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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원장 vs 직원둘 .. 여러분들이 잘잘못을 가려주세요 ㅜㅜ

야월인 |2010.02.13 12:44
조회 443 |추천 0

적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말이 길어졌는데 ㅜㅜ

여러분들 말씀을 듣고 싶어요 ~!

시간 조금만 내셔서.. 충고해주세요ㅜ

 

저희는 지방개인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와 병리사입니다 .

병원에 환자분들이 많지않아 저희 둘이서 일하고 있구요..

조무사, 병리사 둘이서 담당업무, 청소, 각종잡일 다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개인의원의 특성상 직원이 적으니까..

잡일정도야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방사선사들이 하는 x-ray를 원장님이 찍으셔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조무사인 저와 병리사에게도 시키는 것..

그리고 병리사에게 주사 놓으라고 하시는것 ..

(한번은 병리사가 주사놨는게 잘못됬는지 환자분이 뻐근하다고 오셨는데

저희더러 주사 잘못 놨다고 혼내셨어요 첨하는 일인데 못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등등 저희가 하면 안 될 업무를 당연하다시피 시키시는게 문제에요..

 

물론 직원이 둘이니까 조무사 병리사 할 거 없이 접수나 이런건 하는데

의료업에 관련된 ..

법적으로 면허증이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업무를

개인의원은 원래 이래야 한다!는 생각으로 저희한테 시키는데..

안하면 화내시고 할려니 찝찝하고 ..

 

그리고 ..

원장님이 성격이 너무 급하셔서

환자가 오면  접수하고 혈당,혈압 체크 후(내과입니당ㅋ) 들여보내는게 정석일텐데

접수도 하기전에 빨리 들여보내라고 재촉하시고..

또 항상 재촉하면 저희가 눈치껏 할텐데

어떨땐 (바둑두는게 취미셔서,, 인터넷으로 바둑 , 영화감상을  자주 하고계세요)

환자 들여보내면 들여보낸다고 화내시고..

 

월급도 

항상 입금이 안되어 있어서 다음날이나 퇴근후 전화해서 달라고 해야 주세요..

저번에는 월급안들어왔다고 퇴근 후 전화 했다가

예의가 없느니 병원사정이 어렵다느니 눈치주시고..

오늘 설 명절 보너스도 아직 안주셨는데.. 휴..

병원 점심시간도 없습니다..

밥먹다가도 환자오면 일해야 해요

 

그리고 저희를 자꾸 감시해요 ㅋ

병원으로 전화오는거 일일이 누구냐 뭐때문에 전화왔냐 다 묻고

뒤에서 몰래 뭐하나 보고 노트나 물건있으면 퇴근후에 막 뒤지시고

병원으로 군대간 친구가 편지 보냈었는데 출근해서 보니까 뜯어서 읽으셨더라구요

네이트온 켜놓고 자리 비웠을때 홈피 다이어리 까지 읽으시고 ㅡㅡ

 

돈에 약간 민감하셔서

저희 간식은 커녕

병원에 안내문 붙이는것두 어르신들 잘 안보일까 크게 인쇄했는데

잉크 아깝다고 글씨크기를 줄여라네요..

볼펜도 젤 싼거 모나미펜만 사야합니다.

(들어온지 얼마 안됬을때 모르고 3색볼펜 샀다가.. 퇴근 후 전화와서 문구류 뭐그렇게 비싼거 샀냐고..)

대놓고 저희가 돈띵구는게 걱정된다고 말씀하시면서

"환자분 진료비 3600원 나왔습니다~" 이런말 꼼꼼히 다 엿들어세요 ;;

혹시나 저희가 실수로 금액 얘기 잘못하면 당장 달려나오셔서 그 금액 아니라고 말하고

(저런걸로 환자분 앞에서 대놓고 우릴 혼내시니 환자도 저희를 불신하는 눈치 -_-) 

 

 

원장님이 당연히 오너니까 직원들이 맞춰가는건 당연하지만..

(참고로 입사후 보니까 1년에 직원이 4명 바꼈다고 합니다..........)

 

저희 둘다 사회생활이 거의 처음이라 개인의원은 보통 다 이런지 궁굼해요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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