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을 즐겨만 보다가 어느새 쓰게된 23女 입니다.
평소 톡에서 다른분들 글을 보면서 울고 웃고 버럭 화도 나고 그랬는데
제가 그 이야기에 주인공이 될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저에게는 저보다 2살 연상인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작년 여름에 바다에서 피서를 즐기던차 정말 첫눈에 반한다는게 이런거구나 할 정도로
멋있는 남자분이 계시길래 창피한것도 모른체 먼저 다가가 번호를 물어봤습니다.
그렇게 조금씩 가까워 져서 결국에는 사귀게 되었구요.
그런데 막상 사귀게 되어도 만나는게 쉽지 않더라구요..
저는 부산 남자친구는 의정부 정말 떨어져도 너무 떨어져 있어서
한달에 한번정도 밖에 못만나요.
주위에서는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고 훼방을 놓았지만 그건 그냥 헛소리라며
무시했지만 요즘들어서 그 말이 맞는거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저번주 남자친구를 보려고 아침일찍부터 부랴부랴 챙겨서 나갔습니다.
그렇게 긴긴 시간 남자친구를 볼 생각에 푹빠져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이동을했습니다.
그렇게 인천에 도착하여서 남자친구를 깜짝 놀래켜줄 생각에 연락도 안하고 불쑥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불쑥찾아온게 너무 갑작스러워서 인지 아니면 뭔가 숨기는게 있는지
절 보더니 안절부절 못하더군요.
그래서 그냥 장난말로
"오빠~ 나한테 숨기는거 있지? 그치?"
물어 봤더니 되려 화를 내며
"내가 너한테 숨길게 뭐있냐!!"
이러더군요.
그래도 그때까지는 마냥 그 모습조차 귀여워 보여서 그냥 웃고 말았습니다.
막 이것저것 하다가 문득 남자친구 집이 무척 더러운것 같아서 청소를 하려고
하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당황하며
"청소 하지마 나중에 내가 할께 !"
이러길래
그래두 오랜만에 왔는데 청소라도 해줘야지 하는 마음에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막 청소를 하다가 화장실에 갔는데 화장실 수건 놓는 부분에 여자 화장품이 있더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게 뭐냐며 물어보자 남자친구가 당황하며 아무것도 아니라고
주라고 그러더군요.
자기는 뭐 피부가 순해서 여성 화장품만 써야된다고 그러면서 대충 얼버무리더라구요.
솔직히 의심이 갔지만 아니겠지 생각하고 청소를 마저 하는데 침대 밑을 빗자루질
하는데 긴 머리카락이 몇가닥 나오더군요.
제 남자친구 저와 만나기 시작할때부터 쭉 짧은머리였는데 도저히 남자친구 것은
아니고
누가봐도 여자 머리카락이더라구요.
오랜만에 만났는데 싸우고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그냥 아무말 없이 집에 왔습니다.
집에 와서 며칠 내내 미치겠더군요.
제 두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믿을수 없을것 같고.. 아무리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려해도
도저히 안되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톡커님들?
지켜보다가 한번 더 이런 낌새가 보이면 그때 가서 따져도 괜찮을까요?
너무 고민 되네요..
소설은 소설일 뿐입니다.
어느새 한주가 훌쩍 지나가고 금요일입니다.
오늘은 아무리 주변에서 미운짓을 한들 그저 좋은 날이죠^^
다들 한주동안 열심히 일하셨으니 이제 다시 충전을 해야죠!
톡커 여러분 모두가 즐거운 주말보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절 병장포스 풍기는 아저씨로 만든 여성분 어뜩하실꺼에여..
백번 말해도 한번 보는게 낫다고 www.cyworld.com/Noid-Cho 직접 보시구
글 내려주세요 ㅜ.ㅜ 저 아니거든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