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의 일이에요
(그날 눈이 와서 그런지 길은 미끄러운상태 였구요)
제가 졸업식이있는날이라 학교에서 9시30분까지 오라더군요
졸업식시작은 10시30분이니까 저는 먼저가고 부모님은 나중에 따로 오시기로했어요
저희학교는 저희집에서 버스타고 한시간 걸리기 떄문에 평소에도 그렇고 그날도 역시 1시간 30분정도 일찍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버스를 타려구요,
그리고 아무래도 출근시간이다 보니까 사람이 많을까봐 저희집에서 10분정도 거리에있는 1000번 버스의 종점(?)인 대화역에가서 타려고 엄마가 절 차로 데려다 주시는중이셨어요
저희 엄마 연세(제가 늦둥이라서)도 있으시고 평소에 조용하고 차분하신분이라 면허따시고 평생 과속한번하신적 없으신분이세요
그날도 역시 과속없이 일차선으로 쭉 가고 계셨어요
엄마랑 얘기를 하면서 가고있는데 주엽역부근에서 갑자기 검은색 집차가 2차선에있다가 아무런표시도 없이 1차선쪽으로 오더군요
순식간이었어요 그차의 뒷범퍼랑 저희 차의 앞범퍼가 부서지고 저랑 저희엄마는 무척이나 놀랐습니다 이런사고는 난생 처음이었거든요
근데 그 집차에서 한아저씨가 내리시더라구요
저희엄마는 오늘 졸업식이구 일찍가야되기도 하니까 그아저씨가 죄송하다고만하면 우리는 그냥 서로 보험처리하기로 하고 가자 하시며(과외선생님한테 말씀드리니까 그렇게하면 안되는거라고 확실히 처리해야되는거라고 후에 말씀하시더군요)창문을 내리셨어요
근데 그 아저씨가 다짜고짜 화를 내시더군요
차 어떻게 할거냐며
저희는 정말 너무 황당했습니다
제가 아직 17살이라 차신호 차사고에대해서 모르는게 많지만
이건 분명 백퍼센트 아저씨 잘못이었거든요
그상황을 다시 정리해서 말하자면
저희는 일차선에서 쭉 직진하고있었고 갑자기 검은색 집차가 옆으로 미끄러졌다고해야하나 차선을 바꿧다고해야하나 갑자기 와서 저희차를 박은 상황이었어요
엄마도 너무 속상해서 그아저씨한테 이건 아저씨가 잘못하신거 아니냐고 그러셨어요
그러고 아빠한테 전화를걸어 이리로 와달라고 연락을 넣고 전 주엽역에서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갔어요
그래서 그 후상황은 직접 보진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찌어찌 되서 부모님께서 졸업식이 끝나갈무렵에 오셨어요
그렇지만 전 그아저씨떄문에 정말 속이많이 상한상태였어요
부모님한테 물어보니까
제가 떠난 후 상황이 이러하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상황:제가 떠난후 아빠가 오셨고 그 아저씨에게 그냥 딸아이 졸업식이고 하니 서로 보험처리 하기로하고 마무리짓자고 말씀하셨데요 근데 그아저씨가 차 부셔진걸 왜 자기돈으로 수리하냐며 오히려 화를냈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보험에 전화드리라고 말씀드렸더니 그아저씨가 자꾸 횡설수설하며 보험은 아들이들은거라 보험번호를 모른다고 하셨데요 그리고 그아저씨가 막무가내로 우기기만 하시니까 어쩔수없이 경찰을 부르셨데요(그리고 그전날 과음하신듯 얼굴이 빨가시더군요)
경찰분들은 차사고를 많이 봐서 아시는지 오셔서 보자마자 이거 아저씨가 백퍼센트 잘못하신거네요 이러셨데요 그래서 경찰서까지가셔서 결국 그아저씨 잘못 인정하고 조서쓰시고 번호 남기시고 가셧데요 수리비 주시고 보험처리 하기로 하구요
근데 사고난날 저희쪽 보험사에서 전화가왔는데 그 차량이랑 보험회사가 조회가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틀이지난 지금까지 연락도 안되구요 물론 수리비도 안들어왔어요
저 정말로 걱정됩니다
물론 어른들의 문제이긴 하지만 아빠꼐서 이거 혹시 무등록차량아닌가 라는 말씀도 언뜻하셔서 지금 매우 걱정되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죠
수리비는 받을수있을까요?ㅠㅠ
도와주세요 ㅜㅜ
제가 글을 잘 못써서 이해되셨을지 걱정됩니다 ㅠㅠ
제발좀 도와주세요 ㅠㅠ진짜 잠을 못이루고있어요 ㅠ
그아저씨가 잘못한거 맞죠?조서썻으니까 수리비안내고 사라지진않으시겠죠?ㅠㅠ