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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랑은 왜 늘 이런가요? 저에게 사랑이란게 주어질까요

너무나 감... |2010.01.27 12:59
조회 635 |추천 0

저번주부터 우울증에 시달렸어요.

요즘은 늦은시간까지 일을 끝내고 지하철이 끈길때쯤 집에돌아가곤해요.

그러다 문득 주위에 함께인 사람들과 혼자인 내모습을 두눈에 비교보죠

나도 모르는 서러움과 외로움, 왜 이때껏 난 이렇게 혼자서 사랑을 갈구하며

살아야하는지, 그러한 억울함과 내자신이 너무 불쌍하고 처량해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곤 해요.

늦은 저녁 검은 지하철 창에 비친 울고있는 내모습을 보며 더욱 눈물흘리는 나입니다.

 

전 왜 이렇게 살아야하죠? 왜 늘 혼자죠

 

설마 28살인 지금까지 제대로된 사랑을 함께나누지 못하고 이렇게나

갈망한채 살게 될줄 몰랐어요.

제가 지금 살아가는건 아마 죽을 용기가 부족해서일거에요.

 

그럼 그동안 항상 얻지 못했던 사랑에 대한 저의 얘기를해볼게요.

 

전 늘 오래사귀질 못했어요.

남자경험은 없는건 아니지만 그리고 먼저 절 좋다고 고백했던 남자들도 다들 2달이

못가더군요.

 

전 외형적으로 섹시어필하는 느낌이고, 저 이상하게도 우울함과 외로움을잘타서

정이많고 누굴좋아하면 정말 그 사람에게 모든걸 다줄만큼 좋아하고 점점 빠지게

되는 경향이있어요.

 

 

대학교때부터 27살전까지 사귄남자는 5명남짓되는것 같아요. 아그리고

남자경험은 10명정도 ,

전 좀 순지한편이고 맘이여리나 몸은 쿨하고 생각은 쿨하지 못하다는 모순을

가지고 있죠.

 

여튼 문제는 제가 26살때 소개팅으로 만났던 오빠와2달정도 사귀고 차였었요.

늘 그렇듯 그오빠가 먼저 절 맘에들어했고 금방같이 잤고, 그리고 자연스레 사귀게되었는데, 그리고 2달후엔가 차였어요. 그리고 전 그 상처로 회사까지 그만뒀죠.

 

그리고 인생을 다시살아보고싶었어요. 전부터 하고싶었던 웹디자인도 배우고싶었고

전공이였던 영어에대한 미련도 있었고, 내삶의 레벨을 올리고싶어서

 

26살 겨울에 2년 남짓 다니던 회사를 그만뒀죠

그리고 웹디학원과 토익학원을 다니며 공부를했어요.

그런데 공부를하면서도 문득문득 너무 외롭고 힘들더라구요

다른친구들은 안정된일과 사랑하는 연인과 주말도 즐기고 재미나게 사는데

왜난 이나이먹어서까지 학원에서 혼자 이러고 있는거지

정말 늘 우울했어요  9시, 10시가넘도록 학원자습실서 혼자공부하고 집에 돌아가는

날이면 내가 선택해 공부한거면서도, 내 인생은 왜즐기며 행복할수 없는건지

너무 속상하고 힘들었어요.

 

그날도 늦게까지공부하고 지하철을 타고집에가고있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가 저를

부르더군요

"저기요" 한손에 핸드폰을 내보이며

알고보니 저를쫓아온 남학생이였어요. (실은 학원다니면서도 심심찮게 헌팅을

당헀던차라) 조금 당황은 했지만

어찌어찌해서 번호를 알려주고 집으로 돌아왔어요, 어뜻보기에도 저보다어려보이는

학생이였죠.

집에가니 문자가오더군요.

어떻게 문자를주고받다가 저보고 나이를 물어보길래 그때 당시 해가바껴서 27살이였는데 27살먹고 백수처지로 학원에서 공부하는 제가 조금창피해서 그냥 25살이라고

헀어요. 어차피 얘와는 만날 생각도없었으니까 단지 우울했던차라 그냥 문자 몇번하다

말려구했었죠.

근데 어떻게 하다보니 그아이랑 사귀게 되었요.

생각보다 그 아이는 괜찮았고 똑똑했고 , 자신감도 있었고,키도컸고(제 이상형이

키큰남자였거든요) 참 걔는 24살이였고, 제대한지 5개월정도 되서 복학을 앞둔 휴학생이였구 그 아이는 제가 25살인줄 알았죠.

