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07년도 6월이...................

에너쥐랄파 |2010.01.08 00:32
조회 56 |추천 0

일산 라페스타에서 교회에서 좋아하는 누나 만나기로 약속하고 여자와 단둘이 만나는건 처음이라 만나기로 했던 시간은 오후 12시쯤이었는데 너무 들떠서 약속시간보다 3시간 정도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있었어요.

 

12시가되었는데 안나오더라구요........뭐 그때까진 제가 너무 오버해서 일찍왔으니깐...

2시가 되었는데도 안나오더라구요,전화해봤는데............안받아요..

그래도 그냥 기다렸어요 그 누나가 교회에서의 직위가 청년부 지역장이셔서 바쁘다 보니까 좀더 기다리다보면 나오겠지 싶어서 기다렸는데 어느덧 시간은 초저녁에 다다르고있더라구요.

 

배고파서 근처 토스트가게어서 토스트 두개 사먹고 계속 기다렸는데 그때부터 약간 이상한생각이 들긴했지만...............혹시 낚으려고 처음부터 나에게 만남을 약속했던건 아닌가 이런생각..

 

밤 9시

밤10시..

멍청하게도 이때쯤 되면 그냥 집에 갔어야됐는데..

 

중간에 전화를 해도 계속 통화음만 가고 아마 한 열번은 훨씬 넘게 한걸로 기억해요.

 

막차시간이 11시 반까지라 그래도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는생각에 딱 밤 11시 정각까지 기다리고있었는데 그래도 감감 무소식.

 

결국 다큰 남자녀석이 눈물콧물 질질빼면서 집에까지 갔던기억이..

 

착하게 생기고 예쁘게 생기고 못생긴 여자이건간에 여자는 이제 못믿겠어요

 

뭐 계속 멍청하게 아침부터 뚱하니 앉아서 기다리고있던 내가 빙신이지만

ㅡㅡ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