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전 20대 직딩녀 입니다.
얼마전 퇴근길 지하철에서 몰카를 당했습니다.
그것도 아주 기분나쁘게
어느때 처럼 닌텐도를 하면서 집으로 가는길이었습니다.
사당역쯤 도착해서 어떤 남자분이 제 옆자리에 앉더라구요,
전 상관않고 계속 닌텐도를 하면서 놀고 있는데 옆자리 앉은 남자가 어느순간부턴가 나에게 몸을 밀착하면서 말을걸더라구요.
처음엔 닌텐도 재밋냐며 한번만 시켜 달라길래 그냥 시켜주려고 내밀었는데,
몇개만 물어보고 싶어서 말건다면서 계속 대화를 하는거예요
박지성 소속팀은 어디냐 선덕여왕 선대왕은 누구냐,,,,,(누가 몰라서 대답 안하겠는가 맨유와 진평왕을)
엉뚱한 소리만 들어놓는데 그 남자분 입에선 술냄새 까지 나니 그냥 무시하는게 나은것 같아서 무시하고 있는데,
제몸에 점점 밀착해오면서 말을 계속 거는거예요,
그래서 그냥 내려야지 하고 가방을 챙겨서 문쪽을 보니 문쪽에서 2명이 캠코더로 몰카를 찍고 있더라구요.
그순간 기분이 확 상해서 카메라 당장 끄라고 말하니까 자기는 모르는 사람이라고 시치미를 계속 떼면서 저를 툭툭 치는거예요;;;;
그 이후에도 계속 카메라 끄라고 하니까 그제서야 다 설명 할게요 하고선 옆칸으로 도망가다 시피 가버리고..
촬영하던 남자가 나와서 하는말이 SBS에서 시민들 상대로 몰래카메라 하는거라고 하고선 제대로 된 사과 한마디 없이 그 일행은 옆칸으로 도망을 가버리네요?ㅋㅋㅋ
근데 참 어이없는게
지금 스펀지 재방 보니까 제 옆자리 앉은 남자가 나오시네요?ㅋ
설마설마해서 그분 이름 검색하고 미니홈피가보니 몰카 하는걸 너무 떳떳하게 써놓으시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그 남자분은 개그맨이고 모 케이블에서 몰카프로그램 하는거였데요?ㅋㅋㅋ
그럼 그 남자들은 술먹고 여자 성추행하는걸 몰카 찍어놓고 소속까지 거짓말한 그지 같은 분들이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카 당하고도 계속 어이없고 짜증나서 지금까지 화가 나는데,
당사자는 아무일 없단듯이 즐겁게 살고 있으니 짜증나서 글 한번 올려 봅니다.
그 일행들이 저한테 제대로 설명하고 사과만 했어도 이렇게 기분 드럽진 않을것 같은데,ㅋㅋㅋ
그리고 앞으로 촬영하실거면 소속 제대로 밝히고 촬영하세요 방송국 사기치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