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나이 고2 지금 생각해보면 빡치는 내 초등학교 3학년 시절을 고발합니다.
저는 정말 순수한 아이였던거 같아요 그때 아무런 반항도 하지 않았던 제가 밉네요!!
초등학교 3학년 저는 ㅇㅂㄱ라는 선생님이 저희 담임을 맡아주셨었죠
저는 원래 선생님들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참 많이 적극적으로 따랐던거 같아요
바보같이..
근데 그 선생이 조카게 촌지를 밝히는 선생이었답니다.
방송반 담당 선생님이셨는데 자기반에서 가장 촌지를 많이 내는 2명이 방송반 들어가려고 시험치고 있었는데 그냥 시험 개떡같이 쳤는데도 그 둘을 뽑았다네요. 방송반 시험은 카메라를 연결하고 스튜디오에서 와서 카메라 연결한거 확인하고 1번카메라 2번카메라로 돌리는걸 TV로 나오는지 시험보거든요? 둘다 TV가 지지직 거리고 연결조차 안됐었습니다. 근데 뽑혔다는 겁니다. 왜냐? 담당샘이 ㅇㅂㄱ 였으니까
그리고 대박 황당한거 지금 생각하면 쳐죽이고 싶은 사건은
자기가 아이들을 좋아하는 순서를 매겼습니다. 그리고 그 순서대로 밥을 먹였습니다. 1년 내내요. 그리고 자기가 싫어하는 5명은 맨날 급식 청소시켰습니다.
불행히도 저는 그 5명안에 들었네요. 하하하 촌지를 안줘서였을까요?
그리고 교환학생으로 농촌초등학교 애들과 일주일씩 그집에서 잠시 살면서 동네구경하고 뭐 그런게 있엇거든요? 그거 애들 안한다고 쥐어짜면서 일렬로 3학년애들 모아놓고 왜 안되냐고 헤코지하고 또 수련회 안간다는애들한테 타박주고 가라고 지랄해서 그 부모들이 와서 항의한적도 있어요.
그리고 더 어이가 없는것은 그 선생이 지금은 그 학교에 교감이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그 초등학교에 우리 막둥이가 (초2) 다니고 있구요.
정말 요즘은 그 선생만 생각하면 치가 떨리고 분합니다.
어떻게 자기가 좋아하는 애들 순서로 밥을 먹일 수가 있습니까?
저는 그것도 모르고 어린마음에 제가 맡은일에 충실해야 한다는 그 마음에
매일같이 급식차를 화장실 앞까지 몰고가서 물청소를 해댔습니다.
와 진심 빡치는 선생입니다.
이런선생 어떻게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