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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상마당*상상마당시네마*상상마당서포터즈] 셈템버 이슈

이주연 |2010.02.10 13:38
조회 612 |추천 0

 

 

 

누구나 꿈이 있다

그래서 온 몸의 감각이 그쪽으로 곤두서있을 수밖에 없는 분야.

 

개인적으로 방송에 관심있는 내가 아나운서나 기자를 소재로 한 드라마는

빠짐없이 챙겨보는 것처럼 내 친구 온유는 평소 패션에 워낙 관심이 많아서 실제로 학원도 다니면서 디자인도 배우고,

내 옷을 보면 뭐 마름질(?)이 어떠네, 어떻게 만들었네. 하면서 하나하나 일러준다

 

그런 온유가 나에게 꼭 보러가고 싶다고 해서 상상마당으로 향했다

그 영화는 바로 SEPTEMBER ISSUE

 

 

 

 

 

무한도전에서 '악마는 구리다를 입는다'로도 패러디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던 그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그 영화의 실제 주인공인 안나 윈투어.

보그 편집장인 그녀가 보그 9월호를 만들어내는 8개월의 일정이 그대로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워낙 메릴 스트립의 연기를 재밌게 본 터라 셈템버 이슈의 안나 윈투어의 모습이 기대됐다.

실제로 메릴 스트립과 안나 윈투어가 동갑내기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되서 더 흥미로웠던.

 

 

 

우선 안나 윈투어에 대해 소개하자면,

 

[안나 윈투어]

별명 : 핵폭탄 윈투어, 얼음 여왕, 패션계의 교황
성격 : 독설 작렬. 강하다 못해 넘치는 카리스마
일 : 과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남다른 안목. 연봉 40억
라이프 : 5시 45분 기상, 7시 출근, 밤 10시(늦어도 12시 이전) 취침
특징 : 파티에 10분 이상 머물지 않는 자기 관리의 여왕
수식어 :
세계 여성의 치마길이를 좌지우지하는 한 사람
세계에서 가장 처음 모든 디자이너의 컬렉션을 보는 유일한 사람
아티스트적인 모델보다 셀러브리티가 주목 받는 시대를 연 사람
뉴욕이 파리의 패션을 따라 한다는 오명을 벗긴 사람
2004 타임지 선정 패션계 파워 여성 TOP 10
모든 컬렉션의 첫 줄에 앉는 사람
그녀가 오지 않으면 패션쇼가 시작되지 않는다!

 

 

나는 몰랐는데 월간지의 9월호. 특히 패션전쟁이 시작되는 9월호의 보그는 한 해를 시작하는 1월만큼이나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매년 9월이 되면 1300만부가 판매된다고 하는데, 영화 관객수도 아니고 잡지가 이 정도면 정말 대단하다. 

중요하고도 중요한 9월호 보그를 만들어내기 위해 기획부터 출판까지 8개월동안의 흥미진진한 과정을 볼 수 있다.

 

 

메릴스트립처럼 어시스턴트를 완전 무시하고 옷을 데스크에 던지면서 까탈스럽게 굴지는 않지만

아이템을 선정하고 어느 디자인이 나은지 판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초도 안걸릴 정도로 냉정하고

결단력이 대단한 듯 했다. 안나 윈투어도 자기자신이 편집장으로 가지는 장점이 결단력이라고 할 정도였으니

말 다 했다.

 

 

아이템을 정하는 기획회의부터 최고의 에디터들이 열정적으로 의상과 화보 구성을 가지고 고민하는 모습.

그리고 이렇게 치열하게 결정된 최종 아이템으로 디자이너들을 만나고 의상을 선택하고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

힘들고 고달픈 시간이지만 일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은 '멋있다'는 생각을 연발하게 한다.

뉴욕의 바쁜 커리어 우먼에 대한 무한 환상을 갖고 있는 나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영상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메릴 스트립은 줄곧 시크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셈템버 이슈>에서 안나 윈투어의 인간적인 모습까지 볼 수 있다.

 

왜 편집장이라는 직업을 갖게 되었는지 큰오빠를 잃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라온 이야기,

그리고 싱글맘으로서의 모습까지도. 

'사람에게는 약한 면이 있어야 한다. 약한 면은 우리를 서로 가깝게 해주지만 강하기만 하면 서로 멀어진다'라는

말처럼 겉으로 화려해보이는 사람도 속사정은 있기 마련인데, 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 그 사람에 대한

친근감은 무한대로 늘어난다.

 

 

그리고 안나 윈투어 만큼이나 유명한 그녀의 딸, 비 셰퍼

 

 

 

영화 속에서 패션 공부보다는 로스쿨에 진학하고 싶다고 말했었는데, 궁금해서 비 셰퍼를 검색해보니

현재는 틴보그에서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고. 소신있는 그녀의 꿈이 멋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환경의 영향은 어쩔 수 없는건가 싶기도 하고. 여튼, 비 셰퍼도 엄마못지 않게 센스가 넘친다.

오죽하면 안나 윈투어가 화보 결정할 때 비셰퍼에게 조언을 얻기도 하니 말이다.

 

 

 

 

SEX AND THE CITY를 빠짐없이 볼 정도로 뉴욕에 대한 환상을 갖고있는 사람

프로젝트 런웨이보다 더 리얼한 얘기를 전해듣고 싶은 사람

THE EDITORS를 보면서 에디터에 대해 궁금해진 사람

패션계의 전설인 안나윈투어를 영상으로 만나보고 싶은 사람

 

놓칠 수 없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될 듯.

 

 

 

더 자세한 정보는

www.sangsangmadang.com/cinema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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