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애한테 잘하는 짓이네요
-텔존 '전설의시카'님
the m 측 사과문
안녕하세요. The M의 조연출을 맡고 있는 담당 PD입니다.
오늘 녹화를 마치고 의례적으로 홈페이지 게시판에 들어와 봤는데 이렇게 글들이 많이 남겨져 있어서 글을 남깁니다.
오늘 The M에 소녀시대 출연과 관련해서 오해가 있는 것 같아서 몇 가지 적어봅니다.
태연양이 아픈 것에 대해서는 연출팀은 인지하고 있었으며 그것과 관련해서 오늘도 여러 차례 소속사와 협의 끝에 The M 녹화장에 찾아주신 많은 팬 분들과 소녀시대를 기다리는 시청자분들의 기대 때문에 어렵게도 출연을 하도록 협의 하였습니다.
그리고 아픈데도 불구하고 출연하여 열심히 임해준 태연양에 대해서도 안타깝기도 했지만 고마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거짓말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추호도 없고요.
그런데 녹화를 진행함에 있어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을 현장에 있는 모든 스텝들에게 전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기도 합니다. 아픈 태연양 때문에 출연 여부가 정확히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모든 스텝들에게 이야기가 직접적이 아닌 간접적으로 전달되다 보니 이야기가 과장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스텝들에게 정확히 상황을 전달하지 못한 점은 연출팀을 대표해서 사과드리겠습니다.
또한 녹화시간이 지연된 부분도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소녀시대 측과 협의하여 진행하였으며
모든 녹화를 잘 마무리하고 녹화를 마쳤습니다. 프로그램 녹화를 진행하다 보면 방송사의 사정 혹은 출연자의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녹화가 지연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서로 협의하여 조율하고 이해하는 관계이지 결코 서로 헐뜯는 관계는 아닙니다.
이번 녹화 때 문제가 되었던 부분은 정확한 내용을 확인해봐야 하겠지만 이러한 오해들이 생겨서 벌어진 일인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분이 저희 The M 스텝은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The M 녹화 현장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모든 스텝을 대신해 사과드리겠습니다.
태연양 나아가서 소녀새대에 모든 팬 분들이 더 이상 오해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늦은 시간에 이렇게 적어봅니다.
오늘 The M 녹화 현장에 오셨던 모든 팬 분들도 아시리라 믿습니다. 좋은 분위기에서 녹화도 마무리 되고 태연양을 비롯한 모든 소녀시대 멤버들도 열심히 해주었다는 것을 말입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The M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부탁드리며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습니다.
(+추가)
안녕하세요. The M 연출팀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 The M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점 죄송합니다.
사실 새벽에 글을 올릴 때까지는 팬 분들이 이야기 하셨던 음성파일을 듣지 못하고 글을 올렸습니다.
말씀하신 데로 사건을 덮으려고 하거나 무마시키려고 하는 생각에서 올린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실을 알고 계시기 때문에 그럴 수도 없었고요.
다만 방송국 차원에서 공식적인 답변을 드리기 전에 The M을 만들고 있는 사람의 한명으로 먼저 사과를 드리고 싶었던 것뿐입니다.
다른 게시판을 통해 음성파일은 들었고요. 몇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Ystar 부분은 아시는 팬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이 들지만 소녀시대가 The M 의 녹화를 끝내고 금일 열리는 서울가요 대상에 리허설을 하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Ystar가 언급이 된 것 같고요. 스텝 분들 중에서 그러한 사실을 아시는 분들도 있었을 겁니다. 말씀하시는 연예기자에게 고자질했다는 부분은 아닙니다. 이 부분을 잘못하지 않았다는 부분은 아닙니다. 오해가 계속 생겨서 말씀드리는 부분입니다.
The M이 녹화방송이다 보니 오시지 못하는 분들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을 위해 녹화 현장에 웹캠이 설치 되어있는 것은 스텝 분들 모두 인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기술적으로 녹화는 종료되었는데 웹캠이 바로 종료되지 못해서 장비 철수 과정에서 스텝 분들이 웹캠이 라이브로 나가고 있는 것을 몰랐던 것 같습니다. 물론 웹캠으로 나가지 않았다면 문제 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 그런 이야기를 한 스텝이 누구인지는 회사차원에서 진상조사 중입니다. 정확한 내용이 나오면 회사차원에서 공식적인 조치가 있을 것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어떻게 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분들이 이해할 수 있는 조치가 있을 것입니다.
The M이 시작과 함께 같이해온 스텝과 연출진들입니다. 항상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프로그램은 제작하고 있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해서 저희 연출진도 당혹스럽고 송구할 뿐입니다.