전 그 아이랑 사귀면 사귈수록 그 아이에게 빠졌고 진짜 사랑하게 됬어요.

그아이도 저를 정말 사랑해주었고, 정말 한동안은 행복했어요.

자기전에 내목소리를 듣지않으면 잠을 들수 없다는말, 지구에서 엄마 다음으로 내가 좋

다는말, 사랑한다는말, 그런데 결국 그 아이도 오래가지않더군요.

 

저랑 사귄지 2~3달 됬을때 저한테 그러더군요 이젠 저에대한 사랑이 식었다고

지금 만나는건 정인거 같다고 ..

저 그때 진짜 많이울었어요. 애 만은 진심으로 절 이해해주고 나를 생각해주는

사람이라고생각했는데, 저 사실 조금 집착도 있구요, 정이 많구요 우유부단하구요

어찌됬든 그 아이한테 많이 매달렸는데 그런게 자길 구속하는거 같아 싫다고하더군요

그래서 구속하지 안겠다고 제발 옆에만 있게해달라고 해서 우린다시 만나게됬었요.

그냥 뭐 단지 sex파트너정도일뿐이라고 그런만남도 좋냐고 하길래

전 괜찮다고, 친구들은 자존심도없냐고 뭐라고했지만 전 그 정도로 혼자 남기 싫었고,

그 아이가 날 사랑했던 그여름 짧은기억들이 너무 소중하고 아직까지도 그 기억만으로도 같이 있어도 행복할수 있을거같았어요.

그런만남을 1달정도 더 했을때 , 전 정말 우울했어요.

난 이게 뭔가, 얘는 나를 사랑했던 애인데 어째서 나와 이런 사이가 됬지

그리고 그 아이는 자기자신에 대한 계획, 공부, 대외활동, 어학연수 이런것들만 관심을 갖고  결국 자기 공부가 중요하면 딴곳신경쓰기도싫고 구속하는 나도 싫다며

완전히 만나지 말자라고 하고 연락을 받지않더군요.

그때도 진짜 많이 힘들었어요.

 그 애랑 사귀면서 취업보러다니고 취업도했는데 그때 막 응원도해주고 이제 내가 회사다니면 같이 못있을게 너무 힘들거 같다고 했었던 애인데

어찌됐건 , 전 그 아이한테 나이도 2살 속였고 , 지금은 28살인데 다시 실연때문에

회사를 또 그만둘수도 없고 해서 정신차리고 일을 했어요.

일부러 야근을 하고 , 그러던중 회사 에 다른팀 남자 주임을 좋아하게 됬어요.

그 주임님은 나이는 저보다 한살많았는데 어쩜  그 아이를 맘속에서 더 지우려고 일부러 좋아하는상대를 만들었는지도 몰라요.

그렇게 그때부터는 일부러라도 그 주임님을 좋아했죠

아침에  그분 책상에 몰래 초코렛도 나두고 힘내세요! 라고 익명의 쪽지도붙여놓고,

그분을 그렇게 3달정도 몰래좋아했는데, 어느날 같은회사 선배한테 들었어요.

그 주임님이 내가 자기 짝사랑하는 걸 알고있다고,

그 얘길듣는순간 배신감과 또주체할수없는 욱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그래서 그 주임님의 네이트를 차단했어요 (저희 회사는 사내 메신저가 네이트라 네이트

친구가 필수거든요)

그 다음부터 쌩깠죠, 내가 좋아한걸 그렇게 뻔히 알고있었으면서 인사한번건네주지않은게 속상해서요.

그런데 그후로 몇일 그분이 업무상 우리팀에 오실일이있었는데 저보고

"야 너 나 네이트 차단했냐 너가 ..우리회사후배중 나 아직까지 네이트 차단한 사람없어"

하시면서 말을 거시는거에요 전 너무 놀라고 민망해서 죄송해요!

라고 하고 화장실로 도망가버렸어요

그 후에 그 주임님 네이트차단해 드리고 그리고 우연찮게 다음날 본부회식이 있어서

같이 회식을 하게됬었요 진짜 일년에 1두번 있을까말까한 기회였죠.

