저희 엄마가 왜관에서 일을 하고 계셔서

 

저랑 동생은 엄마한테 갈려구 동대구역에서 엄마가 미리 예매해준 표를 찾아

 

기차를 탔지요.

 

제 자리는 기차 타면 옆칸으로 가는 문이 있잖아요

 

그 문 바로앞에 있는 맨앞좌석이였죠ㅋㅋㅋㅋㅋㅋ

 

탈 때는 "아 내릴 때 편하겠군ㅋㅋ" 좋아했는데

 

이자리가 문제가 될줄은..ㅡㅡ..

 

기차는 대구역에 도착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타더군요

 

그때 50대? 정도로 보이는 아주머니 두분이 제 자리 앞에 약간 자리가 있었는데

 

거기에 짐을 놓으시고 앉으시더라구요

 

저랑 제동생은 그냥 mp3듣고 폰게임하고 그렇게 있었죠

 

그런데 아주머니 중 한분이 말을 거시더라구요

 

"학생 어디까지가?"

 

입석표를 사셔서 내가 내리면 앉으시려나보다~ 하고

 

"왜관에서 내려요^^" 라고 했더니

 

아주머니들끼리 중얼중얼 거리시더라구요

계속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시면서요

 

기분 좀 나빠서 얘기 하시는걸 집중하면서 들었는데

 

(ㅎㅎ..이런건 좀 버릇없는 행동이지만)

 

"시내버스에서는 자리를 양보해주던데

기차는 오래타고 가서 그런지

자리를 안비켜 주네 좀 앉아갈려고했더니 참나"

 

잉..? 뭔가요 이게

 

버스타면 저도 자리 양보를 하는 편인데

 

기차에서도 자리양보를 해야하는건가요???????

 

돈내고 표끊어서 앉아가는건데 예의없는사람 취급받아야 하는건가요ㅠㅠ...

 

전 소심해서 그냥 못들은척하고 자는척 했습니다ㅠㅠ..

 

왜관역이라는 방송 나오니 아주머니께서 친절하시게도

 

안내리냐고 물어봐주시더라구요ㅎㅎ....

 

내릴때 혹여나 기차문이 닫길까봐 밀어주시는 센스까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휴......덕분에 사람들의 시선이 주목되었어요

 

고맙습니다 아주머니..ㅠㅠ....

추천수1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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