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1 부산에 사는 대딩女입니다.
제가 쫌 어리바리한 행동을 많이해서
옛 초중고 친구들한텐 얼빵한애로 기억되고(ㅠㅠ)
생긴건 쫌 또실또실하게생겻나봐요ㅠㅠㅠ
이미지 깬다고들 하는..............
친구들한텐 웃음거리만 주는 곧 쉰내기입니다^.^
전 울적할때 당감동에서 송정바닷가까지 가는 141버스를 타고
멍때리는걸 좋아합니다. 그날 기분이 급 다운하는 일이 생겨서 엠피를 귓구멍에
자신있게 꼽아넣고 버스를 탔습니다.
창가쪽에 앉아있음 꼭 저를 위해 가는 드라이브 기분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기분안좋았던일이 조금~~~~~~~~씩 풀려가고있을때
1시간 쫌 지나서 종점인 송정에 도착했습니다아ㅠㅠㅠㅠ
송정 종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버스 내리자마자 바로 거기서 기다리는건 쫌 북흐러워서
추운날씨에 모직마지와 얇디얇은자켓.... 굽있는 부추를 신고 덜덜떨면서
근처 슈퍼에 들려 초콜릿사서 맨 뒤에서 먹어야지 행복한 생각하면서
걸어가고있는데.............................
오오오 올뤠 Kim家네 호떡이 있더라고요ㅠㅠㅠ혼자 먹는건 싫지만..........
앞에 아줌마들이 호호불며 드시는걸보니 ㄴ이ㅏ럼ㄴ이라ㅓㄴㅁ 항복.........
도저히 지나칠수가.........이길수가 없는겁니다ㅠㅠㅠㅠㅠ후딱 하나 사서
종이컵에 살포시 넣어진 호떡을 호호불며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141버스가 가려고 떡하니 신호대기중인겁니다!!!!
(이버스가 10~15분에 한대씩 와서 추운날씨에 놓치기 싫었거든요ㅠㅠ)
놀래서 호떡들고 +.+뛰엇습니다
아저씨가 문을 씨익열어주고 지갑을 급하게 꺼내고 올라타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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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지저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작 두입밖에 안먹은 호떡이 쓔육~~~~~~날라서 돈넣는기계??거기밑으로
살포시 숨박꼭질하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간 놀래서 쓰윽 기사아저씨의 반응을 보러 고개를 쓰윽 돌렷더니
아저씨의 표정은
요랫습니다..................
호떡을 손가락으로 고이모셔 종이컵으로 후딱 쳐넣어버렷죠ㅠㅠㅠㅠ
카드를 찍고 걸어가는데.......정말정말다행히도 옷차림이 그렇게
시쮸구리하진않았어요ㅠㅠㅠㅠㅠㅠ그래서 그냥 아무렇지않은척
난 시크함이 있는 현대여성으로 빙의한척 ㅎㄷㄷ젤뒷자석으로 걸어갔습니다.
손가락에 설탕이 묻어서 티슈로 닦는다고 창가랑 의자사이 틈으로
호떡님을 끼워놓았습니다. 물휴지가 없어서 침묻혀서 닦는다고
몇정거장이 그냥 훌쩍지나가더라고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 사람들이 타고내린걸보니 이제 부끄러움도 사라지고 열심히닦기에 열중하는데
오마이 지저지저지저지저지저스스스!!!!!!!!!!
아저씨가 급정거를 한겁니다.........호떡님은 또 다시 숨박꼭질하더나이다
호떡이 수욱 앞좌석으로 슬라이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 앞좌석에 앉은 머리숱이 약간 빈곤한 아저씨분이
이호떡 뭐꼬??????? 뭐꼬???
이호떡은 뭐꼬??????? X10000000
하시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씨 오글오글거려서 그냥 모르척햇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저씨분이 언능 내려야 호떡줍고 내릴수있는데ㅠㅠㅠ
앉아있는내내 똥줄타다가 아저씨가 저보다 먼저 내리시길래
다시 줍고ㅡㅡ내려온 기억이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엉?????? 뒷 수습이안되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그렇다고요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드료용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하루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s. 혹시 톡이되면 제 미니홈피 뭐 알려드리고
(제가말한 옷을 고대로 입은 사진이 전체공개되있답니다 흐흐흐흐 궁굼하죵??)
트렌디 솔로 친구싸이홈피정돈 서비스해드릴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일화2어이없는일도 올리겟쑴돸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