그때 그 주임님이 자꾸 저를의식하더라구요

여기 얘가 나 네이트차단한 후배야 " 라고하시면서 저를부르시더니 자기쪽 술자리에

데리고 가는거에요 저를

그순간 아 이분과 잘되려나 보다 내심 기뻤어요.

그리고 2차를 갈사람끼리모였는데 어떨결에 그분과 손도 잡고,

근데 파토가 나서 다들 집에가게됬고 결국 그 주임님이랑 저랑만 남게됬는데

그분이 저한테 집이어디냐고 물으시더니 지하철이 끊겼으니 택시타고 가라며

택시비 3만원을 주면서 택시를잡아주는거에요

그래서 전 너무기뻤고 내침김에 주임님 한번 안아봐도 되요?

라고 했고 결국 그 짝사랑했었던 주임님을 안아봤고

그동안 왜 다알고계시면서 모른척하셨어요?어떻게 그러실수있어요라고하니까

"내가 뭘 ? 야 나 이래뵈도 눈치가 200백단이야" 하시면서 웃으시는거에요

 

그 일이 있은 후전 그분과 잘될수도 있단생각에 기뻤구요 간간히 문자도 보내고

메신저로 말도 걸구 근데 그분의 태도는늘 내질문에 짧은답변 뿐이더군요

친구들은 이런걸 그분이 어장관리한다고하더라구요

 

어찌됐건 제 맘은 타는 것 같았어요.

참 그러던중 전 사겼던 그 아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어요.

어떻게 해서 연락은 제가 했었고, 아직도 자길 못잊었냐며 그러면 만나자고해서

그 아이와는 만나면 같이 잤고, 깨도 날 사랑하지는 않지만 좋아하는 누나라면서

어느정도는 절 위해줬구요,

전 그러면서 회사 주임님을 또 혼자좋아했구요.

 

근데 웃기는건 둘다 절 좋아하지도 사랑하지도 않는데

저는 둘 사이에서 이러고 있다는 거에요

전 늘 혼란스럽고 내가 가엽고 그래요

제 맘을 누가 이해할까요

전 그냥 너무 사랑을 갈구하는거 같아요 함께 사랑을 나눌 사람

전 정말 그런 사람 하나면 나도 그분만 사랑해줄수있고 알콩달콩 욕심없이

살고 싶은데 전 왜 그게 안돼죠

 

참 회사주임과는 또 사건이 있었는데 어떻게 돼서 그 주임과 저 , 여자 선배 셋이서

술을 마실기회가 생겼어요.

그때 그 주임과 참 얘끼도 많이하고

영화보는거 좋아하는데 한번 보여주겠다고 손걸고 약속도하고 분위기 좋았었는데

제가 그만 그날 필름을 끊어버려서 아침에 눈뜨고 보니 모텔에 혼자 누워 있는거에요

알고보니 그 주임님이 취한절 모텔에 데려다투숙시키고 그분은 친구집으로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정말 챙피했어요

그다음날 죄송하다고 하니까 저보고 대박이라며 웃으시더라구요

 

정말 매너는 좋으신거 같아요,  그 주임님이 더 좋아졌죠, 그분 키도 180이 넘고

옷도 잘 입고 깔끔하고 회사에서는 인기도 있으시거든요

그래서 제가 택시비도그렇고 모텔비도그렇고 민폐를 끼쳐서 갚고 싶다고 했어요

뭐든지 말씀하시라고 그랬더니 또 별말없으신거에요

그러다 어느날 술한번사라고 나한테 그러시는거에요

그래서 전 당연히 신나서

메신저로 그럼 술사드릴테니 언제가 푠하시냐고 그랬더니

도 씹으시더라구요

조금 박자맞춰주고 , 결정적일때 말돌리시고 씹으시고

전 너무 화나고 분해서

알겠다고 주임님항상그런식이시라고 , 말돌리고 씹으시고

앞으로 신세갚는거 없던걸로 치겠다고 저 그렇게 문자보내고

네이트 차단하고 회사에서 바로 옆팀이지만 쌩까고 있어요

 

그 주임님 맘 접기로 하고 전 다시 그 아이와 다시 맘나 관계를 갖고 있어요

제 상태는이렇죠 누구하나 절 진심으로좋아해주지 않는 상황에서

저는 늘 외로워하고 ,사랑에 목말라 하면서 끈을 놓지못하고있어요

거기다가 이제 전 제 진심이 무너지도 내가 진정 누굴 그리워하고 누굴 사랑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생각하며 사는게 너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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