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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당숙모님, 말은 그래도 가려가면서 하셔야죠.....

소망엄마 |2010.02.10 15:40
조회 1,913 |추천 0

지금 임신 7개월 접어드는 예비엄마입니다.

신랑이 아직 학생인지라 결혼식을 미루고 약혼식을 며칠 전에 올렸는데요.

 

약혼식 올리기 일주일 전,

시댁에서 생활하고 있는데.. 시어머님의 사촌동생(?)뻘 되시는 분께서 밤 12시 가까이 되서 찾아오셨더군요. 가까운 친지분들께는 인사를 먼저 올렸던지라 아무 거리낌없이 지내고 있었는데, 처음 뵈는 분인지라 저도 살짝 긴장했었던 것 같아요.

신랑과 저... 나와서 인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넌... 누구..?"라는 식의 눈빛으로 인사를 받으시길래 저희 시어머님께서

"아, 우리 며느리예요. 이번주에 약혼식 올리기로 했어요." 라고 말씀하셨죠.

그런데....................................................................

그 분께서 하시는 말씀....

 

"어우, 아들이 정말 잘났다. 정말 탐난다. 어쩜 이렇게 잘생겼어......."

 

-_-; 뭐, 남편 잘생겼다는 말에 기분은 좋습디다.

그런데, 옆에 배부른 조카며느리가 있는데... 탐난다니요..........

이번주에 약혼식한다고 말씀드렸는데... 흠흠..

 

다른 때 같았으면 과일이고 먹을것들 다 내놓고 거실에 나와있었겠지만,

그 날은 그러고 싶지 않더군요.

다음날 시당숙모님 가신 후에 식구들끼리 얘기하는데,

그 분.... 자기 자식자랑 실컷 늘어놓으시다가 새벽 3시 가까이 잠에 드셨답디다.

우리 시어머님 9시까지 출근하시는데..........

 

그냥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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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수0
베플ㅡ,ㅡ;;|2010.02.10 16:07
요즘은 왜이리 혼전 임신이 많아?
베플!|2010.02.10 15:47
별것도 아닌 일에 시시콜콜히 기분 상해 할 필요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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