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이시네요. 반대하는 이유가 그것뿐이라면 기꺼이 그에대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아 물론 저도 님과 같은 24살,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온 남자입니다.
남자가 군대에 가야하는건 당연한 의무(義務)인데 가산점을 준다는거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 남자들이 가산점 달라고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서 생긴 제도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수뇌부에서 국방의 의무를 다한 대한민국 남성에게 부여한 최소한의
포상으로 생각하시면 될거 같고, 병역기피가 많은 현재, 불안해져가는 국가안보를
조금이나마 보완하고자 만든 제도인것 같습니다.
솔직히 가산점 제도 달라고 바란적, 전혀 없습니다만, 이런말 들을때마다 괜히
화가 나네요.
그리고 보상으로 남자들이 군대가면 월급하고 밥값 옷값같은거도 다 준다던데
그건 너무과도한 포상아닌지;;
- 월급. 제 군대 있을때 기준으로 병장 월급이 97,000원 이었습니다.
군대 안가면 밖에서 아무리 최저임금 무시한 악덕 업주 밑에서 일한다고해도
이 돈의 몇배는 받습니다. 24살 인생이니 그 정도는 아시겠죠?
밥값은 나오지않는 걸로 기억하며 옷값도 나오지 않습니다. 보급제도입니다.
그리고 위생구류(세수비누, 치약 등)은 제가 제대할때까지만 해도 보급이었으나
지금은 일정금액 (몇천원)으로 대신 지급된다고 들었습니다.
(이 부분은 잘 모르니 현역분들 있으시면 지적바랍니다.)
몇천원... 님 세수할때 클렌징폼 하나 사시면 얼마나 쓰시는지?
이거 돈준다고 땍땍거리시는거 보기 안좋습니다.
집이 어려워서 돈부쳐 달라는 말도 못하는 남성들은 보급되는 군용 비누로
한달을 버팁니다.
당연한 의무를 돈받고 간다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 네, 당연한 의무입니다. 하지만 군대에 오는 모든 청년들이 과연 애국심이
들끓어서 오는걸까요?
과반수는 군대가 의무가 아니라면 절대 오지 않을 사람들입니다.
남자들도 오기 싫고, 저 또한 가기 탐탁찮았습니다.
우리가 가서 놀고 삽질만 하는데 뭐가 나라를 지키는 것이냐 하시겠죠.
근데 우리장병들이 모두 집으로 돌아간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싸우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실제로 적과 마주치면 허공에다 총질을 헤대는 약한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이거 하나만 기억해주세요.
우리는 다만 보이지 않는 벽으로 우리 가족, 그리고 당신들을 지키고 있는 거라는걸.
전 임신과 병역제도를 절대 비교 하진 않습니다.
엄연히 다른 문제이니까요.
하지만 각각 성별의 큰 특징인지라 어쩔 수 없이 거론되고는 있습니다.
저도 이에대해 딱 한마디만 하자면
여성분들 애기 낳기 싫으면 낳지마세요.
남자들 군대 안가려면 정신병자짓하거나, 몸 한곳 불구가 되야 합니다.
아니면 돈이 개많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