그리고 오랜 기간 The M에서 MC로 함께 해준 써니양에게도 미안할 뿐입니다. 항상 바쁜 스케줄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어제 녹화에서도 지쳐있을 다른 멤버들이나 스텝들을 위해 더 밝게 녹화를 해주었는데 말입니다.
또한 논란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태연양을 괴롭히거나 다른 추측으로 태연양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그러한 오해들의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부디 더 이상의 오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람에 또 글을 올려봅니다.
(+정리글)
The M은 써니가 근 1년간 진행한 케이블 음악프로그램입니다.
The M 측에서 이번에 녹화에 소녀시대를 섭외를 하였고, 소녀시대측은 스케줄상 시간도 맞지 않고 아픈 멤버도 있고 해서 출연이 불투명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The M에서 생방송 스케줄 다 끝나고 와라... 기다려 주겠다.... 밤 늦어도 기다릴테니 와서 녹화해달라... 라는 요청이 있었고 sm측에서 이를 수락했습니다.
어제 제시카 금발이 너무해 뮤지컬 스케줄이 10시 30분에 끝이 났고, 태연이의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이 10시에 끝이 났습니다.
두 멤버 모두 자신의 생방송 스케줄이 끝나자마자 The M 녹화방송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태연이가 10시30분이 되기 전에 현장에 도착했고, 제시카가 그 이후에 마지막으로 합류합니다.
- 이 시간이 약속된 시간에 늦은것이 아니라 the m 측에서 스케줄 다 끝나면 오게끔 사전에 합의한 부분이니 '약속에 늦은게' 아닙니다.
(태연이가 병원을 들렀다 오느라 늦었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분이 있는데 그건 사실이 아닙니다.)
소녀시대는 늦은 시간까지 기다린 스탭들한테 여러번 인사도 하고 (이건 방송에 모습이 나왔어요)
시간이 늦었으니 한번에 끝내자고 잘하자고 하고 무대에 올라갔습니다.
무대에는 써니와 태연이가 먼저 올라갔구요. 그후에 멤버들이 올라왔습니다.
태연이는 무대에 오르기전 오른쪽 손가락에 하고 있던 깁스를 풀었습니다.
깁스풀고 몇번의 녹화가 있었는데 깁스를 푼 손가락이 낫지 않아서 제대로 구부리지도 못했다고 합니다. (다녀온 팬의 후기)
녹화 마지막 쯤엔 거의 바닥에 주저앉듯이 힘들어했다고 합니다. 보기에도 몸이 안좋아보였구요. 그러나 녹화는 잘 마쳤다고 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the M 소녀시대 녹화가 다른 가수보다 1시간 늦은것은 소녀시대 정해진 스케줄상 연출가님이 기다려주시겠다 하여 녹화를 잡은것이고 사전에 다 조절이 된 부분이었습니다.
태연이가 아팠음에도 아파보이지 않아서 그 스탭에게 욕먹어야할 이유도 없으며, 아픈것과 녹화시간이 변동된것은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아픈 멤버가 있어 출연하기가 좀 불투명하다는 전제는 있었으나 그 시간대까지 방송이 기다렸던것은 멤버들 고정 스케줄상 문제이지 태연이 아픈것과는 관련이 없는 부분입니다.
더 웃긴것은 태연이가 아픔에도 아파보이지 않아 짜증이난 그 스탭분이 y-star 기자님에게 태연이가 아프다고 구라를 쳤다고 소문을 냈다는 거죠. 이런 와전된 소문이 돌고 돌아 루머성 이니셜 기사가 난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아프네요. 어떻게 보면 연예인들 참 불쌍하죠.
더 무서운건 태연이가 친한친구 진행을 하는 DJ가 아니었다면, 사전에 태연이가 아팠다는것과 이런저런 움직임이 팬들에게 공개되어 있는 멤버가 아니었다면 (친친 생방송 시간 등) 태연이가 아마 다 뒤집어 썼을 겁니다.
해명을 해도 해명이 아닌게 되는 그런 상황에 빠졌을 거란 것이죠. 정말 무섭습니다. 이바닥 ㅎㅎㅎ
그리고 더 황당한 것은 이렇게 사실이 명확히 드러나있고, 1g도 태연이는 잘못이 없다는게 뻔히 보임에도 불구하고 '평소행실', '아파서 늦었을 것이다' 등의 말도안되는 끼워맞추기로 어느곳에서는 신나게 두들겨 맞고 있는 현실입니다.
-화수은화 '토닥탱구'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